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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과 '청혼반지'를 동시에…깜짝 이벤트에 웃은 中 선수 [2024 파리올림픽] 2024-08-03 05:59:45
선수 류위천(29)이었다. 황야충에게 꽃을 건넨 류위천은 한쪽 무릎을 꿇더니 반지를 꺼내 청혼했다. 황야충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꼈다. 경기장 내 소형 전광판으로는 황야충의 부모가 영상통화로 연결돼 흐뭇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류위천은 이번 대회엔 어우쉬안이와...
베일에 싸인 작가가 벽화를 잔뜩 그리고 갔다 2024-08-01 18:19:59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작업을 눈과 손, 그리고 감각으로만 진행한다. 벽화 작품 중 단연 돋보이는 건 ‘프레임 아트’. 벽화와 일반 회화가 만나 하나의 작품이 된다. 회화를 감싼 액자까지 모두 작품의 일부다. 모나리자가 떠오르는 흑백 액자 작업과 벽화를 함께 배치해 마치 벽 속 인물들이 모나리자 그림 앞에서...
테니스, 비치 댄스, 망고 따기… 아이가 더 즐거운 다낭 리조트 2024-07-26 10:16:46
풍겨온다. ‘당신을 만나서 행운이야’라는 꽃말을 가진 베트남의 열대꽃 ‘플루메리아’ 향기다. 빌라동 바로 앞은 물론이고, 리조트 여기저기서 플루메리아 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어둠이 내려앉는 밤이 되면 향이 더욱 짙어져 로맨틱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바닥에 떨어진 플루메리아를 주워 귀에 꽂고 사진을 찍...
100년 만에 '佛의 제전'…아트파리 올림픽 2024-07-25 18:22:41
예술과 문학은 스포츠와 결합해 올림픽의 위대함을 꽃피웠다.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쿠베르탱(1863~1937)은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10여 년 뒤 이렇게 썼다. 쿠베르탱의 염원은 한 세기를 뛰어넘어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세계 문화예술의...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으로 글로벌 진출.. ㈜남도애꽃 정미자 대표의 기업가정신 2024-07-25 10:09:19
운영을 제안해오면서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목동의 한 백화점 내 문을 닫은 식당을 인수하여 외식업에 뛰어든 것이다. 그렇게 2000년 한식 레스토랑 ‘초막’을 오픈했고, 문을 연 첫날이 마침 중복이라 삼계탕 180인분을 팔아 치우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 후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육수와 소스를...
어두운 곳을 비춰온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2024-07-23 07:00:07
마지막 공연. 당시 현장에는 손을 꼭 잡은 노부부부터 젊은 학생까지 몰려들었다. 객석을 꽉 채운 이들은 학전의 33년 여정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나 학전을 이끌어 온 김민기가 우리 곁을 떠났다. 위암 투병 중이었던 고인은 증세가 악화하며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 학전이 문을 닫을 당시 1억원...
"엔비디아vs테슬라 지금 사도 될까?"…애널리스트 10인의 답은 2024-07-21 08:58:26
미국 증시의 꽃인 기술주가 힘을 못 쓰는 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리,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서학개미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AI 거품이 걷힌 엔비디아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다시 뛰는 줄 알았던 테슬라의 질주가 멈춘 것일까. 아니면 일시적인 조정 이후 다시 상승할 준비를 하는 것일까. 엔비디아와...
작지만 강한 나라 [김홍유의 산업의 窓] 2024-07-07 10:36:00
그 소중함을 그동안 산업의 꽃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우리는 절치부심 노력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이러한 가운데 경제적 차원에서 한국의 방위산업은 정부가 가격 및 물량, 원가 등을 직접 통제하는 보호 산업으로 육성되어 고비용 저효율 산업구조로 심화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방위산업을 국가전략 산업 분야로 건전한...
온라인 달군 '김건희 목격담'…여의도식 정치 말 나온 이유 [정치 인사이드] 2024-07-06 06:43:01
하얀 꽃을 직접 손에 들고 와 바닥에 내려놓고, 쪼그려 앉아 시민들이 써놓은 글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모습이다. 검은 옷을 입은 김 여사 주변에는 고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도 담겼다. 김 여사의 이 일정은 대통령실에서 사전 공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아빠 생각 많이 했다" 시청역 고교생 추모 쪽지에 '눈물바다' 2024-07-03 11:42:36
꽃도 함께 놓였다. 작성자는 또박또박한 손글씨로 써 내려 간 쪽지에서 "어쩌면 퇴근 후 밥 한 끼 먹고 돌아가고 있던 그 길에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유명을 달리한 9명의 명복을 빈다"고 운을 뗐다. 이 학생은 "어제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빠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아빠와 비슷한 나이대의 분들이 차마 형용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