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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앞에서 맹세하는 삼형제…정치 선전화의 걸작이 되다 2022-02-17 16:34:26
가져왔다. 로마인의 도덕과 힘을 찬양한 이 역사서에 실린 전설에 따르면 기원전 7세기에 로마와 인접한 알바는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전쟁에 지친 두 도시국가는 전면전을 지속하기보다 대표급 전사를 뽑아 결투 방식으로 승패를 결정짓기로 상호 합의한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전사로 로마인들은 호라티우스 가문의...
[다산 칼럼] 대결 넘어 협업으로 가야 할 단일화 2022-02-15 17:26:15
야누스는 문(門)의 신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에 앞뒤가 없다고 생각했다. 정치의 문은 열리면 길이지만 닫히면 벽이다. 열림과 닫힘의 야누스적 얼굴이 바로 정치다. 공동체가 어디로 가야 하느냐를 두고 구성원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 갈등은 본질적이다. 그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하는 것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서 에이엔폴리·써로마인드 우승 2021-11-19 17:58:05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서 에이엔폴리·써로마인드 우승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에서 스타트업 에이엔폴리와 써로마인드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공공기관이 내놓은 과제를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
[한경에세이] 강대국의 조건 '개방성' 2021-11-15 17:56:59
개방성이다. 로마는 피정복민에게도 로마인과 동등한 시민권을 부여하고 포용했다. 부모 모두가 시민인 경우에만 시민권을 부여한 아테네와 대비된다. 위대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아테네 시민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결국 폐쇄적인 아테네는 도시국가에 머물면서 쇠퇴의 길을 걸은 반면 로마는 세계 제국으로 성장했다....
김광현, 공 6개만 던지고 시즌 7승 2021-09-26 17:59:49
이날 김광현의 출발은 불안했다. 첫 타자 오스틴 로마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뒤 프랭크 슈윈델을 포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7회초 1사 1루 타석에서 대타 딜런 칼슨과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5-4로 경기를 뒤집은 뒤 9회초 3점을 더 뽑아...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화폐가 등장할 때부터 끊임없이 반복됐다 2021-08-30 09:00:26
플리니우스의 기록을 인용하면서 “고대 로마인들은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시대까지 주화를 가지지 않았고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 위해선 각인되지 않은 구리덩어리를 썼다”는 ‘전설’을 전했다. 문제는 매번 거래할 때마다 무게와 금, 은의 순도를 확인해야 했다는 점이다. 그런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막대 표면에 무게와 ...
[책마을] "헤엄칠 줄 알아야 비로소 배운 사람" 2021-08-19 18:00:13
사랑했던 로마인은 운동도 하고 몸을 담그는 수영을 통해 물의 즐거움을 온전하게 누렸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전투 중 바다에 뛰어들어 군함 사이를 오가며 활약했다. 하지만 로마 멸망 이후 르네상스 시기까지 1000년 가까이 수영의 암흑기가 찾아왔다. 인간 활동 중 한 영역 전체가 유럽 대륙에서 기록이 모두 사라지는...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반달족이었지만 로마에 충성한 스틸리코 장군…그를 포용하지 못한 로마는 끝내 쇠락의 길로 2021-08-16 09:00:31
등 로마인이 남긴 게르만 각 부족에 대한 설명에서 자국 역사의 근원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나치 집권기에는 설명이 조금 달랐다. 독일의 역사저술가 헤르베르트 로젠도르퍼에 따르면 나치 집권기에는 “5000년 역사의 독일”이라는 문구가 널리 퍼졌다. 기원이 더 오래될수록 민족사가 더 빛날 것이란 생각에 따라 별다른...
[김동욱의 독서 큐레이션] 인류는 언제나 스포츠에 열광했다 2021-08-05 17:56:17
마지막까지 로마인들의 사랑을 받은 스포츠였다. 국고 지원을 받는 공적인 행위이기도 했다. 354년 로마시에서 축제가 열린 176일 중 64일간 전차 경기가 치러졌다. 보통은 하루 12회 경주가 열렸지만, 때에 따라 40~100회까지 늘기도 했다. 말과 인간, 전차가 혼연일체가 돼 경주로 일곱 바퀴를 달리는 전차 경주는 경기...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거액 유산'을 둘러싼 로마의 유언장 대결 2021-07-26 09:01:29
차이를 보였다. 고대 로마인들은 재산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도 인간의 아름다움과 자연에 대한 인간 우월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그들에게 있어서 재산과 가족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로마법상 가족을 지칭하는 ‘파밀리아(familia)’라는 단어는 그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의미가 재산이었다. 또 로마법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