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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흙이 만들어내는 공존의 예술 150점 찾아온다 2023-08-10 10:41:27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 데 사용됐던 풀짚공예와 도자공예가 현대에 들어 다양하게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꽃무늬 화병, 풀자리 주병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3관 '풀과 흙이 함께 가는 길'은 풀짚공예와 도자공예 전문작가의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전시관을 통해서는 사람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
[아르떼 칼럼] 물건에도 '손맛'이 있다 2023-07-16 17:27:13
하지만 공예가는 사용자의 요구에 개별적으로 대응한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공예가가 자연재를 가지고 자연법칙에 순응하며 오랫동안 유일성과 개별성, 협업 정신을 추구하는 생산 시스템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생산의 표준화, 제품의 규격화, 공정의 단순화 등을 통해 만들어낸 물건에는 획일주의가 스며들어 있다....
[오늘의 arte 칼럼] 아름다움은 파국의 가장자리에 있다 2023-06-12 18:33:28
봄꽃은 ‘모란’이다. 모란은 꽃봉오리일 때는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다가 꽃이 피기 시작하면 화형이 크게 벌어지며 겹꽃 속에 수북한 노란 수술을 보여준다. 금화가 가득 든 붉은 비단 주머니를 보는 것 같다. 현대 공예가들도 여전히 모란을 즐겨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허상욱 작가의 양평 작업실 앞마당에 핀 모란 개화...
푸드트럭 40대 뜬다…'한강달빛야시장' 7일 개장 2023-05-03 11:29:49
부스에서는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야시장에서는 현금, 신용카드, 서울사랑상품권,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한 식·음료 결제를 야시장 안에서만 한시적으로 가능하게 했다....
교토 간 노르딕 퀴진 선봉장 '노마'…일본의 24절기 한 상에 차려냈다 2023-04-27 18:18:43
노마는 30명의 공예가와 50점의 컬렉션을 모았다. 장인들과 함께 작업한 금속 제품, 옻칠공예, 대나무와 수공예품을 장인의 기술과 함께 원재료 특유의 직관적인 면을 점토와 진흙, 나무 등의 질감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한다. 팝업 시작과 동시에 교토 에이스호텔의 실내 오브제도 노마 톤을 입게 댔다. 미역, 나무,...
'금속공예의 미래'…올해의 금속공예가에 원재선·주소원 2023-04-06 16:50:59
금속공예가상은 매년 만 45세 이하의 역량 있는 국내 금속공예가를 뽑아 상을 주는 행사다. 원재선 작가는 스테인리스 선과 색실을 이용해 색채와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한 장신구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정적인 감성과 리듬감,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패턴 등이 인상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주소원 작가는 다양한 기법으로...
왕가 별궁이 학교로, 다시 박물관으로…켜켜이 쌓인 역사를 거닐다 2023-03-16 18:02:45
이곳에 놓여 있는 심상치 않은 인포데스크들은 공예가들의 작품이다. 전시 3동의 외벽을 장식하고 있는 도자 편들, 전시 1동 앞에 놓여 있는 원형 의자들, 안내동 상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조형물들 역시 공예작품이다. 공예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의 눈과 손이 닿는 모든 것에서 공예를 전달하는 이런 구...
[주말 & 문화] 연극 '아마데우스' 등 2023-02-08 17:23:52
5월 14일까지.[전시] 의·표·예,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 최경자, 노라노, 앙드레 김 등 1세대 패션디자이너의 의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금속·섬유공예가들의 작품을 함께 배치해 패션과 공예의 연결점을 보여줬다....
앙드레김·노라노·최경자 패션, 공예와 만나 예술품이 되다 2023-02-06 18:12:19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속공예가와 섬유공예가의 작품을 의상 사이사이에 배치해 패션과 공예의 공통점을 강조했다. 주름을 잡은 스커트 뒤에는 문보리 작가가 옷에 주름을 만드는 방식을 응용해 제작한 섬유 부조 작품 ‘시간의 관계를 잇다’를 전시하는 식이다. 전시는 4월 2일까지.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분당서울대병원에 걸린 '감'...따뜻한 위로를 전하다 2023-02-06 17:41:20
그리고 이곳에 내 작품을 걸겠다.” 금속공예가 서도식(서울대 미대 명예교수·67)은 항암치료를 받으러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병원의 미술전시 공간 ‘스페이스 유’를 둘러보며 이렇게 다짐했다. 식도암과 두 번에 걸친 악성 림프종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의지의 힘’ 덕분이었다. 그리고 꿈은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