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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의 시선] 가난한 소설가 염상섭 2017-08-17 07:31:01
동인지 '폐허'를 출간하기 위해 동아일보를 떠났다. 염상섭은 1921년 개벽에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우리 소설사에서 이채로운 작품으로, 염상섭은 3·1 운동 직후 지식인의 심리를 냉철한 시각으로 생물을 해부하듯이 파헤쳐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주의 작가라는 평을 들었다. 1920년...
[김은주의 시선] 시인 리욱과 조선족 문학 2017-07-06 07:31:01
문학인들은 1933년 11월 '북향회'를 설립하여 동인지 '북향'을 중심으로 문단을 형성했으며 1940년대 들어서는 현지의 한글신문 만선일보를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태평양전쟁 시기 살벌한 검열과 용지난으로 책 한 권 발간이 어려웠던 본국과 달리 이들은 1940년 재만 작가집 '싹트는...
'접시꽃 당신' 시인 도종환 문체부 장관…임명장 받고 집무 개시 2017-06-16 18:00:07
활동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교직 생활을 하던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5년 첫 시집 '고두미 마을에서'를 냈다. 대표작인 '접시꽃 당신'은 사별한 아내에 대한 애틋한 정을 담은 작품으로 독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동명의 시집은 1986년...
도종환, 블랙리스트 얼룩진 문화계 구세주 되나…문체부 장관 지명 2017-05-30 11:48:21
유명 저서로는 `접시꽃 당신`,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등이 있다. 도종환 후보자는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충북문화운동연합의장 직을 지냈으며 1984년에는 군부독재 탄압에 맞서 동인지 간행을 주도한 바 있다. 2004년 건강 문제로 교직을 떠난 도종환 시인은 이후 `슬픔의 뿌리`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나무야 안녕` 등...
'시인 출신' 도종환 문체부장관 후보자는…'정유라 특혜·블랙리스트 최초 제기' 2017-05-30 10:05:46
맞서 동인지 간행을 주도했다. 2004년 건강상의 문제로 교직을 떠난 그는 이후 시 쓰는데만 집중했다. ‘슬픔의뿌리’,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나무야 안녕’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며 민족예술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부분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씨름' 학술대회·차홍규, 류안 2인전 2017-05-25 09:50:37
"세라믹에 사진이나 그림 원작품을 변하지 않게 특수 처리한 도자작품과 항균 탈취·제습 기능이 있는 친환경질석작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류안 시인이 시조 부흥을 위해 결성한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시조' 동인지 창간기념 북 콘서트도 전시회 기간에 열린다. ☎02-720-0054 psh59@yna.co.kr (끝)...
[이희용의 글로벌시대] 동포언론인단체 통합에 거는 기대 2017-04-25 07:30:01
매체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동인지 형태의 동포언론이 다양하게 발행되다가 1930년대 들어 민족운동과 계급운동을 표방한 민중시보, 조선신문 등이 창간됐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 재일동포 신문 가운데서는 민단 계열의 동양경제일보·민단신문·통일일보와 총련 계열의 조선신보가 대표적이다....
한글박물관 짓는 김해시에 귀한 도서 '한글' 기증 2017-02-28 17:20:58
10일에 동인지 형식으로 창간호를 냈던 잡지다. 당시 편집 겸 발행인은 신명균이며 편집 동인은 이윤재·최현배 등이다. 이윤재 선생(1888∼193)은 허웅 선생(1918∼2004)과 함께 김해 출신 한글학자 2인으로 꼽힌다. 시가 기증받은 도서는 이 잡지 창간호부터 19호까지 묶은 도서로 1호에는 이윤재 선생 글이 실려 있다....
40년 만에 되살린 문학청년 김승옥의 자전적 기록 2017-02-06 11:45:08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하고 김현·최하림과 함께 동인지 '산문시대'를 창간한 열정적 문학청년으로서 작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1962년 신춘문예 당선소감의 일부다. "지난해에 제 고향의 친구 두 명이 자살했습니다. 저는 부끄러워서 혼이 났습니다. 아마 허영쯤 되겠습니다만, 늘 남이 해버린 뒤에야 아차...
예술원 회원 김윤성 시인 별세 2017-01-13 10:29:05
시인은 1945년 광복 직후 정한모·구경서·윤호영 등과 동인지 '백맥'을, 이듬해 '시탑'을 잇따라 창간하며 해방문단에 뛰어들었다. 계성보통학교 6학년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시인은 혼자서 문학서적을 탐독하며 시심을 키웠다. 그의 작품들은 섬세한 서정성과 함께 생의 근원적 의미를 묻는 철학적 사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