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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소설가] 남장 즐기던 女소설가 '쇼팽의 연인'으로 유명…조르주 상드 2023-12-13 18:13:54
동시에 70권이 넘는 작품을 남긴 낭만주의 문학사의 대표적인 작가다. 180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열여덟 살에 지방 귀족과 혼인했지만,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 탓에 두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 이때부터 남장하고 파리 사교계를 오가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시인 뮈세와 빅토르 위고, 화가 들라크루아...
1950년대 다방에서 펼쳐진 문학, 실감미디어로 본다 2023-12-04 15:08:32
1950년대 다방의 문학사적 현장을 현대적 관점에서 실감미디어 첨단기술로 들여다보는 이색 전시회가 대구문학과에서 열린다. 4일 대구문학관에서 개막한 다. 오늘날 우리에게 ‘다방’은 어떤 이미지로 남아 있을까? 삐걱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딘가 낡고, 어둡고, 또 오랜 시간의 흔적들로만 가득할 것 같은...
주말 야간대학교 대안 중앙대 미래교육원 주말과정 신·편입생 모집 2023-11-06 22:29:56
주말학사 과정은 경영학, 상담심리과정을 운영하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시작하려는 성인 등을 위해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 과정은 경영학사, 상담심리 과정은 문학사로 표기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2024학년도 1학기 개강 주말학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마을] 카리스마 넘치는 사기꾼 이야기 2023-11-03 19:45:39
변했다는 것만 차이점이다.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코패스’로 꼽히는 리플리는 시리즈 내내 살인을 저지른다. 하이스미스는 리플리의 머릿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가 왜 그런 기행을 저지르는지를 이해시키고 그의 시각에서 세상을 보도록 조종한다. 하이스미스는 2008년 ‘타임’지 선정 역대...
우리나라 최초의 '공예 디자이너' 이순석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02 17:50:19
우리나라 문학사의 이단아 이상이다. 그는 종로에서 제비다방을 폐업하고 금홍이하고도 헤어진 뒤 이곳 출입이 잦았다. 이곳의 지배인은 변동욱이었다. 이상은 변동욱에게 자그마한 키에 지성미가 넘치는 여동생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시인 이상과 문학소녀 변동림의 만남은 시작됐다. 둘의 만남은 가히 변강쇠와...
서점이 끝나고 난 뒤, 연극이 시작된다…두 얼굴의 마포 동네책방 2023-10-05 18:07:13
“프랑수아 라블레는 세계문학사상 가장 커다란 규모의 웃음, 강력한 풍요와 파괴를 지닌 작가입니다. 21세기 서울에서 책방을 하는 일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세계문학의 수호성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작가의 가호를 받고자 했습니다. 일종의 책방계 ‘풍년슈퍼’ 같은 이름이라고 할 수...
윤동주를 사랑한 日학자 '마지막 선물'…평생 모은 문학자료 2만점 한국 품으로 2023-08-16 19:07:28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시인 윤동주의 묘소를 처음 발견한 데다 이기영의 등 여러 한국 작품을 일본어로 번역해서다. 올 1월 세상을 떠난 그가 평생 수집한 한국문학 자료 2만여 점이 한국 품에 안긴다. 국립한국문학관은 16일 “오무라 교수 유족으로부터 소장자료 2만여 점을 기증받기로 했다”며 “해외...
'윤동주를 사랑한 日학자' 오무라 교수 수집자료, 한국문학관 품으로 2023-08-16 16:40:54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시인 윤동주의 묘소를 처음 발견한 데다 이기영의 등 여러 한국 작품들을 일본어로 번역한 인물이어서다. 올 1월 세상을 떠난 그가 평생 수집한 한국문학 자료 2만여점이 한국 품에 안긴다. 국립한국문학관은 16일 "오무라 교수 유족으로부터 소장자료 2만여점을 기증받기로 했다"며...
이청준이 유일하게 감춘 건 '한 여인의 이름'이었다 2023-08-14 18:47:39
이 평론가는 한국 현대 문학사의 거목이었던 고인의 삶을 다시 쓰기 위해 10년 넘도록 자료를 분석하고 주변 인물을 찾아가 일화를 수집했다. 평전은 거장의 사소한 거짓말이나 그가 품은 세속적인 욕망을 밝혀낸다. 고인은 평소 “신춘문예에 7번 낙방한 뒤 1965년 단편 ‘퇴원’으로 등단했다”고 했는데, 실은 첫...
"춘삼아! 네가 거기서 왜 나와"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중림동 이야기] 2023-07-18 15:16:11
‘봉래교’로 바래다주는 내용이 나온다. '삼대, 문학사상, 88p'. 1931년에는 이 다리의 이름이 봉래교였다. 언제부터 염천교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염천교가 워낙 유명하니까 없어진 다리 이름을 따라서 봉래교, 과선교라 부르던 다리 이름을 염천교라 부른 것이다. 이 염천교는 그 시절에도 무척 쓸쓸한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