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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은 체온 품어…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 2024-12-11 07:57:14
문학상을 받은 한강은 10일(현지시간) 노벨상 시상식이 끝난 뒤 열린 연회에서 이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노벨상 연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에서 단상에 올라 영어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 오후 주판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더니 하늘이 열렸다"며 "비가 너무...
노벨평화상 시상식 노르웨이서 거행…韓원폭피해자 참석(종합) 2024-12-11 01:24:39
24년 전 같은 날 노벨평화상 메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한국의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이자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은 스톡홀름에서 시작되는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https://youtu.be/8jYmbrm5GVw?si=SzolFbYnnYJtTgoq]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Dear 한강" 뜨거운 박수…한강,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 [영상] 2024-12-11 00:53:36
받았다. 시상 순서는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경제학상 순이다. 노벨상 시상식이 콘서트홀에서 열리기 시작한 1926년 이래 한국인이 이곳에 깔린 '블루카펫'을 밟은 것은 약 한 세기 만에 처음이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다. 아시아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노벨상 시상] "한강 볼 생각에 닭살 돋을 정도예요" 2024-12-10 23:35:19
해도 벌써 닭살이 돋을 정도예요."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몇시간 앞둔 10일(현지시간) 낮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안에서 만난 깔끔한 연미복 차림의 앤더스 크라프트 씨는 한국의 언론사에서 왔다는 말에 한껏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스웨덴 사람이지만 이 시상식에 참석하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노르웨이에서 노벨평화상 시상식…韓원폭피해자 참석 2024-12-10 21:00:01
시상된다. 시상식장인 오슬로 시청은 2000년 한국의 첫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도 24년 전 같은 날 노벨평화상 메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한국의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이자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은 3시간 뒤 스톡홀름에서 시작되는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나의 모든 질문의 근원은 언제나 사랑을 향해 있었다" 2024-12-08 18:13:24
이야기를 시작으로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한강은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세상을 떠난 언니에게 내 삶을 잠시 빌려주려 했던, 무엇으로도 결코 파괴될 수 없는 우리 안의 어떤 부분을 들여다보고 싶었던 과 형식적으로 연결되는 소설”이라며 “완성의 시점을 예측하는 것은 언제나처럼 불가능하지만,...
한강 "여덟 살에 쓴 '사랑'이 내 작품의 근원" 2024-12-08 03:00:19
숨을 거둔 한강의 친언니였던 아기 이야기를 시작으로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한강은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세상을 떠난 언니에게 내 삶을 잠시 빌려주려 했던, 무엇으로도 결코 파괴될 수 없는 우리 안의 어떤 부분을 들여다보고 싶었던 과 형식적으로 연결되는 소설"이라며 "완성의 시점들을 예측하...
"축하 안 하고 싶다는 건 아니었다"…웃음 번지게 한 한강의 답변 2024-12-07 07:42:23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공식 기자간담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 한강이 멋쩍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자 좌중에 조용히 미소가 번졌다. 10월 10일 수상자로 지정된 후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 온 한강은 세계 언론의 이목이 쏠린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특유의 침착하면서도 솔직한 태도로 일관했다....
노벨상 기자간담회서 한강의 첫마디는 '비상계엄'…"계속 뉴스 봐" 2024-12-06 23:47:38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6일(현지시간) 세계 취재진과 만난 기자간담회에서의 첫마디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그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공식 간담회에서 '전 세계가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집중하고 있다. 당신은 이번 한 주가 어떠했냐'는 취지의 사회자 질문에 간단한 인사말을 한 뒤...
한강, 노벨박물관에 내놓은 건…옥색 작은 찻잔 2024-12-06 21:01:19
소설가 한강이 6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소장품 기증 행사에서 내놓은 건 '작은 찻잔'이었다. 집필할 때의 '일상'이 담긴 물건이다. 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서 진행된 '노벨상 수상자 소장품 기증 행사'에서 옥색 빛이 감도는 찻잔을 미리 준비해둔 메모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