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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대 오른 '두 명의 천재'…열정의 차이콥스키 남겼다 2022-12-21 18:03:56
장애물로 작용했다. 앙코르곡으로 연주한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과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파랑돌'에서는 열정적인 지휘와 극적인 선율 진행, 화려한 음색 표현으로 OPS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때로는 하나의 거대한 악기가 내뿜는 응축된 소리로, 때로는 모든...
10분 기립박수…예당 달군 '피아노 아이돌' 2022-12-11 18:23:48
섬세한 표현력으로 소화했다. 이어진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에서는 맑고 청아한 주선율과 살아 움직이듯 매끄럽게 나아가는 아르페지오가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여운을 남겼다. “산에 들어가 피아노만 치며 살고 싶다”는 18세 소년의 연주는 여러모로 비범했다.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과 때 묻지...
'167년 전통'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5년 만에 내한 2022-12-02 10:07:05
베를리오즈, 브람스, 생상스, 말러,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막스 레거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지휘한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OPS는 2017년 첫 내한에서 당시 음악감독이던 레토냐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강동석 협연)과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연주해 호평받았다. 이번...
[인터뷰] 이혁 "시련을 음악으로 녹여냈다…앞으로 더 발전하라는 상" 2022-11-14 10:13:25
연주한 이혁은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연주한 일본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20)와 함께 공동 1등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공동 1위라는 흔치 않은 결과를 받아안고 "진짜 믿기지 않는다", "실감이 안 난다"는 말을 반복하던 이혁은 "준비한 모든 곡을 들려주고 나서는 다 내려놓은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피아니스트 이혁,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공동 1위(종합) 2022-11-14 07:06:10
상금으로 3만5천유로(약 4천800만원)를 받는다.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연주한 일본의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20)가 1등의 영예를 나눠 가졌다. 이번 결선에 함께 진출한 또 다른 한국인 피아니스트 노희성(25)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43년 창설된 롱티보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1위에 오른 것은...
[리뷰] 발가락으로 호른 연주…경이로움 선사한 클리저 2022-11-10 13:50:24
뒤 생상스의 ‘로망스’를 연주했다. 모든 연주가 끝나자 일부 관객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땀에 흠뻑 젖은 의자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그때야 그의 자세가 연주는 물론 가만히 유지하기조차 어려운 것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공연 내내 밝은 표정과 당당한 태도를 잃지 않았던 클리저가 온전히...
'발레 종가' 진면목 보여준 '에투알 갈라'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7-29 17:29:35
첼리스트 문태국이 연주하는 생상스 ‘백조’ 선율에 맞춰 15년차 베테랑 에투알 도로테 질베르가 우아하게 죽어가는 백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대에서 피아니스트와 첼리스트가 연주하고 그 앞에서 우아한 백조 한 마리가 몸짓하는 광경은 숨 멎을 듯 아름다웠습니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간판 중 한 명인 질베르는...
정몽구 재단이 키운 젊은 음악가들 2022-07-26 17:54:56
2017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인 만 16세에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학사과정에 최연소 입학했고, 최연소 조기 졸업했다. 피아니스트 이재영과 함께 서는 이번 공연에서는 고다르의 ‘플루트를 위한 세 개의 소품 모음곡’,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등을 연주한다. 송태형...
김송현·위재원·한희원…'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무대에 2022-07-26 09:58:41
무대에 오르는 한희원은 2017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만 16세에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학사과정을 최연소 입학 및 최연소 조기 졸업했다. 이번 공연(피아노 이재영)에서는 고다르의 ’플루트를 위한 세 개의 소품 모음곡’,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등을 연주한다. 송태형...
독일 명문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5년 만에 내한 2022-07-04 15:58:40
3번과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슈만의 교향곡 3번 ‘라인’을 연주한다. 2017년 내한공연을 이끌었던 음악감독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51)가 이번 공연에서도 지휘봉을 잡는다. 협연자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함께한다. 1827년 쾰른 공연협회가 설립한 이 오케스트라는 쾰른의 유서 깊은 건물인 귀르체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