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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공연하는 발레리나…"난 NASA 엔지니어" 2022-12-18 07:32:54
있지만, 발레를 배우면서 두 가지를 병행하는 이들이 꽤 있다"며 "그것은 개인 성향에 관한 것이고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ASA라고 하면 모든 사람이 우주비행사와 로켓을 생각하지만, 나는 로켓이나 위성이 아닌 비행기 관련 일을 하는 엔지니어다"라며 그래서 자신의 발레리나로서의 생활도 계속해 나갈...
발레리노 안주원 "진통제 투혼…돈키호테 끝내니 혼이 빠졌죠" 2022-10-09 17:09:41
4주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어요. ‘돈키호테’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역 안무를 배우는 데 거의 시간을 써서 나머지 작품의 연습은 부족한 상황이었죠. 충분히 배역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무대에 오르다 보니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무척 긴장했지만, 다행히 첫 시즌을 무사히 잘 마쳐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는...
발레리나 서희 "완벽하지 않은 춤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 2022-09-15 17:24:00
안주원 발레리노와는 ‘왼쪽’ ‘오른쪽’ 같은 한 단어면 충분했어요.” ▷지금까지 가장 만족했던 무대는 뭔가요. “돌이켜 생각하면 만족했던 무대는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늘 부족하고 이렇게 해보고 싶었는데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하나를 꼽자면 가장 마지막 공연인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이번...
땀·눈물이 빚어낸 아름다운 '더 발레리나'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9-05 17:20:19
발레 무용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끝없이 반복하는 연습’과 맞아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공연 형태를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뼈대는 연극입니다. 발레 공연으론 이례적으로 대사가 등장합니다. 무대에서 무용수가 소리를 내거나 독백을 하는 게 아니라, 극 중 발레 마스터 한 명에 한정된 얘기이긴 하지만 아예...
[데스크 칼럼] 강수진의 발, 박민지의 손 2022-08-17 17:29:15
했다. “피나는 노력이 없었다면 발레리나 강수진은 없었다”고. 그래서 “못생긴 발을 부끄러워한 적 없다”고. 따지고 보면 노력 없이 대가가 된 사람은 없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는 마이클 조던도 세상이 다 아는 연습벌레였다.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소설 의 결말을 서른 아홉번이나 고칠 정도로 공들여...
발레리나 박세은 "10년 동안 한국 팬에게 보여주고 싶은 춤 다 가져 왔죠" 2022-07-25 17:34:12
밀려왔다”고 전했다. 발레리나 박세은(33)이 에투알 승급 이후 1년여 만에 첫 고국 무대를 갖는다.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POB의 동료 에투알들과 함께 ‘2022 에투알 갈라’ 공연을 이끈다. 25일 서울 능동 세종대 캠퍼스 용덕관에서 오전 공연 연습을 마친 박세은을 만났다. “프랑스에서 10년여간...
동네학원이 찾아낸 'K클래식 원석'…한예종·기업이 보석으로 키워 2022-06-30 17:27:07
이후 꽃을 피웠다. 세계 주요 음악과 발레 콩쿠르에서 수상자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 류태형 음악평론가는 “한국의 스파르타식 교육 시스템이 짧은 시간 안에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들을 낳은 측면이 있다”며 “물론 한국인 특유의 예술성이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됐다”고 했다. 이 시스템을 굴...
박슬기 수석무용수 "아기자기한 프랑스 로코 발레, 연극 관람하듯 보세요" 2022-06-05 17:17:11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 연습실. 박슬기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가 프레더릭 애슈턴 안무 버전 ‘고집쟁이 딸’의 첫 런스루(run-through: 실제 공연처럼 중단 없이 하는 연습)를 마치고 들어왔다. 그는 “의상을 입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막 연습을 해보니 처음 봤던 무대의 재미와 감동이 되살아나는...
지휘 맡은 김여진 빈심포니 부지휘자 "전곡 초연이었지만 연주자 호흡 딱 맞아" 2022-05-26 17:29:39
▷“발레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 발레 공연을 지휘하고 싶지 않은가. “전곡을 지휘해 보니 발레가 필요하다는 걸 확실히 깨닫게 됐다. 곡들이 너무 아름답지만 애초에 발레를 위한 음악 아닌가. 또 발레 연출에 의해 음악이 조정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언젠가는 발레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100% 완성된...
"음원 없어 상상만 했던 발레음악…함께 호흡하며 맞췄죠" 2022-05-22 17:54:51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발레극 ‘코레아의 신부’ 전곡 연주회의 첫 리허설을 위해서다. “악보에는 작곡가가 손으로 쓴 원본을 컴퓨터로 옮기다 보니 오타가 많더라고요. 화성에 맞지 않은 음도 있고, 템포 표시가 빠지거나 잘못된 부분도 있고…. 연습하면서 하나하나 고쳐나가겠습니다.” 125년 전인 18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