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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에 빠진 일본은행…출구전략을 추진할 수 있나?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05-27 07:18:00
하나는 총수요 항목별 소득 기여도(Y=C+I+G+(X-M), Y: 국민소득, C:민간 소비, I: 설비투자, G: 정부 지출, X-M: 순수출)에서 최대 항목인 민간 소비가 리먼 사태 이후 최장기간인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 내내 엔·달러 환율이 140엔 이상 높은 수준이 지속됐음에도 순수출 기여도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점도...
5월 넷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2024-05-25 08:30:03
호주의 1인당 국민소득(2022년 기준)이 한국의 두 배가 넘는 6만5000달러에 이르는 비결이죠. BHP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둔 영국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규제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철광석과 석탄 대신 구리 생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어떤 투자...
日 경제 '잃어버린 40년' 우려와 엔·달러 환율 급등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4-05-19 18:49:19
제고되지 못하고 있다. 국민경제 3면 등가 법칙(생산=분배=지출)상 곳곳에 내재한 ‘병목’ 현상도 심각하다. 생산과 분배 간에는 앨버트 허시먼이 제시한 전후방 연관효과가 떨어져 계층 간 소득 불균형이 심화한다. 분배와 지출 간에는 민간의 높은 저축률에 따른 이른바 ‘절약의 역설’이 성장률을 끌어내리고 있다....
한 총리 "저출생 대응에 국가 총력전...예산도 우선순위" 2024-05-15 14:14:33
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에 대해 "정부와 여당의 경제 정책 우선순위는 물가 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직전부터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이 감소한 상태라면서 "정부가 내수를 확확 늘리지 못하는...
[데스크 칼럼] 숫자 빠진 '연금 개혁' 논의 2024-05-01 18:03:14
시민대표단이 소위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소득보장안)의 손을 들어주는 과정도 그랬다. 구체적 숫자에 기반한 경제와 재정의 논리는 들어설 틈이 없었다. 시민대표단이 선택한 ‘소득보장안’은 보험료를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생애소득 대비 노후연금 비율)을 40%에서 50%로 올리는 게 골자다. 이 안을...
"소득대체율 42%로"…재정안정파, 연금개혁 절충안 내놨다 2024-04-26 15:09:35
세대의 노후소득 보장도 감안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인 김수완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수지균형을 맞추려면 보험료율을 1%포인트 높일 때 소득대체율은 2%포인트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2%안과 보험료율 12%·소득대체율 40%안은 재정적으로 비슷한 효과를 낼...
1.3% GDP '깜짝 성장'…정부 "올해 성장률 2% 초·중반대 상향" 2024-04-25 12:09:54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기재부는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2.5%로, GDP(1.3%)를 크게 상회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실질 GDI 증가율은 8년 3개월 만에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민소득을 보여주는 실질 GDI는 실질 GDP에 더해 교역 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 손익을 반영한 수치다....
해외 연금개혁 사례는?…"재정 안정화 장치, 수익률 제고 절실" 2024-04-18 18:10:17
적극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이에 따라 국민들도 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웨덴도 1998년 유럽 국가 중 최초로 연금 재정 안정화를 위해 자동조정장치인 '명목확정기여형 소득비례연금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면 연도별 연금 지급액이 축소되고, 연금...
韓, 여전한 '아파트 불패신화'…"가계 자산 80% 부동산 몰빵" 2024-04-17 18:42:04
수 있지만 3040세대는 그렇지 못하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각각 현행 9%, 40%로 유지하면 연금 기금은 2055년 고갈된다. 2055년에 수령 자격(만 65세)을 갖추는 1990년생부터 아예 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과거 일본도 부동산 투자로 고령화에 대비했지만 결국 주식시장...
국민연금 개혁안에 '재정악화 지표' 뺀 공론화委 2024-04-11 18:36:50
개혁안은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인상하는 ‘1안’과 보험료율을 12%로 높이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2안’이다. 하지만 공론화위는 개혁안별 미래 재정 상황과 재정 안정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재정수지 전망 지표들을 자료집에서 대거 뺐다. 향후 70년간 연금의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