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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객 유치 vs 불법 체류자 관리…"방향 정해야" 2024-06-17 06:01:03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가가 해야 하는 일이 국경 관리인데 불법 체류자를 막기 위해 체류율이 높은 국가에 대한 문턱을 높이는 건 정당하다고 본다"며 "어느 나라나 상황에 따라 출입국 문제는 가변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법무부는 태국인 입국 불허...
중도보수 vs 극우·극좌…깊어지는 독일 동서분열 2024-06-11 23:39:27
3개주 의회 선거에서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다. 훔볼트대 사회학과 슈테펜 마우 교수는 "제도에 대한 신뢰와 의회 민주주의 지지, 정당 충성도가 동독에서 덜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9월 선거 결과에 따라 동서가 더욱 분리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폐교 쓰나미'…어느새 대도시까지 덮쳤다 2024-06-07 18:27:43
달한다. 활용을 제한한 폐교 재산의 활용촉진 특별법을 개정해 격오지 교사용 관사 신축 등 교육재정에 활용할 길을 터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세가 지속될수록 폐교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지역 학생의 교육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최소 학교를 유지하는...
"아들 결혼시키려 집도 포기했어요"…60대 부부의 '한숨' [이슈+] 2024-06-05 21:00:01
80% 증가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386세대인 1960년대생은 정치·경제·문화 모든 면을 아울러 사회의 중추 역할을 했던 세대"라면서 "이들의 은퇴 시점이 도래하면서 밀려나는 박탈감이나 소외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60년대생의 자녀는 현재 2030세대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의...
"석달간 2차면접까지 통과했는데"…현대오토에버 채용갑질 논란 2024-06-03 06:01:01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채용 절차는 사측이 결정권을 가진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공공기관에서는 불합격자의 유사 기관 취업에 필요할 경우 불합격 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도 한다"며 "당장 법 개정은 어렵더라도 유사사례가 발생하거나 '을'인 지원자들이 부당하게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박목월 시인 목소리 AI로 재현 2024-05-31 09:46:00
샘 리처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상욱 경희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금희 아나운서, 더코라 배철현 대표와 만남을 주선한다. 토요일마다 준비된 '팬덤 토크'에서는 하상욱 시인과 여행 유튜버 '또떠남', 인기 웹예능 기획자 고동완 PD가 연사로 나선다. 일요일마다 열리는...
[제주포럼 2024] "한류 관광객들이 다크투어리즘에 관심, 과거사 재구성에 주목해야" 2024-05-30 21:37:55
런던 메트로폴리탄대 사회학과 교수는 30일 제주 ICC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포럼에서 ‘다크투어리즘과 평화운동: 전쟁·분단의 역사와 기억’을 주제한 세션에서 ‘나는 다크투어리스트인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류와 다크투어리즘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세션에서는...
"대학생이 되면 과잠을 꼭 입고 싶은 낭만이 있었어요", 과잠 문화의 명과 암 2024-05-27 16:16:42
누리는 대학 생활의 로망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김상문 교수는 과잠은 한편으로는 ‘옷’임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소속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라 설명한다. 김 교수는 “과잠은 일반적인 옷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소속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는 기능도...
월급 187만원 주면서 "까라면 까"…MZ 軍 간부들 '대탈출' 2024-05-21 09:56:02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권위주의적 조직문화와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인해 초급 간부들이 이탈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군 인력 수급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민간기업들이 추진하는 선진적 조직문화를 일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조철오 기자...
'피식대학' 막말, 전화위복?..."영양 가볼래" 2024-05-19 18:15:36
언행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300만명의 구독자가 있다면 이 방송은 사인(私人) 간의 대화가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의 활동"이라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도덕적인 책임을 져야 하고 사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