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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소강상태'…더 쓸 카드도, 대화도 없다 2024-05-06 06:10:42
않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개원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의협)의 경우 집단행동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데다,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파급력이 클 만큼의 참여도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빅5' 병원의 한 교수는 "전공의들은 안 돌아올 것 같다. 그냥 이렇게 쭉 가는 수밖에 없다"며 "더 이상 뭘...
정부 물러섰는데…의사들 아직도 "원점 재검토" 2024-05-05 06:06:09
전의교협과는 별개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는 10일 전국적 휴진을 진행하기로 하고,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미래 의료를 책임질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정부가 정책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에...
전공의, 정부 상대 행정소송…홍준표 "둘 다 이제 그만하라" 2024-05-03 17:42:54
"이제 그만 타협하라"고 촉구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20여 명은 3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하는 업무개시명령 취소·진료 유지 명령 취소·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취소 행정소송을 냈다. 박 위원장은 소장을 제출한 뒤 "부당하고 폭압적인 행정명령을 취소하려...
임현택 회장, 툭하면 거친 발언·고소…전공의 대표도 "독단적 행동 우려" 2024-05-01 18:21:09
지냈다. 부회장 8명 중 5명은 개원의, 3명은 대학병원 의사다. 이번 집행부가 변호사를 대폭 늘린 것도 특이점이다. 통상 2명 수준이던 변호사 출신 법제이사를 4명으로 확대했다. 정부가 전공의와 의대 교수의 집단행동에 대한 처벌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 회장이 이슈가 생길 때마다 정부 등을 상대...
[사설] 의대 증원 되돌리긴 어려워…의사들 지금이라도 복귀해야 2024-04-30 18:11:02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각 대학이 적어낸 수치를 취합하면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15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 발표(2000명)보다 20% 이상 줄어든 수치다. 5월 말까지 대교협 심의·의결과 각 대학의 신입생 모집요강 발표 절차가 남아 있지만 수치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낮다고...
정부 "교수 휴진에 군의관·공보의 추가 파견할 것" 2024-04-29 12:49:58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심의·의결 절차가 남아있는데, (각 학교에서) 30일까지 확정 짓지 못해도 심의 전에 정하면 절차 진행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대본에서 정부는 의료인력 충원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25일 현재 수련병원 100곳의 전임의 계약률은 58.7%다....
의대 교수들 "사직이나 휴진해라" 압박 2024-04-25 04:32:54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대학 총장이나 병원장에게 사직서를 낸 교수가 전체의 약 7% 규모인 800여명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증원 백지화' 요구에 대해서는 "국민의 기대에 반하는 것이며 어렵게 출발한 의료개혁을 무산시키는 것으로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대통령실 "의료계, 증원 백지화 고수에 유감" 2024-04-23 18:34:45
일각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대·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에 참석을 요청했다. 정부 측에선 장 수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참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료계는 ...
정부 "개원의, 지자체 인정 없어도 병원급 의료기관서 진료" 2024-04-22 09:16:18
대학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격적으로 수용키로 결단한 정부의 노력을 의료계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기 바란다"며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주 안으로 발족될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줄 것도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앞서 의료개혁특위...
의대교수들 "'증원 원점 재검토' 변함없다" 2024-04-20 06:17:04
환자에 대한 진료가 재조정될 수밖에 없다"며 "각 대학별 과별 특성에 맞게 진료 재조정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25일에) 사직을 하게된 상황에서 (계속 진료를 못해) 책임을 못지는 상황이니 신환을 보는 것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 회의 참가자들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전의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