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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칼럼] 대들보를 몰라본 죄 2023-08-02 18:02:50

    전달하는 벽식 아파트보다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가 층간 소음이 적은 것도 같은 이치다. 장점만 누리고 비용(보강 조치)은 내지 않은 게 문제다. 부실시공 전모를 밝히려면 ‘나의 아저씨’를 불러야 할까. 배우 이선균이 안전제일주의자 건축구조기술사로 나온 드라마 말이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 [서화동 칼럼] 이번에도 재난 책임자 처벌만 하고 말건가 2023-08-01 17:47:00

    ‘제 눈의 들보부터 빼라’고 할 때 들보는 건축물에서 칸과 칸 사이의 두 기둥 위를 가로지르는 수평 부재다. 수직으로 전달되는 건물의 무게를 수평으로 분산시켜 기둥이 하중을 잘 견딜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보 두께만큼 각 층의 높이가 높아져 공간 효율성은 떨어진다. 이런 단점을 개선한 것이 보 없이 기둥 위에...

  • [천자칼럼] 필리핀 이모님 2023-07-31 17:46:35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필리핀 도우미는 대체로 젊고 교육 수준이 높은 데다 자녀들의 영어 교육에도 도움이 돼 특히 인기라고 한다. 외국인 도우미가 자리를 잡으려면 이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부터 달라져야 할 것 같다. 상호 존중과 배려가 그 첫걸음이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 [천자칼럼] 미신과 풍수 차이 2023-07-23 17:23:10

    가지다. 하지만 그런 자문들은 극히 보조적 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다. 결정 전후의 참고용 스토리 정도로 회자될 뿐이다. 풍수·역술·점술·명리학·무속 등을 싸잡아 ‘미신’이나 사이비 종교쯤으로 취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좀 불편한 구석이 있다. 정쟁거리라면 더욱 그렇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 [천자칼럼] 공무원의 주말 2023-07-18 17:45:06

    없다”며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비상근무 외에는 자유” “나는 대구시만 책임지는 대구시장”이라고도 했다. 수해로 신음하고 있는 다른 지역 국민의 고통에는 관심 없다는 것인지, 실망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 [서화동 칼럼] 양심고백 필요한 '내로남불'의 이면 2023-07-11 17:41:33

    ‘日日念我幾許量(일일염아기허량·날마다 내 생각을 얼마나 하나요) 忙中要顧煩或喜(망중요고번혹희·바쁠 때 돌아봐주시길 바란다면 성가신가요 기쁜가요).’ 16세기 조선 명기 황진이가 지은 ‘소요월야(蕭寥月夜)’라고 인터넷에 떠도는 한시다. 님을 그리는 여인의 애틋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그런데 어디선가 본...

  • [천자칼럼] 새마을금고가 어쩌다가… 2023-07-05 18:09:48

    금융 전문성이 부족한 행정안전부의 느슨한 감독,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 여러 부실 요인이 거론된다. 예금자 보호 5000만원, 중앙회의 상환준비금 13조원, 현금성 자산이 60조원에 달해 뱅크런은 기우라는 게 중앙회와 행안부의 설명인데, 고객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게 급선무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 [천자칼럼] 폭력시위 부른 佛 '라이시테의 역설' 2023-07-03 17:50:49

    30%가량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출신이다. 종교·인종 차별로 누적된 이들의 불만이 빈곤·저학력·실업 등의 고질적 문제와 겹쳐 대규모 시위로 폭발했다는 얘기다. 라이시테의 기계적 적용보다 ‘톨레랑스’(관용) 정신이 더 필요해 보인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 [천자칼럼] 30대에 차관 된 역도 여왕 2023-06-29 17:43:15

    체육계는 “현역 시절부터 기량도 성품도 최고였다”(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며 환영의 뜻과 함께 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랜 선수 경험, 체육교육 및 행정에 대한 전문지식 등을 두루 갖춘 젊은 차관이 한국 체육계에 가져올 변화의 바람이 기대된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 [천자칼럼] 괴담 퇴치용 시식회 2023-06-26 18:10:28

    반미 감정(광우병)과 반일 감정(오염수) 편승, 의료인·원자력공학자 등 전문가 의견 무시, 좌파단체까지 가세한 장외집회와 여론몰이까지…. 여당은 아무 문제 없다고 수산물을 시식하고, 야당은 위험하다며 단식을 하고 있다. 정치가 과학을 밀어내서 만든 ‘웃픈’ 현실이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