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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中 매각 없다는 MBK, 여야 "신뢰 못해"…이복현 "수출제한 등 효율적" 2024-10-17 18:09:3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을 두고 불공정거래 여지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 원장은 "시장이 과열되는 측면이 있고 그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여지가 있어 다양한 측면을 보고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건존스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세계 경제 리스크”[ASK 2024] 2024-10-16 16:41:01
산업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건존스는 미국의 독립 신용평가기관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브라더스와 베어스턴스 파산의 위험을 미리 예견해 포천지로부터 "금융위기를 위험성을 가장 먼저 인지한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건 대표는 "산업별로 봤을 때 자동차 기업에 문제가 발생할...
[백광엽 칼럼] '문 앞의 야만인'으로서의 사모펀드 2024-10-15 17:37:33
등장했다. 당시 재정경제부 이헌재 장관, 김석동 금융정책국장의 특명을 받고 도입 실무를 총괄한 주역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증권제도과장)다. 그로부터 20년, 사모펀드는 한국에서도 제왕 자리를 넘본다. 136조원의 거대 자본으로 작년 국내 인수합병(M&A)의 37%를 휩쓸었다. ‘사모펀드 종주국’ 미국과 동일한 점유율이...
[박동휘의 재계인사이드] '늑대'와 '사마리아인'의 경계 2024-10-15 17:29:32
개척자 MBK의 야성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도래하자, 이들의 영향력은 글로벌 산업계를 휩쓸었다. 저리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 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파생하는 기업들을 인수한 뒤 한때 낙오자 취급받던 기업을 회생시켜 되파는 M&A 전략은 수십 명의 사모펀드 억만장자를 탄생시켰다. KKR...
금감원,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 착수 2024-10-15 14:41:29
금감원,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금융감독원이 15일 경영권 분쟁중인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해 회계심사에 착수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해 회계심사에 착수한다고 통보했다. 금감원은 충당부채나 투자주식 손상 등의...
법무법인 YK, 홍콩 ELS 투자자 대리해 은행권과 '법정 한판' 2024-10-14 11:09:30
의무가 있다.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선 것은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마련한 자율배상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판매사와 투자자 간 분쟁 해결을 위해 홍콩 ELS 관련 분쟁조정기준을 제시했다. 판매사 요인과 투자자 고려 요소, 기타 요인 등을 반영해 0~100%에서 배상 비율을 결정했는...
저격수로 돌아온 MBK…분쟁 틈새 노려 우량기업 ‘줍줍’ 2024-10-14 09:34:53
회장(80억 달러)을 제친 것이다. 고려아연 분쟁의 경우 MBK의 참전으로 적은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는 한국 재벌 소유구조에 화두를 던졌다. 김병주 회장은 10대 때 미국으로 건너가 인생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내며 미국식 자본주의를 새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한 것...
공개매수 종료…변곡점 맞은 '경영권 분쟁' 2024-10-14 07:30:06
한 차례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영풍·MBK 연합의 최종 공개매수가격은 83만원으로 최 회장 측이 추진하는 자사주 공개매수가 89만원보다 낮아 목표한 최대 수량(발행주식총수의 14.61%)을 채우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투자자마다 유불리가 갈리는 세금 문제, 영풍이 제기한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오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1차 윤곽…영풍·MBK 공개매수 종료 2024-10-14 05:00:00
게 금융투자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어느 한쪽으로 청약이 확 쏠리지는 않을 것 같다"며 "임시 주총 소집과 의결권 확보, 위임장 대결 등이 진행되며 내년 3월 정기주총 시즌까지 분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고려아연 주가가 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가 83만원을 크게...
고려아연 "세금 고려해도 대부분 자사주 공개매수가 유리" 2024-10-12 14:57:57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상대방인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세금을 고려했을 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이 6만원 더 높은 만큼, 이에 응하는 게 세금을 떼고 난 뒤의 실제 수익에 있어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평균 매수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