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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흔적 남기고…하늘의 별이 된 거장들 2024-12-26 18:50:10
1970년대 중반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쇼팽의 교과서’로 불리며 그의 쇼팽 음반은 피아니스트가 들어야 할 필수 음반으로 꼽혀왔다. 예술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폰지멘스 음악상 등 여러 음악상을 수상하며 권위를 인정받았다. 퀸시 존스 80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29번...
여름엔 별빛마당·가을엔 캠핑장…명동의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 2024-12-26 17:30:39
길 수 있어 매회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온소 스테이지의 묘미는 매번 콘셉트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온드림 소사이어티 공간을 캠핑장으로 꾸며 가을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잔디와 낙엽을 깔고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온드림 앙상블 멘토로 활약 중인...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가슴과 공간을 꽝꽝 때린 서수진의 드럼 2024-12-24 18:17:40
서수진의 ‘각자의 신세계’ 공연에서 연주된 곡 중 ‘네트워크송’이 기억에 남는다. 파워풀한 드럼의 리드가 이어지며 드럼 소리가 가슴과 공간을 꽝꽝 때렸다. ‘드럼이 중심이 되는 재즈’가 어떤 것일지 궁금했는데 파워풀 드럼 리드의 묘미를 제대로 느껴본 순간이었다. - 아르떼회원 ‘마타디’ ● 티켓 이벤트 :...
임상혁 추계예대 총장 "韓서 예술가로 생존하려면 융합에 눈 떠야" 2024-12-22 17:44:11
그는 “당시 한국에는 악기를 연주하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있지만 예술가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회계, 경영, 공연·전시 운영 등을 가르치는 예술경영대학원을 만든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부 단위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추계예대는 융합예술학부를 설치했다. 영화,...
첫 연극 도전하는 백승환 감독··· "무대서 익힌 것들 영화에 입히고 싶어요" 2024-12-19 09:44:05
더하고 음악적인 요소 역시 기존의 공연보다 북 연주를 더 두드러지게 해서 웅장함을 더했다." ▷ 공교롭게도 내란 사건 이후의 공개인데 공연의 내용을 생각하면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사실 준비 중에 그런 사건이 일어나서 이 공연을 못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염려를 많이 했다. 지금은 다행히...
콜 포터의 명곡으로 빚어내는 이색 뮤지컬 '나이트 앤 데이' 2024-12-13 09:34:13
포터의 명곡을 최영미 재즈 트리오의 라이브 연주로 들으면서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를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무대 전면에 배치한 화면을 활용한 연출과 인자혜(수아 역), 이보영(희준 역), 공동환(성준 역), 정인정(영주 역) 등 신예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최영미 피아니스트는 “그 어느 뮤지컬보다...
한강 "문학이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것" 2024-12-11 17:59:52
오보에 연주자 겸 작곡가 루스 깁스가 작곡한 ‘암바르발리아(Ambarvalia)’를 연주했다. 한림원 종신위원 중 한 명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식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맛손은 “한강의 주요 작품을 관통하는 색상은 흰색과 붉은색”이라고 밝혔다. 흰색은 한강 작품에서 내리는 눈으로 화자와...
"신동 소리 들었던 어린시절보다 지금이 연주하는 게 더 즐거워" 2024-12-09 18:14:44
튜터와 늘 동행해야 했고 빡빡한 연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굉장히 바쁘게 돌아다녔다”며 “요즘은 같이 연주하고 싶은 오케스트라나 파트너, 프로그램, 레퍼토리를 직접 생각하면서 공연을 준비할 수 있기에 연주를 더 진심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사라 장은 이번 공연에서 1717년산 과르니에리 델 제수...
"나의 모든 질문의 근원은 언제나 사랑을 향해 있었다" 2024-12-08 18:13:24
기념 강연문은 ‘귀로 듣는 문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작가들이 공을 들여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 작가는 이날 약 30분에 걸쳐 미리 준비한 강연문을 한국어로 낭독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스웨덴 첼리스트 크리찬 라슨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5번 C단조를 연주하기도 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한강 "여덟 살에 쓴 '사랑'이 내 작품의 근원" 2024-12-08 03:00:19
정도로 작가들이 공을 들여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 작가는 이날 약 30분에 걸쳐 미리 준비한 강연문을 한국어로 낭독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스웨덴 첼리스트 크리찬 라슨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5번 C단조를 연주하기도 했다.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 기념 강연 동영상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