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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땐 '원숭이'였는데 주인공 니키야로 무대 서다니 신기" 2024-09-02 18:29:04
올리는 회심의 대작이다. 이유림은 본인이 연기하는 두 캐릭터의 분석을 일찌감치 마쳤다. “니키야는 강단이 있어요. 전사와 비밀스럽게 사랑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인물이죠. 하지만 신분이 낮아 권위가 없다는 점을 잊으면 안 돼요. 웅장한 음악 때문에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넘쳐 과장된 동작을 할 수도 있을 ...
'가족X멜로' 뒤흔든 김영재 존재감, 눈 뗄 수 없는 열연 2024-09-02 15:05:07
폭풍 연기력으로 하드캐리 중이다. ‘가족X멜로‘ 7회, 8회에서 김영재는 또 한 번 반전 모습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부여했다. 양육비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개설까지 고민하던 오재걸에게 변무진은 수임료로 천만 원을 입금한다. 오재걸은 돈이 필요하면 자기에게 얘기하라는 변무진에게 수치심과 분노를 느끼고, 고등학교...
'환갑 노총각' 배도환, "결혼하라" 모친 잔소리에…오은영 조언 2024-08-29 15:59:20
감초 연기로 사랑받은 환갑 노총각 배우 배도환과 어머니 한웅자 모자가 방문한다. 한차례 결혼 실패의 아픔을 겪은 배도환은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소개팅을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에 상담소 가족들이 배도환의 이상형에 대해 질문하자, 배도환은 "부드럽고 잘 웃는...
조국, '행복의 나라' 상영회서 포착…"그 시절을 기억하는 울림 있어" 2024-08-28 10:59:16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는 등 영화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영화가 끝난 뒤에도 남은 진한 여운에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조국 대표는 당 의원 및 보좌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인증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왕진 의원은 "‘행복의 나라’를 보면서 군부의 서슬 퍼런 군홧발에 다들 숨죽이고 사느라 김재규와...
교복입은 변요한, 연기 도전 통했나 2024-08-20 13:34:04
고정우의 변화 과정을 풀어내는 변요한의 연기는 흥미를 돋웠다. 거친 죄수들 사이에서 잔뜩 주눅 든 모습으로 고정우의 두려움을 그려내는 한편, 아버지의 죽음 이후 살아남기 위해 죄수들에게 맞서는 독기 어린 얼굴은 고정우의 심경 변화를 체감케 했다. 특히 고정우는 현재 살인을 한 기억도, 살인을 하지 않은 기억도...
조정석 "비주얼 신경 안 써…막 캐낸 흙감자 처럼 나왔다" (인터뷰②) 2024-08-13 15:35:55
느끼는 분노와 좌절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열연했다. 조정석은 "외형적인 부분은 전혀 신경 안 썼다. 그래서 그렇게 흙감자처럼 나온 것"이라며 "누군가는 막 캐낸 흙감자 같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보여져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정인후 캐릭터는 가상의 인물이다. 캐릭터에 대해 조정석은 "변호사 역할이라 자연스럽게...
조정석, 더욱 남다른 '행복의 나라'…"故이선균 형의 새로운 얼굴 봤죠" (인터뷰①) 2024-08-13 15:12:36
변호를 맡는다. 그는 정인후가 느끼는 분노와 좌절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열연을 펼쳤다. 앞서 영화의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이선균이 조정석과 합을 맞추고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후문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조정석은 "제가 더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제가 대사가 많은데 에너지를 줬을 때...
차인표 "복수하려고 소설 시작…위안부 고통 '공감'하려" 2024-08-12 14:48:38
뒤 슬픔, 분노, 실망을 느끼고 소설로 복수하고 싶어 집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차인표는 "신혼 시절이었던 1997년, 집에서 TV를 보다가 캄보디아에서 55년 만에 돌아온 위안부 훈 할머니의 입국 장면을 봤다"면서 "16세에 일본군에 끌려갔던 한 소녀가 광복 이후에도 수치심에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다른 많은 소녀처럼...
조진웅 "'노웨이아웃' 故 이선균도 재밌게 보겠죠" [인터뷰+] 2024-08-12 06:15:06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는 범죄자 김국호 역에는 유재명, 흉악범을 보호해야 하는 경찰의 임무와 분노 사이 딜레마 상황에 놓인 백중식 역엔 조진웅이 발탁돼 감정선을 폭넓게 표현하며 작품의 중심을 끌고 간다. 여기에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허광한, 이광수, 김성철은 강렬한 개성을 지닌 여덟 캐릭터를 그려낸다....
'행복의 나라' 시대의 야만성에 대한 또 다른 외침 [종합] 2024-08-06 17:37:29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를 연기했고, 조정석은 박태주의 변호를 맡는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로 분했다. 박태주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 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상황. 정인후는 그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지만 '쪽지'가 오가는 불공정한 재판 과정에서 분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