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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와 하이쿠의 만남…도교서 한일 문학교류행사 2017-08-13 09:15:20
수가 총 17자(5·7·5)인 정형시로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로 불린다. 400년 전 31자(5·7·5·7·7)로 이뤄진 와카(和歌)에서 유래했는데, 귀족들의 시가인 와카와 달리 서민들이 짓고 불렀다.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워즈워스, 릴케. 롤랑 바르트 등 세계적인 문호들도 읊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문화 2017-07-08 08:00:04
170707-0692 문화-0035 16:03 [신간] 릴케의 베네치아 여행 170707-0707 문화-0036 16:16 변진섭, '언니는 살아있다' OST '사랑이 말해요' 발표 170707-0719 문화-0037 16:29 홍석현, 동북아위기 해법 모색한 '한반도 평화만들기' 출간 170707-0744 문화-0038 16:51 [부고] 김홍열(한국경제신문...
[신간] 릴케의 베네치아 여행 2017-07-07 16:03:16
등을 토대로 릴케의 베네치아 여행을 재구성한다. 릴케가 좋아한 성당과 궁전, 미술관과 박물관은 물론 그가 만나고 사랑한 여성들과의 일화도 소개한다. 릴케는 곤돌라에 무릎을 꿇은 채 미미 로마넬리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열일곱 살 많은 여배우 엘레오노라 두제에게 열광했다. 열림원. 황승환 옮김. 336쪽. 1만6천원. ...
"나에게 맞는 결혼생활은 따로있다"…애착이론으로 풀어낸 결혼 2017-06-12 16:14:18
= 니체와 릴케, 프로이트의 연인인 독일 여류 작가 루 살로메는 졸혼(卒婚)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자유분방했던 루는 수많은 20세기 유럽의 지성들과 교제했고 많은 작품의 모티브가 됐지만, 결혼은 언어학자인 칼 안드레아스와만 했고 40년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루는 끝까지 그를 믿고 의지했고 안드레아스도 루의...
[사노라면] 녹음꽃의 향기는 말하고 있다 2017-06-04 18:10:32
그랬고, 베토벤이 그랬고, 릴케가 그랬다.아니 모든 예술가는 생에 밀린 만큼 일은 더 강하게 밀어붙이던 사람들이다. 그것이 생을 들어 올리는 정신의 힘이 아니었겠는가. 예술이 그러했을 것이다. 바다에만 파도가 있겠는가. 내가 바라보는 강원도 산의 녹음 천지에도 파도가 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짙푸르면서 검푸르게...
[人사이드 人터뷰] 송호근 교수 "사드논란·이념갈등 난무하는 현실…소설에서 출구 찾고 싶었다" 2017-05-19 19:04:23
사람 손들어보라니까 아무도 없어요. 릴케도, 토마스 만도, 앙드레 지드도, 존 스타인벡도 모릅니다. 입시나 사는 데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죠. 젊은 사람들의 인문학적 창고는 어디에 있는지, 그 창고에 뭐가 들어 있는지 물어보고 살펴봐야 해요.”▷소설의 무엇이 매력적입니까.“500호쯤 되는 마을이 있다고...
[전국 주요 신문 톱뉴스](12일 조간) 2017-04-12 08:00:12
= 릴케의 장미와 장미대선 ▲ 대경일보(경북)= 폐기물처리업체 관련법 위반 대구환경청, 공개 거부 '물의' ▲ 경북도민일보(포항) = TK 대선 후보 '빛 좋은 개살구' ▲ 경남일보(진주) = 오늘 재보선…"투표 하세요" ▲ 경남매일(김해) = "경남을 항공 메카로" "안보카드 민심잡기" ▲ 창원일보(창원) =...
'궁핍한 시대의 천재시인' 횔덜린 전집 첫 출간 2017-01-24 11:01:50
릴케는 횔덜린을 모범으로 삼았고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시인의 시인"이라고 칭송했다. 20세기 표현주의·상징주의는 한 세기 앞서 고전주의의 엄격한 형식과 규범을 거부한 횔덜린을 '현대 서정시의 선구자'로 끌어올렸다. 횔덜린이 남긴 작품들을 모은 전집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돼 나왔다. 반평생 횔덜린...
"책은 인간의 DNA"…故박맹호, 반발짝 앞선 단행본의 '아버지'(종합) 2017-01-22 16:03:34
역주),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김현 역주),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검은 고양이'(김주연 역주), 로버트 프로스트의 '불과 얼음'(정현종 역주) 등 4권으로 시작한 '세계시인선'은 일본어 중역이 난무하던 기존 출판 관행을 깨고 원문번역을 시도했다. 또 1973년 발레리의 '해변의...
아빠와 딸의 가을 여행, "힘들지?"…"아니 좋아!" 2016-10-14 17:11:58
좋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도 좋고, 보들레르도 좋다. 문학소년과 문학소녀는 이제 찾아보기 힘든 것인가? 아니다. 주위에 있는 모두가 시인이고 소설가다. 아빠와 딸이 길을 나섰다. 우리는 여행이라고 부른다. 언덕길을 다 올라왔다. 두 사람은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힘들지?” “아니, 아빠랑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