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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간인 5천350명 살해" 2024-09-18 13:47:33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간인 5천350명 살해" 2만7천여명 체포…어린이 포함 1천800여명 구금 중 사망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의 민간인 살해·체포가 급증하는 가운데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숨진 민간인이 5천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중·러 밀착' 미얀마 군사정권, 브릭스 참여 의사 표명 2024-09-16 11:40:38
이듬해 2월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미국 등 서방국들이 군부를 비판하며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군정은 중국과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얀마군에 무기를 공급하는 등 군사적으로 교류해왔으며, 군정이 내년 개최를 추진하는 총선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미얀마 태풍 사망·실종 163명…군사정권, 이례적 외국지원 요청 2024-09-15 14:58:16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과 반군 간 내전으로 이미 대규모의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태풍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미얀마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한층 심각해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야기가 오기 전인 이달 초 기준으로 이미 미얀마 내 340만명이 내전과 혼란으로 피난 상태라고 지적했다. jhpark@yna.co.kr...
'민주콩고 쿠데타 시도' 미국인 3명 포함 37명에 사형 2024-09-14 02:27:21
5월 쿠데타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3명을 포함한 37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AP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콩고 군사법원은 이날 쿠데타 미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쿠데타를 주도했다가 사살된 망명 정치인 크리스티앙 말랑가의 아들 마르셀(21)을 비롯한 피고인 37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피고인...
코모로 대통령 흉기 습격 당했지만 경상…범인 체포 2024-09-14 01:41:18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1999년 군사정변(쿠데타)으로 처음 집권한 아수마니 대통령은 2002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2006년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했다가 2016년 다시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2018년 개헌으로 연임 제한 규정과 그랑드코모르·앙주앙·모엘리 등 3개 섬에서 대통령을 순번제로 맡도록 하는 규정을 폐지한 뒤...
美, 인권 보다 휴전?…"'가자 중재' 이집트에 군사지원금 '보상'" 2024-09-12 16:51:54
쿠데타로 집권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체제하에서 인권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차분인 9억8천만달러(약 1조3천128억원)는 조건 없이 지급하되 나머지에 대해서는 인권 상황 진전 등의 조건이 준수될 때만 지급하기로 해왔다. 특히 9천500만달러(약 1천272억원)에 대해서는 국무부...
美, 서아프리카 이슬람세력 고삐…특수부대·항공기 이동배치 2024-09-11 16:12:21
철수는 쿠데타로 집권한 니제르 군사정부가 미국과의 군사협정을 파기하면서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아프리카 주둔 미군 특수부대 사령관을 지낸 마크 힉스 예비역 소장은 이같은 미군 철수에 대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사헬(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서 대테러 대응 능력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5·16 쿠데타 저지하다 징역 15년…당시 헌병대장, 62년 만에 무죄 2024-09-06 23:28:06
있었다고도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5·16 쿠데타 당시 육군 헌병대 제15범죄수사대 대장이었던 방 씨는 반란군의 이상 동향이 감지되자 이를 장도영 당시 육군참모총장에게 보고했다. 장 총장은 이에 한강교에서 반란군을 저지하라 명령했다. 방 씨는 1961년 5월 16일 오전 3시 헌병 50명을 동원해 한강교로 향했다....
인권단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여성 1천100여명 살해" 2024-09-04 12:24:27
군부, 쿠데타 이후 여성 1천100여명 살해" 포격·폭격·고문 등으로 사망…"체포해 신체적·성적 학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에서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1천100명이 넘는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주장했다. 4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2021년...
미얀마군부, 내달 '총선용' 인구조사 실시…민주진영 "인정못해" 2024-09-03 11:27:09
거두자 이듬해 2월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얀마 헌법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는 최장 2년간 유지될 수 있으며, 이후 6개월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군정은 애초 2023년 8월 총선을 치르고 권력을 새로운 정부에 이양하겠다고 공언했으나, 규정된 횟수를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