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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 넘는 상장사 '지배구조 족쇄법' 나온다 2024-08-08 17:52:54
형법상 배임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재계 관계자는 “집중투표제가 의무화돼 경영권 공격을 노린 주주 측 이사가 선임될 경우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로막히고 이사회가 이사들 간 논쟁의 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분리 선출 대상 이사를 3~4명까지 확대하는 것 역시 대주주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할...
[시론] 국민연금, 본령에 집중할 때 2024-08-06 17:50:23
제기하지 않으면 배임죄에 해당한다는 식의 시민단체 단골 로직도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단체와 정치인의 특수한 선호 사항과 민원을 국민연금의 힘을 빌려 해결 및 관철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최근엔 민법에 기반을 둔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겠다고 나서는 모양새다. 국민연금이 스스로 결정해 발생한 손해도...
"수억씩 떼여"…속타는 셀러들도 구영배 고소 2024-07-30 17:54:14
대표 등 경영진의 횡령·배임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검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피해 업체들은 애초 형사 및 민사소송을 병행할 방침이었지만, 민사소송은 회생 절차로 대체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전날 두 회사로부터 기업회생 신청서를 받았고, 8월 2일을 심문기일로 잡았다. 장서우 기자...
[단독] "50억 피해 봤는데 구제책 미비"…셀러들도 구영배 고소 2024-07-30 09:22:00
나선 것은 구 대표 등 경영진의 횡령·배임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검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변호사는 “형사 소송의 경우 비교적 검찰 처분 결과가 빨리 나오는 편”이라며 형사 고소가 피해자들의 권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해 업체들은 애초 형사와 민사소송...
[사설] "이사 충실의무 확대 땐 상장 포기"…밸류다운 경고다 2024-07-29 17:45:23
자체가 현행 법체계를 흔드는 일이다. 나아가 배임죄 고발, 손해배상 소송과 같은 사법 리스크를 키워 자본조달,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통상적 경영활동을 위축시키고 경쟁력을 퇴보시키는 건 더 큰 문제다.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상장기업 15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되면 ‘M&A 계획을...
“휴일, 집주변, 빵, 커피 등” 이진숙 법인카드 논란...배임죄 적용되나 2024-07-29 15:12:21
및 배임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 측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둘러싼 법인카드 사적 사용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무상 배임은 업무상의 임무에 위배해 제355조의 죄를 범한 경우 성립하는 범죄로 처벌 수위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무슨 일 있나요?"…'소통왕' 이복현 금감원장 3주째 '두문불출' [금융당국 포커스] 2024-07-24 15:50:54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배임죄 폐지를 비롯한 소관 업무를 넘는 발언도 이어갔다. "월권이다"는 지적도 많았지만, "정책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그가 입을 다물면서 밸류업 제도가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장 교체 시점과 맞물려 정책 주도권이 야당으로 넘어갔다는...
"이사 충실의무 대상 넓히면 오히려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 2024-07-15 14:00:03
있다. 배임죄 폐지는 재계의 오랜 숙원이지만 이번 상법 개정과 연계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권종호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사를 형법상 배임죄로 처벌하는 것은 상법 개정 여부와 관계없이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처럼 형사책임을 물을 경우 범죄와 형벌 사이에 적정한 균형을...
"법개정 없인 주주이익 못 지켜" vs "상법 체계에 대한 거대한 착각" 2024-07-09 18:22:09
주주 충실의무 조항을 넣어도 배임죄 소송이 늘어나진 않는다. 오해가 많아 공포가 과장됐다. ▷최준선 교수=상법 개정안 찬성론은 한마디로 ‘거대한 착각’이다. ‘이사는 회사를 위해 그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현행 법조문은 회사의 이익과 이사의 이익이 ‘충돌할 때’ 회사를 위해 의사결정을 하라는 의미다. 상법...
'이사 충실의무 강화' 상법개정안 일단 보류 2024-07-03 18:06:12
가치가 훼손될 수 있고 주주들의 소송 및 배임죄 남발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법무부도 상법 개정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가 기업 밸류업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상속세 개편 방향엔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만 담겼다. 과세표준 구간 조정 및 세율 인하, 공제금액 상향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