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이 아침의 안무가] 네덜란드가 낳은 '현대발레 거장' 한스 판 마넨 2024-08-04 18:16:18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던 발레리나 김지영이 2007년 창작 안무인 ‘캄머 발레’를 연습할 당시 일화가 단적인 예다. “순서만 외워서는 내 춤이 완성되지 않는다”고 했을 정도로 무용수 고유의 캐릭터가 드러나는 동작을 강하게 요구하는 안무가다. 판 마넨은 1955년 안무가로 데뷔한 이후 1960년...
정체성 혼란을 안무로 표현한 'Z세대 발레리나' 고영서 2024-08-04 17:01:32
고영서는 도전의식이 가득한 Z세대 발레리나 그 자체였다. 인터뷰할 때 뉴욕양키스 로고가 새겨진 볼캡, 슬며시 보인 팔의 타투와 히메컷까지 착장에 개성이 넘쳤다. 그는 “발레리나는 이래야 한다는 말을 싫어한다”고 했다. 고영서는 지난달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발레스타즈’라는 갈라 공연에도 참여했다....
방방곡곡 다니면서 발레 전하는 '불혹'의 유니버설발레단에 박수 2024-07-31 18:31:20
발레리나 홍향기가 바늘에 찔려 서서히 잠들어가는 모습은 다른 고전 발레 속 비운의 여주인공 ‘지젤’이 죽어가는 장면이 연상될 정도로 가련했다. 20명의 발레리나가 선보인 칼군무 역시 러시아식 고전 발레가 주는 시각적인 편안함, 정석적인 아름다움을 골고루 보여줬다.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일부 도시에서는...
'발레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발레의 저력을 뽐내다 2024-07-29 18:15:18
‘백조의 호수’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발레리나 안수연이 열연했다. 안수연은 발레리노 허서명과 함께 작품 중 흑조(오딜) 그랑 파드되(남녀 2인무)를 보여주며 박수를 받았다. 발레리나 민소정과 발레리노 엄진솔은 ‘파리의 불꽃’의 그랑 파드되를 췄다. 18세기 말 프랑스 시민혁명을 주제로 다룬 이 작품이 무대에...
역시 '파리의 에투알' 박세은…월드 클래스 발레를 선물하다 2024-07-24 18:15:49
‘세 개의 그노시엔느’에서 발레리나 레오노르 볼락과 발레리노 기욤 디오프는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으로 무대를 누볐다. 느린 선율에 버티는 동작이 많아 자칫 근력 자랑으로 흐를 뻔한 무용을, 아테네에서 이뤄진 신들의 올림픽처럼 경이롭게 풀어냈다. ‘정교함의 짜릿한 선율’은 폭발적인 슈베르트 교향곡 9번...
[이 아침의 발레리나]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동양인 최초 에투알, 박세은 2024-07-22 17:49:41
박세은(사진)은 세계 최고(最古) 발레단인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에투알(수석무용수)이다. 한국에서 발레를 배워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한 노력파다. 박세은이 입단할 당시만 해도 한국인은 그 혼자였다. 동양인 최초로 에투알이 됐다. 박세은은 세계 4대 발레콩쿠르 가운데 3개(2007년 로잔 국제발레콩쿠르 1위,...
2024 발레스타즈, 한국 발레가 선사한 '마법의 90분' 2024-07-14 17:44:25
다룬 ‘라 실피드’에서 공기 요정을 맡은 발레리나 이예은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를 맡은 이예은은 손끝, 발끝까지 공기 속을 누비는 요정의 표상 그 자체였다. 달 위를 유영하는 듯한 그의 발걸음은 어떠한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입단시험에서 1등을 하며 입단...
이은원 "국립발레단 동료들과 다시 한무대…워싱턴서 하게될 줄 상상도 못했죠" 2024-07-11 17:47:30
발레리나로 남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국립발레단 차세대 간판 무용수로 시작해 미국 워싱턴발레단에서 활약 중인 발레리나 이은원(33·사진)은 10일(현지시간) “발레단 수석무용수가 되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 한·미 문화교류 특별행사로 열린 국립발레단의 워싱턴 갈라...
아르떼매거진 2호 발간…1세대 행위예술가 이건용의 신작 탄생 순간 만나보세요 2024-07-01 08:40:24
군무단원에서 갑작스레 주연으로 발탁된 발레리나 안수연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무용 인생을 들려줍니다. 또 대문호 프란츠 카프카의 타계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했으며 신작으로 돌아온 소설가 김기태와 인터뷰도 실었습니다. 이밖에도 독자 여러분의 안목을 두루 높이는데...
발레리나 안수연 "대학도 안 갔어요, 밤낮 발레만 하고 싶어서" 2024-06-30 17:19:02
넘어야 할 유일한 과제라고. 얼마 전 관객의 시선으로 감상한 케네스 맥밀런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감명 깊게 본 이유도 그래서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표정, 감정을 드라마 발레를 통해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해원 기자 ◆발레리나 안수연에 관한 더 상세한 기사는 1일 발간하는 ‘아르떼’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