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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최태원 동거인 상대 '30억 위자료' 소송 오늘 선고 2024-08-22 10:08:52
소송 2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 원대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김 이사장이 상담 등을 빌미로 최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해 혼인 생활에 파탄을 불러왔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는 주장이다. 노 관장 측은 지난해 11월 심리를 마친 뒤, 최 회장이 김...
하반기 재보선 선방위 출범…서울시 교육감 보선 여부 주목 2024-08-20 15:47:20
3심이 오는 29일 예정돼 있는데, 3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 조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돼 10월 16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이번에 꾸려진 선방위에서 해당 선거방송도 심의해야 하므로 주목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선거방송 공정성...
김두관 "다들 쉬쉬하지만…당내 '이재명 10월 선고' 걱정 가득" 2024-08-17 14:37:29
'이렇게 가면 이재명은 대통령 안 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몰매를 맞은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를 두고선 "정봉주 후보는 나름대로 팬심이 있고, 또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재명 후보를 직접 비판하지만 정 후보는 이 후보가 아닌 '명팔이' 하는...
"영상 다 뿌릴까?"…집유로 풀려난 20대, 또 여친 협박 2024-08-17 14:16:53
이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다는 점을 참작하더라도 집행유예 기간 중 자숙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와 검사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2심이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밀쳐서 되밀쳤을 뿐"..법원 판결은 2024-08-16 06:15:28
2심이 오인의 정당한 사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무죄 판단을 했다며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분리 조치를 위해 몸을 밀어낸 B 경위의 행위를 위법하다고 오인했다는 전제사실 자체에 대해 피고인의 인식에는 어떠한 착오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다만 B 경위의 직무집행 적법성에 대한 피고인의 주관적인...
[사설] 6년 만에 분식회계 오명 벗은 '삼바'…누가 이 사태 책임질 건가 2024-08-14 17:46:52
1심이기는 하지만 분식회계가 아니었다는 법원 판결에 이어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 취소 결정까지 내려진 것이다. 삼바 분식회계 의혹은 애초부터 공인회계사회도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업의 정상적 회계 처리를 ‘분식회계’라는 답을 미리 정해놓고 끼워 맞춘 사건으로 봐야 한다. 참여연대의 최초 문제 제기 후 조사에...
"법대로만 해달라" JMS 정명석, 가석방돼 재판 받나 2024-08-12 16:18:13
1심이 진행 중인 정씨의 또 다른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검찰은 "정씨가 이미 한차례 밀항, 해외 도피를 한 경험이 있는 데다 JMS는 해외 여러 곳에 선교지부를 두고 있어 도주의 위험이 있다"며 "정씨를 메시아로 믿고 있던 피해자들이 지금까지 고통을 호소하는 점, 석방 이후...
이원석 "철저 수사"…檢 7명 전담팀 꾸려 2024-07-29 19:57:50
본 소비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심이 구 대표와 티몬·위메프 대표, 재무이사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고소·고발하면서 본격적인 수사 단계로 넘어갔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는 혐의 내용을 파악한 뒤 고소인 조사를 시작으로 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관련자...
'파일럿' 한선화 "조정석 보고 아이디어 '줍줍'…경이로운 배우" (인터뷰②) 2024-07-22 15:58:55
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어 만나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조정석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얼마 전 '헤드윅'을 하시면서 초대해 주셨는데 '파일럿'까지 함께 보니 경이로웠다"고 했다. 이어 "쉬운 역할들이 아니다. 배우로서 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 많다. 분장도 하고...
개인정보 400만건 구매 무죄…대법 "출처 모르면 불법 아냐" 2024-07-18 17:37:36
2심 재판부는 “개인 정보 판매상들이 ‘개인 정보를 처리하거나 처리했던 사람’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단순 구매 행위만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1심이 유죄로 판단한 일부 혐의에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형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 같은 2심 판단에 법리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