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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이상 커지는 폐배터리 업계의 고민 "오염물질 줄이자" 2024-08-04 17:21:56
고유의 신건식 공정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액체 형태의 화학물질을 쓰는 대신 건조한 가루 형태의 폐배터리에서 광물을 직접 뽑아내는 방식이다. 공정을 아예 바꿔 오염물질 배출 자체를 줄이는 길을 택했다. 습식기술에 비해 금속회수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지만, 포스코는 2027년까지 회수율을 높이면...
피만 뽑으면 끝…대장암 진단 '새 장' 열렸다 2024-07-30 17:21:05
혈액 검사가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액체생검 분야 새 이정표가던트헬스는 실드를 45세 이상 성인의 대장암 1차 검진에 쓸 수 있도록 FDA가 승인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에서 대장암 혈액 검사 제품이 정식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암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생체검사 대신 혈액으로...
결혼 앞두고…목에 찬 '넥 워머' 폭발에 예비신부 '날벼락' 2024-07-25 21:27:36
있는 성분은 PCM는 상변화물질로 고체에서 액체로 변화할 때 열을 흡수해 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해당 제품을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업체는 제품의 폭발 가능성을 알고 있던 걸로 보이지만 제품설명서나 홍보 글 어디에도 폭발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는 없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판매된 건 700W 전자레인지에 최대...
에스티팜, 글로벌 제약사에 신약 올리고핵산 385억원 공급 2024-07-19 13:54:48
약물은 액체 상태에서 합성되지만, 올리고핵산은 고체 상태에서만 합성이 가능하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올리고핵산의 kg당 가격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빅파마의 경우 업체당 수백 kg단위, 수백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 보통 100kg은 환자 100만 명에게 주사할 분량이다. 에스티팜이 생산한 올리고핵산은...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얇게 더 얇게…R&D 경쟁 2024-07-08 16:29:56
음극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하는 물질이다. 양극과 음극의 표면을 안정시켜 배터리 수명과 특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전자는 걸러내고 리튬이온만 빠르고 안정적으로 통과시켜 ‘리튬이온의 운하’라고도 불린다. 전해질 기업으로는 솔브레인홀딩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엔켐, 천보 등이 있다. 리튬이온배터리 대부...
LG엔솔 '꿈의 기술' 정조준…"2028년 건식 코팅 상용화" 2024-07-04 18:25:24
공정은 양극·음극에 액체 상태인 화학물질을 투입해 이를 200도 이상 고온에서 건조하기 때문에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건식 전극 공정은 전력 소비량을 약 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 CTO는 “건식 공정을 통해 배터리 제조 비용을 기존 대비 17~3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2019년...
새내기주의 배신…"10월 공모가 기준 의무화" 2024-07-03 10:32:27
2017년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고체로켓과 액체로켓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갖춘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고객의 위성을 우주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다만, 아직 적자 기업이라는 부담과 오버행 우려가 커지며 투자 매력도를 낮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억, ...
'소변으로 암 진단' 한국 기업 일냈다…전세계서 '러브콜' [남정민의 붐바이오] 2024-06-29 08:45:01
대사물질로 측정하는 거라면, 암세포 말고 다른 것이 원인이 돼 수치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 않나?혹이나 염증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만 혹이나 염증이 있으면 보통 의료현장에서 ‘암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추적관찰을 같이 하는 편이다. Q. 신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혈뇨가 있는 환자 등은 검사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안전문제 아니면 정지 보고 안 해도 돼 2024-06-27 16:31:31
제출한 발전용 원자로 28개 호기의 '액체 및 기체 상태 방사성물질 등의 배출계획서' 승인안도 의결됐다. 2015년 원자력안전법 개정으로 발전용 원자로의 액체 및 기체 방사성물질 배출 총량을 사전에 통제하기 위해 배출계획서 제출이 의무화하면서 한수원이 2018년 배출계획서를 원안위에 제출했고, 6년간에 걸친...
5분 만에 소변으로 암 진단…김재명 큐브바이오 부회장 2024-06-26 17:25:30
대사물질에도 변화가 생긴다. 큐브바이오는 이 점에 착안해 대사물질의 농도를 분석하고 암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 부회장은 “암세포는 핵산을 많이 합성하기 때문에 핵산의 전구체들을 바이오마커(생체 지표)로 활용하게 됐다”며 “고감도 바이오센서와 특정 효소물을 활용해 대사체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