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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뉴에이지 음악의 쇼팽이 되고 싶어요" 2024-08-05 18:28:47
때 제목조차 생각하지 않고 피아노를 위한 작곡 그 자체에 열중한 인물이다. 쇼팽과 같이 피아노에 천착하는 유키 구라모토가 저작권협회에 등록한 곡은 350여 개다. 그는 “아무리 많은 연주회를 열어도 매회 다른 곡들로 선곡할 수 있다”며 “고유 레퍼토리가 많다는 것이 내가 가진 무기”라고 말했다. 이해원 기자...
무더위 씻어줄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2024-08-04 17:01:12
해외 유명 연주자 초청 공연과 개성 있는 레퍼토리로 무장한 공모 연주자 공연으로 구성됐다. 예당 관계자는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글로벌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색다른 클래식 레퍼토리를 알리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개·폐막을 이끄는 지휘자 단 에팅거(53)는 이번이 첫 한...
안젤라 게오르기우 '토스카'로 내한 "韓 관객 다시 만나 기뻐" 2024-08-01 18:20:32
서울시오페라단 레퍼토리를 발표하며 게오르기우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그는 미모와 보컬을 겸비한 오페라 스타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성악가다. 푸치니 작품과도 인연이 깊다. 게오르기우는 빈 슈타츠오퍼(1992년)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1993년)에서 ‘라보엠’의 주인공 ‘미미’로 데뷔해 커리어를 쌓아왔다....
방방곡곡 다니면서 발레 전하는 '불혹'의 유니버설발레단에 박수 2024-07-31 18:31:20
예상보다 레퍼토리가 적고 그마저 3~4월은 스케줄이 아예 없어서 의아했는데 이유가 있었다. 빽빽한 지방 공연을 소화한 것이다. 지난 3월부터 ‘백조의 호수’로 용인 김천 진주 고양 등을 찾았고, 7월에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로 부산 경주 대전 등을 다녔다. 8월에는 보령 창원 대구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불혹’의...
바바얀부터 휴이트까지…4인의 '피아노 거장' 릴레이 내한 2024-07-31 18:29:56
사상 가장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올 하반기에는 개성이 뚜렷한 해외 피아니스트 4명이 연달아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참여하는 피아니스트는 세르게이 바바얀(63), 피에르로랑 에마르(66), 안젤라 휴이트(65), 피터 야블론스키(53). 모두 건반 앞에서 수십 년을 헌신하며 일가를 이룬 50대 이상의 연주자다....
[책마을] 무대를 밟지 못한 여성 피아니스트 2024-07-26 18:21:14
없었던 시기나, 레퍼토리 또는 실력보다 성적 매력에 초점을 맞춘 비평가들의 지적을 견뎌내며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형성해갔다. 멘델스존의 누나 패니(1805~1847)도 초기에 자신이 작곡한 작품을 동생 이름으로 발표하곤 했다. 그는 1829년 화가 빌헬름 헨젤과 결혼한 뒤에야 패니 헨젤이란 이름으로 전문적인 음악...
역시 '파리의 에투알' 박세은…월드 클래스 발레를 선물하다 2024-07-24 18:15:49
발레리나 박세은과 그의 동료 무용수들은 18개의 레퍼토리를 9개씩 프로그램 A와 B로 나눠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다. 프로그램 A와 B의 포문을 처음 연 건 2023년 전막공연 ‘지젤’로 내한했을 때 에투알에 임명된 신예 발레리노 기욤 디오프였다. 매 공연 첫 무대(들리브 모음곡 파드되,...
학전 김민기 대표가 남긴 마지막 말은…"할만큼 했다" [종합] 2024-07-22 12:39:13
판단해 올해 3월 15일 학전 소극장 문을 닫았지만 학전의 레퍼토리를 다시 무대에 올리겠다는 의지로 항암 치료에도 집중해왔다. 하지만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아침이슬'을 비롯해 여러 곡의 노래를 발표했다. 1991년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개관하여 뮤지컬...
"김민기 없는 '지하철1호선' 없다"…갑작스런 부고, 학전 어떻게 되나 2024-07-22 12:13:41
소극장 문을 닫았지만 학전의 레퍼토리를 다시 무대에 올리겠다는 의지로 항암 치료에도 집중해왔다. 하지만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김민기 대표는 '아침이슬'을 비롯해 여러 곡의 노래를 발표했다. 1991년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개관하여 뮤지컬 '지하철1호선'...
'김민기의 못자리' 학전 "출신 배우들 뭐했냐는 비판 멈추길" 2024-07-22 12:02:28
대표가 없는 학전의 레퍼토리 상연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김 팀장은 "선생님이 말씀 주신 것 중 하나가 '날 갖고 뭘 안 해도 된다'였다"며 "그래서 그걸(추모 공연 등을) 묻는 사람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학전 출신 배우들이 1억씩만 내면 학전을 살리는데 뭘 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