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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태 칼럼] 상속세, 정치적으로 접근할 문제 아니다 2024-06-11 18:09:18
세수 감소를 걱정하는 시각도 있다. 전체 세수에서 상속·증여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줄어 3% 안팎이다. 세 부담을 더 낮춰 부의 이전이 활발해지고, 이것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력으로 연결된다면 오히려 세수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관건은 부자 감세, 부의 대물림 논란을 어떻게 비켜갈 것인가다. 이에 대한...
현금이냐, 현물이냐…국책은행 출자 '갑론을박' 2024-05-30 21:03:38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산업은행이 한국전력 주식을 보유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게 대표적 사례다. 산업은행은 한전 지분을 32.9% 갖고 있다. 지분법에 따라 한전 실적은 지분에 비례해 산업은행 실적으로 인식된다. 한전은 2022~2023년 30조원에 육박하는 순손실을 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2022년...
사람경영, 성과의 답은 뇌에 있다 [한경에세이] 2024-05-30 14:58:00
양치하고, 세수하고, 밥을 먹는 것과 같은 자동화된 행동을 할 때도, 복잡한 판단과 고도의 전략이 수반되는 의식적 몰입과 집중을 할 때도 예외 없이 판단체계가 작동한다. 우리는 그 판단체계로 가치를 추구하고 성과를 만든다. 뇌의 오랜 진화를 통해 구축된 판단체계는 긍정과 부정을 판단하는 정서체계, 좋음과 싫음을...
[사설] 윤석열 정부, 자유 시장경제 깃발은 어디로 갔나 2024-05-28 18:20:23
시점에 주식을 보유한 제한된 이해관계자이며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아니다. 물적분할 등에서 소액주주가 불이익을 받는 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주장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그래서 정부는 2022년 말 물적분할 시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상장심사·공시 강화 등의 개선책을 내놨다. 올...
상의, '세율 최고 60%' 기업 상속세 개선 촉구…"경제성장 저해" 2024-05-26 12:00:00
세수가 1조원 늘어날 때 경제 성장률은 0.63%포인트(P)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내 투자는 정체되는 상황에 상속세 및 증여세 징수액은 1997년 1조5천억원에서 2022년 14조6천억원으로 9.7배로 늘었다. 반면 상속세 인하는 기업 혁신 활동에 영향을 미쳐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중소기업...
무작정 늘리다 탈났다…'돈먹는 지방공기관' 통폐합 속출 2024-05-21 18:58:33
지자체가 출자한 만큼의 지분을 보유하는 ‘주식회사형’ 기관이다. 출연기관은 지자체가 개별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설립한 뒤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재단법인형’ 기관이다. 공기업에 비해 설립이 쉽다 보니 지난 10년 동안 경쟁적으로 생겨났지만 세수 감소와 비효율적 운영으로 인해 상당수가 통폐합 운명을 맞고...
늘어나는 빚에 재정여력 제한…부채 증가폭 비기축통화국 중 2위 2024-05-19 06:31:20
기업 실적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세수 불확실성이 크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빚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세수가 예상보다 감소할 가능성도 고려하면서 최대한 '짠물 예산'을 짤 수밖에 없다. 정부는 필요한 분야에는 투자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저출생 대응, 연구개발(R&D), 청년 등의 분야...
가상자산 '공공의 적' 등극한 바이든…업계는 트럼프 편? 2024-05-16 19:08:01
연간 100억달러 규모의 세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더불어 가상자산을 매각해 세금을 공제받고 다시 가상자산을 매수하는 식의 돈세탁을 세제 정비를 통해 막겠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에 업계와 정치권은 "정부가 무리한 과세 및 규제로 해당 산업 내 미국의 지위를 무너트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더해...
박찬대 "아무리 비싸도 1주택 실거주면 종부세 부과 제외" 2024-05-08 18:35:17
주택을 보유하면 종부세 대상이 된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 ‘이념 외교’가 아니라 ‘실용 외교’를 주문하듯, 부동산정책에서도 이념보다 실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국민 자산 중 부동산 비중 커…이념 넘어 실용적 정책 필요" "종부세 폐지 의견까지 나오지만, 과도한 욕망엔 사회적 합의...
IMF 총재 "무역규제로 전세계 GDP 최대 7% 손실 가능성"(종합2보) 2024-05-07 17:45:35
34조 달러(약 4경6천조원)로 늘어나면서 연방 세수의 17%가 원리금 상환에 쓰이는 현실을 비판한 것이다. LA타임스는 2015년만 해도 연방정부 부채 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비용이 연방 세수의 7%였다고 짚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달러 강세를 두고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