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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이 허언? "편집 돼 와전됐다" 직접 해명 2024-04-29 10:48:30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프랑스 순수미술 명문 그랑제콜)를 택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통장에 2000만~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
작가가 전래동화 속 계모가 된 사연은…정에스김 사진전 2024-04-22 09:12:42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 사진학과에서 순수 사진을 전공했다. 결혼 후 미국으로 이주해 현재 뉴저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국립현대미술재단(FNAC), 미국 우드스탁 포토그래피 센터, 대림미술관 등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는 휴관일(월요일·화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샤넬, 아름다움도 몰라"...'촌년'이라 비난한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20 12:30:18
우아함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존재했던 세상의 신선함과 상쾌함, 순수한 즐거움이 그녀의 캔버스에 영원히 보존돼 있어 같은 시대 사람으로서 기쁠 따름입니다.” 로랑생의 그림과 함께, 상쾌한 주말 보내세요. **이번 기사는 Marie Laurencin(Flora Groult 지음), Marie Laurencin: Artist and Muse...
아무나 고소하다 '빚더미'...'미생 탈출' 시도했던 괴짜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06 07:57:08
본질을, 이탈리아에서 배운 르네상스 미술의 장점과 섞어 그렸다는 점이 엘 그레코 그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었습니다. 훗날 미술사학자 키스 크리스티안센이 엘 그레코를 두고 “이콘의 평평한 세계와 르네상스 회화를 연결한 위대한 예술가”라고 평가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그의 화풍은 전통을 중시하던 당시 사람들...
[한경에세이] 예술은 돈이 아니다! 2024-03-29 18:42:29
쓴 적이 있었다. 미술계에서 소수의 자본 권력에 의한 인위적 시장 조정이 아주 쉽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자본은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근본적 동인 중 하나다. 작가의 창작 역량을 자본으로 보상받지 못하면 미술계는 돌아가지 않는다. 하다못해 물감과 붓을 살 돈이 있어야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붓 든 순간, 나는 회장님이 아닌 25년차 화가 '씨킴' 2024-03-29 18:40:56
보유한 세계 미술시장의 ‘큰손’이자 여러 갤러리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작가를 후원하는 미술계 주요 후원자다. 그러니 그가 그림을 그리는 건 어디까지나 취미에 불과할 게 뻔하다고 지레짐작할 만도 하다. 하지만 김 회장은 자신의 본업을 화가로 여긴다. 작가로서의 예명은 ‘씨킴(CI KIM)’. 1999년 처음 개인전을 연 ...
"91세 거장 열정에 반했다"…들라크루아展, 15만 관객 '흥행 돌풍' 2024-03-28 18:45:03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해 순수한 본능과 직관으로 그림을 그려왔다. “이것도 이해하지 못하냐”며 관람객을 위압하는 듯한 현대미술 전시와 대조적인 따뜻함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내 그림을 보고 관람객들이 예전에 잊은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31일까지 열린다. 안시욱...
"콘서트보다 경제적으로…" 피켓팅 실패하고 극장 찾는 팬들 2024-03-27 19:58:01
아니라 스포츠 경기, 클래식과 미술 등 순수 예술 등이 '대안 콘텐츠'로 떠올랐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집에서 영화를 보는 시대"라며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여야 하는 데 콘서트 실황 영화가 그 저변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낙서같지만 '억' 소리나는 작품입니다 2024-03-21 09:09:28
인간 본연의 순수한 미감을 추구하면서 “나는 어린아이처럼 그리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고 말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미술계는 해석한다. 작가의 ‘화이트아웃’ 연작 중 하나인 높이 3m, 폭 6.7m의 대작 ‘은하계 같은 풍경 - 로지아(Loggia)에서 바라보다’(2023)도 그런 작품이다. 키우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보자마자 "사귀자"는 '민폐男'…무직이던 남자의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9 09:59:14
차려, 형!빈센트는 아이처럼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였습니다. 하지만 순수하다는 건 착하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알지요. 아이들은 천사 같지만, 자기중심적이고 본능에 충실하기도 합니다. 감정 기복도 심하고 스트레스에 약합니다. 빈센트가 바로 그랬습니다. 이런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