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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평범성 다시 배워보자"…한나 아렌트 학교 개강 2017-08-01 14:43:49
전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과정을 지켜본 뒤 그가 조직 논리에 순응해 악행을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리고 '악의 평범성'이라는 용어를 제시했다. '악의 평범성'은 지난해 국정 농단과 블랙리스트 사건,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학계와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한국아렌트학회와 한길사는 31일부터 내년 2월...
예루살렘 성지 보안장치 철거 후 이-팔 재충돌…37명 부상(종합) 2017-07-28 02:06:23
팔레스타인인에게 사형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 팔레스타인인은 이웃에 사는 이스라엘 군인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채로 체포됐다. 이스라엘은 사형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형이 집행된 것은 1962년 나치 홀로코스트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이 유일하다. gogo21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선한 사람도 시스템과 결부돼 악행 저지를 수 있죠" 2017-06-01 17:24:21
‘악의 평범성’을 주장한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주제의식을 공유하기도 한다. 작가는 “개인의 선택 자체를 ‘선과 악’으로 구분짓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며 “다만 선의를 가지고 선택한 결과가 시스템과 결부됐을 때 왜곡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걸 보여...
‘비디오 여행’ 조진웅, “18kg 체중 감량, 하정우와 라이벌 의식 때문에” 2017-03-05 10:15:00
학살범의 이야기를 다룬 ‘아이히만 쇼’, 윤제문 주연의 ‘아빠는 딸’을 비롯해 강예원, 남궁민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비정규직 특수 요원’ 등을 소개한다. 한편 배우 조진웅과 함께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은 오는 5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단독]주한독일대사 "나치학살 기억 살아있게 하는 게 우리 책임" 2017-02-07 09:54:07
"이날 행사를 개최한 독일문화원에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한국 정부도 우리의 파트너가 되어 함께 추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독일문화원에서는 나치의 범죄를 은폐하려는 자국 정치인들에 맞서가며 나치 요인 아돌프 아이히만을 단죄한 독일 검사 프리츠 바우어를 조명한 영화 '검사장 파일'이 상영됐다....
표창원, 유진룡 언급 "`공무원은 국민의 봉사자..부당한 지시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2016-12-27 16:20:23
지시에 따랐을 뿐(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변명은 전범재판을 통해 부정되었다”면서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과 1960년대 예일대 심리학과 밀그램 박사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른 인류의 자각과 법제도 개선 및 교육 이후 유효성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공무원은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에...
[취재수첩] 공무원과 '악의 평범성' 2016-11-22 17:47:07
지켜보고 놀랐다. 아이히만이 어떤 특별한 신념이나 정신병을 갖지 않은 평범한 인물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유대인 학살과 같은 악행은 아이히만처럼 국가에 충성하고 히틀러의 명령에 순종한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의식에 근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공무원이 왜 회사원과 다른지, ‘철밥통’이라 불리는...
동·서양 고전 150종 출간…20년간 70만권 팔렸다 2016-10-31 17:54:54
2위와 3위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2만8200부)과 《인간의 조건》(2만3300부)으로 아렌트가 쓴 책이다. 국내 고전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7위에 오른 김부식의 《삼국사기1》(1만4500부)이다.김 대표는 “1980년대 민주화 과정 때 젊은이들이 책을 읽어서 나라와 사회를 일으켜 세웠다고 생각한다”며...
[한경데스크] 아이히만과 폭스바겐의 기술자들 2016-01-27 17:35:52
대한 거부감도 없었다.악의 평범성, 그리고 폭스바겐아렌트는 아이히만의 이 같은 ‘생각하지 않음’이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대량학살을 부추긴 것이라고 통찰했다. “생각하는 데 있어 무능력함,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 대한 무능력함이 죄의 근원”이라고 결론지었다.지난해 9월...
[포커스] 뚫고 뚫리는 싸움…세계는 총성없는 정보전쟁 중 2015-04-24 19:51:47
책임자 ‘아돌프 아이히만’을 체포해 전범재판장에 세우면서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다. 최근에는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을 막기 위해 모사드가 미 의회와 이란 고위층으로부터 1급 기밀을 빼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모사드는 도청, 이중 스파이 암살, 파괴 공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익 사수의 전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