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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67㎏초과급 준결승 진출…항저우 아픔 설욕 [2024 파리올림픽] 2024-08-10 23:40:00
승자가 됐다. 저우쩌치는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겨루기 랭킹 10위다. 지난해 이다빈(4위)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안겼다. 만약 이다빈이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면 한국 태권도도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앞서 7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 8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이 금메달을...
이다빈,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8강 진출 [2024 파리올림픽] 2024-08-10 18:17:32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28)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이다빈은 10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16강전에서 페트라 스톨보바(체코)를 라운드 점수 2-0(4-4 3-2)으로 꺾었다. 동점이 된 라운드는 회전차기로 딴 점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몸통-주먹-감점의...
서건우 4강행 일등공신 오혜리 코치 "경고 받았지만…" [2024 파리올림픽] 2024-08-10 11:39:27
번복됐다. 이같은 대처로 인해 오 코치는 세계태권도연맹(WT)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규정상 지도자는 심판이 아니라 기술 담당 대표에게 항의해야 한다. 장내의 관중들을 상대로 특정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양팔을 높게 치켜들며 억울함을 표현했던 오 코치의 행동에 WT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파리서 100년 만에 열린 올림픽…19일 여정 마치고 11일 폐막 [2024 파리올림픽] 2024-08-10 09:08:42
부진 탓에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에 최소 인원(선수 144명)을 파견했지만, 현재 금메달 13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 수립을 앞뒀다. 오는 11일까지 남은 이틀 동안 태권도, 역도, 근대5종이 메달 행진에 불을 붙인다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기록한 최다 메달(33개) 기록도...
경고 받은 오혜리 코치 "서건우 구할 생각에…뒷일 생각 안 했다" [2024 파리올림픽] 2024-08-10 08:51:14
세계태권도연맹(WT)으로부터 공개 사과를 요구받은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오혜리 코치가 16강전 직후 항의 상황에 대해 "어쩔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오 코치는 9일(현지시간) 이번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3위 결정전이 끝난 이후 취재진을 만나 "내가 사과해야 한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대로 끝나면...
"오혜리 코치, 사과해"…경고장 날린 세계태권도연맹 [2024 파리올림픽] 2024-08-10 06:21:30
태권도 대표팀의 오혜리 코치가 세계태권도연맹(WT)으로부터 경고받았다. 9일(현지시간) WT는 남자 80㎏급 서건우(한국체대)와 호아킨 추르칠(칠레)의 16강전 경기가 끝나자 곧바로 대한체육회에 오 코치의 사과를 요구하는 '경고 문건'을 발송했다.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 진행을 맡은 WT는 판정에 대한 항의를...
"金까지 2승 남았다" 태권도 서건우 4강전 진출 [2024 파리올림픽] 2024-08-09 22:33:39
같은 기준이 적용돼 최종 승자가 됐다. 한국 태권도 선수 가운데 이 체급 첫 번째 올림픽 출전자인 서건우는 이제 두 번만 더 이기면 금메달을 얻게 된다. 호아킨 추르칠(칠레)을 상대로 판정 번복 끝에 기사회생하면서 어렵게 16강을 통과한 서건우는 8강에서는 흔들리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했다. 페르난지스는 16강전...
태권소녀 김유진 "랭킹은 숫자일 뿐"…1·2·4·5위 도장깨기 2024-08-09 18:07:53
“세계랭킹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나 자신만 무너지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여자 태권도 선수 김유진(24)이 8일(현지시간) 세계 톱랭커들을 연달아 격파하는 이변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밝힌 소감이다. 세계랭킹 24위 김유진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페메르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나도 실패하면 '식빵' 나와"…김연경 '롤모델' 꼽은 김유진 [2024 파리올림픽] 2024-08-09 09:56:00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겨루기 랭킹이 5위 안에 든 선수들이다. 반면 김유진은 24위였다. 그런데도 김유진은 183㎝의 큰 키를 바탕으로 세계랭킹 1, 2, 4, 5위 선수를 모두 거꾸러뜨리고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김유진의 금메달로 대한민국은 하계 올림픽 사상 역대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
'183cm·57kg' 金 김유진 "삼겹살에 된장찌개 먹고파" [2024 파리올림픽] 2024-08-09 07:19:13
상황을 돌아봤다. 세계랭킹 24위인 김유진은 세계 톱 랭커들을 꺾고 금메달을 얻었다. 주변에서는 "돌풍"이라고 평했지만, 김유진은 "랭킹이 높다고 막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니다"며 "랭킹은 아예 신경도 안 썼고, 나 자신만 무너지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랭킹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키워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