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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준의 시선] 어둠에서 배워야 할 것들 2023-12-28 17:45:56
사회주의자들은 시위대가 쥐여준 권력 사용에 소극적이었다. 마르크스의 이론(교리?)에 따르면 이 ‘2월 혁명’은 부르주아 혁명(시민 혁명)이어서 러시아가 자본주의 사회가 된 다음에야 진정한 사회주의 혁명(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접어드는 게 수순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당시 레닌은 스위스 취리히에 망명 중이었다....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숫자만 '대약진' 된 마오쩌둥式 경제개발…굶주림은 일상이었다 2023-12-06 18:05:18
주문은 집요했다. 마르크스주의의 교리에 따라 스탈린은 줄기차게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을 주문했고 이는 마오에게 스트레스의 원천이었다. 게다가 중국에 파견된 코민테른의 군사 고문관 오토 브라운은 스탈린의 말이라면 똥을 된장이라고 해도 믿는 인간으로 그는 스탈린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해 마오를 노이로제 상태에...
말레이, '악의 축'이라던 교황과 화해?…전화 통화서 '덕담' 2023-11-22 08:56:21
X의 사회주의자' 등 막말을 퍼부으며 맹비난했던 밀레이 당선인은 대화 내내 교황을 '성하(Su Santidad·교황을 높여 이르는 말)'라고 깍듯이 존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밀레이 후보의 내년 아르헨티나 방문 요청에 대해서는 확답 대신 지켜보자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극우 성향의 자유경제주의자이자...
지드래곤 "의식의 전환 필요"…인스타에 글 올렸다 '빛삭' 2023-11-01 11:15:18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교 교리와 용어가 담긴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에는 불교 교리인 팔정도(정견·정사유&정사·정어·정업·정정진&정근·정념·정정)가 담겨있다. 이는 바르게 보기, 바르게 생각하기, 바르게 말하기,...
갓 쓰고 도포 입은 聖人…바티칸에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세워져 2023-09-17 00:00:01
사회수석은 정부 특사로 파견됐다. 교황은 교황사도궁 클레멘스홀에서 이들을 맞이한 뒤 "저마다 삶의 자리에서 '평화의 사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를 언제나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라는 꿈을 우리 함께 김대건 성인에게 맡기자"고 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24일...
"극우 밀레이는 안돼"…아르헨 지성인들, 대대적 낙선운동 나서 2023-09-13 02:52:55
'사회정의' 교리를 내세운다는 이유로 지난 수년간 교황을 '공산주의자', '악마' 등으로 비난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톨릭계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또 경제학자 170명은 지난 주말 '(밀레이 후보가 공약한) 달러화는 신기루'라는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 현지화 페소를 없애고 미국...
[시론] '대한민국' 국호 쓴 김정은의 속내 2023-09-07 18:51:37
북한을 ‘DPRK’로 부른다. 올해 유엔 인권이사회와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북한을 ‘DPRK’로 지칭했다. 입장 변화의 배경으로, 국제적 위상 제고에 따른 자신감, 북핵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 및 ‘DPRK’ 사용이 명시적, 묵시적으로 국가 승인의 효과를 발생시키지 않는 점을 들 수 있다. 조...
"교황 모욕 더는 못참아"…아르헨 사제들, 교황 지지 미사 열어 2023-09-06 04:13:12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소외된 빈민층을 돕는 '사회정의' 교리를 내세운다는 이유로 공산주의를 전파하는 '악마'와 같다고 조롱하면서 맹비난을 퍼부어왔던 것이다. 반면에 교황은 밀레이 후보의 이러한 모욕적인 언사에 직접적으로 반론을 제기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황은 지난 3월에 교...
프랑스 '교내 이슬람 드레스 금지' 파장 지속…좌파, 소송 추진 2023-08-29 19:12:07
착용 금지에 반발하는 반면 프랑스공산당(PCF), 사회당(PS)은 정부의 이번 결정은 세속주의 원칙에 기반한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공산당과 사회당은 2004년 관련 법률을 통과시키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정치학자 레미 프레브르는 르몽드에 "세속주의는 유럽에서 좌파 진영 내 가장 큰 의견 차이가 드러나는 주제"라...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 세계청년대회, 역사와 의미는 2023-08-06 19:17:42
단기간에 모이는 행사이기에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인프라를 갖춘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대륙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린 적이 없는 건 그런 이유도 크게 작용했다. 세계청년대회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국제 사회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198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는 군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