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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의 시선] 영화 '아리랑'과 나운규 80주기 2017-08-03 07:31:00
장래의 기대가 적지 않은 신홍련양의 자중을 바란다." 1926년 10월 1일 단성사에서 흑백 무성영화 '아리랑'이 개봉됐다. 우리 영화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윗글은 10월 7일 동아일보에 게재된 '아리랑'의 평이다. '아리랑'은 오는 9일로 80주기를 맞는 나운규가 각본, 감독, 주연의 1인 3역...
'옥자' 봉준호 "애완견과 삼겹살, 불편하게 합쳐놓은 영화" 2017-06-27 14:19:37
▲ 옥자는 단성사에서만 100만 명을 불러모았던 '서편제'처럼 개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 영화로서는 가장 많은 스크린 수라는 데에 만족한다. -- 영화 외적인 논란으로 마음고생도 많았을 텐데. ▲ 한 달 반 동안 인터뷰만 100차례 정도 했는데, 스토리가 아니라 배급이나 매체, 기술적인 부분 등을...
[김은주의 시선] '월하의 맹서'와 한국영화 100년 2017-04-06 07:31:01
1919년 10월27일 단성사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극영화가 아닌 연쇄극이다. 연쇄극이란 연극과 영화가 결합한 공연 방식으로, 연극 무대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야외장면이나 활극 장면을 영화로 찍어 연극 도중에 무대 위의 스크린에 영사했다. '의리적 구토'는 단성사 사장 박승필이 제작했으며 신극좌의 김도산이...
[김은주의 시선] 한류 제1호 '조선의 무희' 최승희 2017-03-30 07:31:00
창작무용 공연회가 경성시내 단성사에서 열렸다. 조선 여성의 첫 서양 창작무용 공연이었다. 15세의 나이에 무용을 배우러 일본으로 떠났을 때 가세가 빈한해 서커스단에 팔려갔다는 소문까지 돌았던 최승희로서는 금의환향의 자리였다. 당시 '최승희 양의 창작무용 공연회'라는 제목의 일간지 보도내용은 다음과...
조선말 대중문화 태동부터 한류까지…대중문화예술의 역사 2017-03-10 11:40:40
극장인 단성사가 문을 열었다. 한국전쟁 후 냉전체제에는 대중문화가 반공주의 홍보의 창구이자 통제 대상이 됐다. 영화와 TV, 드라마, 만화를 가리지 않고 반공주의를 강조하는 내용이 많았다.한편으로는 정부의 방침에 위배되거나 눈에 거슬리는 작품은 검열을 거쳐 유통이 금지됐다. 월북·납북 작가의 작품이 판매나...
'아리랑' 나운규의 삶과 영화, 80년 만에 창극으로 부활 2017-02-14 09:48:32
조선인의 삶과 저항 정신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특히 1926년 10월 서울 단성사에서 상영된 흑백 무성영화 '아리랑'은 나라를 잃은 울분과 설움을 극적으로 담아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창극 '나운규, 아리랑'은 나운규의 삶과 그의 영화 '아리랑'을 창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5년 '제...
춘사의 삶과 영화 그린 창극 '나운규, 아리랑' 남원서 공연 2017-02-03 11:25:30
단성사에서 상영된 흑백 무성영화 '아리랑'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과 11일 오후 3시에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초등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로 공개된다.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063-620-2328)으로 하면 된다. doin100@yna.co.kr (끝)...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서울 창덕궁서 수원화성까지…10월 8~9일 정조 행차 완벽 재현 2016-08-30 16:52:33
창덕궁 돈화문을 나선 행렬은 파자전 돌다리(단성사)를 건너 종루 앞 보신각에서 길을 틀어 광통교를 건너 송현(한국은행)을 지나 숭례문에 이른다. 도성을 나와 청파교(숙명여대 앞)를 지나 용산방, 이윽고 노량나루(한강철교와 인도교 사이) 배다리에 도착한다. 배다리의 축조는 정약용이 담당했다. 60여척의 배를 장목...
'CGV 피카디리 1958'로 이름 바꿔…피카디리 극장, 내달 2일 재개관 2016-03-30 18:22:16
영화 중심지인 충무로 근처에서 반도극장으로 출발해 단성사, 서울극장과 함께 종로 극장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cgv는 피카디리가 지닌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지난 반세기 피카디리를 빛낸 작품과 배우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을 지하 2층 로비에 조성했다. 관객과 영화인이 1960년부터 최근까지 시대별로...
종로2가사거리 인근 중소형 빌딩 실거래 사례 및 추천매물 2015-10-05 13:53:16
상설 영화관인 단성사가 있었던 자리로써 본 상권 또한 유동인구가 매우 풍부하나 관철동 로데오 거리 상권에 비해 다소 연령층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빌딩매매사례로는 종로변 코너에 위치한 6층 근생건물이 2014년 3.3㎡당 18,327만원에 매매가 되었다.d지역은 대형 어학원들이 밀집되어 있는 상권과 귀금속 매장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