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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우울과 좌절, 르네상스를 꽃피우다 2021-06-17 18:20:23
예감에 사로잡혔다. 노년의 보티첼리가 갑자기 거칠고 음울한 작품을 연달아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 르네상스는 상당수의 예술가들이 좌절과 우울에 시달린 시대이기도 했다. 르네상스의 발상지였던 피렌체는 정작 이 사조의 전성기인 15세기 말부터 16세기까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 미켈란젤로를 비롯해...
[한경에세이] 금융과 예술 2021-05-30 17:49:52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미켈란젤로와 보티첼리를 만날 수 있는 우피치 미술관, 인내와 창의적 예술품인 두오모 성당 등 르네상스의 걸작은 그 수를 헤아리기조차 어려웠다. 그런데 그 많은 걸작은 금융 명가 메디치의 후원으로 탄생했다고 하니, 피렌체가 예술의 보고(寶庫)가 될 수 있었던 금융의 역할에 대해 새삼 놀라지...
2억에 팔린 미켈란젤로…'비너스의 탄생'도 헐값에 나온다고?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05-19 06:05:01
위축됐습니다. 미술관 측은 앞으로 카라바조의 '바쿠스(Bacchus)'나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 라파엘로의 '대공의 성모(Madonna del Granduca)' 등 미술관의 대표작들의 NFB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NFT가 경영난에 허덕이는 미술관에...
건설 현장밖에 모르던 '미술 문외한'…예술가 든든한 빽 됐다 2021-04-22 17:34:52
다빈치,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이탈리아 피렌체 지역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해 르네상스 예술의 꽃을 피워냈던 명문가다.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중견건설사인 영무토건의 박헌택 대표(58·사진) 역시 12년째 광주에서 활동 중인 젊은 미술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들에게 금전을 지원하거나 무료로 전시회를 열어주고,...
[고두현의 문화살롱] 무지와 위선에 홀리면 王도 바보가 된다 2021-04-16 17:50:32
건물의 3층 중간에 있는 보티첼리 전시실에는 늘 관람객이 넘쳤다. 그 유명한 ‘비너스의 탄생’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까치발을 딛고 어깨너머로 겨우 감상해야 했다. 그다음 몇 차례 방문 때도 그랬다. 그러다 늦게 발견한 그림이 ‘아펠레스의 중상모략’이었다. ‘비너스의 탄생’에 비하면 3분의 1...
눈부시게 아름다워, 시리게 슬픈 '북유럽 모나리자' 2021-04-01 17:16:23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의 걸작 ‘비너스의 탄생’을 관찰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뇌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했다는 것. 세기의 명화 중 어떤 작품이 도파민 분비를 많이 촉진할 수 있을까. 아마도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1632~1675)의 걸작 ‘진주 귀고리 소녀’가 영광의 1위에 오를...
르네상스와 동의어가 된 메디치 가문 2021-03-22 09:00:28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르네상스 거장들은 메디치 가문의 후원 덕에 생계 걱정을 덜고 걸작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유럽 각지의 희귀 도서와 고문서를 모아 메디치 도서관을 세웠다. 이 도서관은 유럽 최초의 공공 도서관이었다. 피렌체대성당, 메디치 리카르디궁, 우피치미술관 등 피렌체에는...
보티첼리의 초상화, 경매서 1천억원에 낙찰…39년만에 70배 2021-01-29 04:37:12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가 남긴 희귀 초상화가 뉴욕 경매에서 우리 돈 1천억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 28일(현지시간) 전화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보티첼리의 작품 '원형 메달을 든 청년'이 9천218만달러(약 1천31억원)에 낙찰됐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낙찰자의 신원은...
뉴욕 거부가 남긴 5천억원 상당 미술품…처리에 관심 집중 2020-12-22 08:02:40
중 르네상스 시대에 활약한 산드로 보티첼리가 남긴 걸작 '원반을 들고 있는 청년'은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소더비 경매에 등록됐다. 이 작품의 예상 낙찰가는 8천만 달러(약 887억 원)다. 솔로의 장남은 아버지의 수집품 처리 문제에 관해 "일반인의 감상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면서도 판매처 등에 대해선 자신이...
[그림이 있는 아침] 코로나 최전선의 그들…송인 '잠식된 휴식' 2020-11-09 17:16:45
것도 흥미롭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신윤복의 ‘미인도’ 등의 주인공을 불러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서울 운니동 장선선갤러리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송인 초대전 ‘37.5°, 마지노선’에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