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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지연 문제 신속히 해결…공정한 인사제도 만들겠다" 2023-12-11 18:49:37
폐지한 ‘고법 부장 승진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인사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조 대법원장은 “재판 업무가 중요한 만큼 그 일을 하는 법원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업무 환경의 변화를 세심히 살펴 효율적이면서도 공정한 인사운영제도를...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국민 고통 가중하는 '재판 지연' 해결하자" 2023-12-11 16:03:15
대법원장은 법관들의 승진 사다리였던 '고법부장 승진 제도'를 폐지해 엘리트 법관들의 이탈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법조계 안팎에서는 법관의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인사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조 대법원장은 "재판 업무가 중요한 만큼 그 일을 하는 법원 구성원 한 ...
가스라이팅한 직장동료에 성매매 강요…"대금 5억원도 갈취" 2023-12-06 13:06:17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13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2억1500만원, 성폭력 치료 강의 200시간 수강, 10년간 아동 등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 남편인 B(41)씨와 피해자 남편인...
[민철기의 개똥法학] 사법부의 지혜를 기다리며 2023-11-22 18:08:33
이균용 부장판사가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고, 11월 초 조희대 전 대법관이 새로운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태다. 조만간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대법원장 공백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10살도 안 된 의붓딸 상습 성폭행 40대…항소심서 감형 왜? 2023-09-20 21:38:48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어린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40)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간 보호관찰 받을 것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고법부장 승진제 없애 재판 지연?…동의 못해" 2023-09-01 18:24:24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도 폐지와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재판 지연에 영향을 미쳤다는 법조계 안팎의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법관이 승진 제도가 있을 때는 성심을 다하고 없어지면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법원장 추천제는...
김명수 대법원장 "첩첩산중의 6년"…퇴임 앞두고 소회 밝혀 2023-09-01 12:00:03
김 대법원장은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도 폐지와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재판 지연에 영향을 미쳤다는 법조계 안팎의 비판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법관이 승진이란 제도가 있을 때는 성심을 다하고 없어지면 그렇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장 추천제 때문에) 이제는...
코드인사·편파판정·재판지연…'김명수 사법부' 6년의 그늘 2023-06-16 18:22:56
재판 실력 평가 잣대로 활용된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도는 2020년 폐지됐다. 이 제도는 지법 부장판사가 차관급인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하는 발판이자 판사의 업무 성과 향상을 유도하는 기능을 해왔다. 한 판사 출신 변호사는 “승진이라는 인센티브마저 사라졌는데 사명감만으로 밤을 새워가며 법리를 검토하고 판결문...
[사설] '김명수 대법원' 교체 시작, 무너진 정의·공정 바로세워야 2023-06-12 00:49:06
형사는 2배로 늘었다.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를 폐지하고 인기투표 형식의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도입하면서 수석부장판사들이 일선 판사의 눈치를 보느라 재판을 독려하지 않은 탓이다. 전 정권에 불리한 재판도 질질 끌면서 정의와 공정의 보루가 무너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건은 1심 판결에 3년1개월, 윤미향 의원...
[속보] 대법관 후보에 윤준·서경환·손봉기·엄상필 등 8명 2023-05-30 18:42:51
서경환(57·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손봉기(58·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엄상필(55·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권영준 (53·25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순영(57·25기) 서울고법 판사, 신숙희(54·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판사), 정계선(54·27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