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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푸틴 쿠데타설' 연루된 러군 사령관, 바그너그룹 VIP였다 2023-06-30 14:30:16
쿠데타를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전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수로비킨이 반란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고 이를 지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수로비킨의 거취는 불투명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체포설이 제기된다. 러시아 매체인 모스크바타임스는 29일 수로비킨 사령관이 반란 사태와 관련한 혐의로...
바그너 반란 1주일…사태수습 국면에도 안팎으로 커져가는 불안 2023-06-30 06:00:00
시작된 숙청 작업을 더욱 강력한 내부 통제의 동력으로 삼아 푸틴이 구겨진 체면을 회복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선임 연구원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는 WP에 "그간 푸틴의 내부 적에 대한 의심과 반대파에 대한 탄압이 이유 없이 거세졌는데, 앞으로도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설령...
푸틴, 반란 알고도 당했나…"러시아 군 지도부 분열 증거" 2023-06-29 11:31:39
이유에서다. 서방 정보당국들은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수로비킨 항공우주군 사령관 등 군 고위장교들에게 반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즈(NYT)는 "수로비킨 장군이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며 "이는 러시아군 지도부가 분열됐다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스탈린식 공포 감시에 반전 여론도 '꿈틀'…푸틴 흔드나 2023-05-27 19:50:47
숙청'을 촉구했다. 이후에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내부의 적을 향한 경고를 반복했다. 이처럼 정부가 나서 밀고를 부추기는 바람에 그동안 수많은 러시아인이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배신자로 찍혀 체포됐다고 WP는 전했다. 소셜미디어 게시물이나 비공개 채팅 그룹에서 오간 메시지도...
[단독] "상하이 봉쇄는 상하이방 차단 작전"…시진핑 체제 완성한 리창의 모략 2023-04-19 16:03:12
방지를 이유로 작년 3월27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에 걸쳐 이뤄진 상하이 봉쇄 조치는 상하이방 원로들의 막후 영향력 행사를 차단하기 위한 ‘정치적 책략’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 장주는 장쩌민 전 국가주석과 주룽지 전 총리를 의미한다. 이들은 중국 최대 정치파벌인 ‘상하이방’의 양대 산맥이다. 상하이방...
"이수만 가니 숨은 실세 복귀"…SM엔터 비선 논란에 '술렁' 2023-04-12 18:29:01
그는 건강상의 이유와 이 전 총괄과의 갈등이 겹치며 SM엔터를 퇴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회사가 장기 임대해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지내며 모든 경영 전략을 주도했다. SM엔터는 그와 별도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하이브·얼라인 모두 상대한 SM엔터 '비선'그의 역할이 부각된 건...
안보리 나온 탈북자들 "북한, 오직 김정은만 자유 누려" 2023-03-18 13:52:39
2013년 장성택 처형을 시작으로 '피의 숙청'이 시작된 후 가장 친한 친구를 비롯한 무고한 사람들이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들에게 죄가 있다면 오직 북한에서 태어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씨는 "오늘날 북한에서 유일하게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김정은뿐"이라며 "그 독재자는 호...
"北에서 자유 누리는 사람은 김정은뿐"…안보리서 탈북자들 호소(종합) 2023-03-18 01:54:17
2013년 장성택 처형을 시작으로 '피의 숙청'이 시작된 후 가장 친한 친구를 비롯한 무고한 사람들이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들에게 죄가 있다면 오직 북한에서 태어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씨는 "오늘날 북한에서 유일하게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김정은뿐"이라며 "그 독재자는 호화로운...
[책마을] "꽃이 좋아 가둬놓고 키웠네…사랑이란 잔인하기도 한 것" 2023-02-10 18:09:19
후 1946년에 월북했다는 이유로 그의 책은 금서가 됐다. 문학사에서 불가피하게 언급될 때도 ‘이O준’ 또는 ‘이태O’으로 이름을 일부 가린 채 썼다. 그러나 그는 북한에서조차 숙청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막노동을 하다 병사했다는 설도 있다. 서울 성북동에는 지금도 그가 살던 한옥 ‘수연산방’이 남아있다. 에서 집...
수선화 기르며 봄 기다리던 이태준 "사랑은 잔인하기도 한 것" 2023-02-07 15:44:43
후 1946년에 월북했다는 이유로 그의 책은 금서가 됐다. 문학사에서 불가피하게 언급될 때에도 ‘이*준’ 또는 ‘이태*’으로 이름을 일부 가린 채 썼다. 그러나 그는 이후 북한에서조차 숙청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막노동을 하다 병사했다는 설도 있다. 서울 성북동에는 지금도 그가 살던 한옥 ‘수연산방’이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