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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단엔진 조기종료는 헬륨탱크 설계오류 탓(종합) 2021-12-29 18:04:26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비행 중 헬륨탱크에 가해지는 액체산소의 부력이 상승했고, 이때 고정장치가 풀리면서 헬륨탱크가 하부 고정부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조사위는 추정했다. 이는 설계 오류 탓인 것으로 분석됐다. 누리호가 비행할 때 부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고려가 설계 시에 부족했다는 것이다....
누리호 실패 원인은 '산화제탱크 설계 오류' 2021-12-29 17:37:27
액체 산화제 속에 있는 헬륨탱크에 더 큰 부력이 가해졌고, 탱크 고정장치가 이를 견뎌내지 못했다. 다만 이상이 생긴 부분은 3단 산화제 탱크에 국한돼 1, 2단 분리까지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부력은 액체 또는 기체 속에 담긴 물체가 떠오르려는 힘이다. 누리호 3단은 위에서 아래로 산화제 탱크-연료 탱크-엔진 순으로...
누리호 조사위 "3단엔진 조기종료, 헬륨탱크 고정 풀린 탓" 2021-12-29 12:00:06
진동이 계측됐다. 이때 헬륨탱크에서 헬륨이 새 나가기 시작했고 산화제 탱크 기체 압력도 상승했다. 이륙 후 67.6초께는 산화제 탱크의 기체 압력이 떨어졌고, 산화제 탱크 상부 표면 온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이륙 후 115.8초에는 헬륨탱크의 압력이 떨어졌으며 3단 산화제 탱크의 기체 압력이 올랐다. 조사위는 비행...
[최형순의 과학의 창] 과학은 끝없는 논쟁의 결과물 2021-12-01 17:23:38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기체로 우리에게 익숙한 헬륨을 25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영하 273도까지 낮춰주면 분명히 결정 구조를 갖는 고체인데 액체처럼 흐를 수 있을 것이라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론적 예측이 오랫동안 있어 왔다. 헬륨 연구에 얽힌 역사적인 이유로 이렇듯 고체이면서도 흐를 수 있는 물질 상...
[최형순의 과학의 창] 저온냉동고와 호기심의 쓸모 2021-05-19 17:12:41
염소를 액화한 것이다. 그리고 19세기 중반, 새로운 액체를 만들고, 이를 기화해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영하 100도에 도달하는 냉각 기술이 개발됐다. 1877년부터 산소, 질소, 수소 등의 기체를 차례로 액화하는 데 성공한 끝에 인류는 1908년 최후의 기체인 헬륨을 무려 영하 269도에서 액화하기에 이른다. 액체 헬륨을...
한국 스타트업, KIC중국과 함께 우한에서 글로벌 투자 유치 2021-04-26 14:00:04
GAIS에서 소개했다. 하이리움산업은 액체수소와 헬륨, 극저온 액체 저장용기, 극저온 부속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의중 하이리움 대표는 “한국은 극저온 기술을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하이리움은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도움을 받아 극저온 기술을 국산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록시헬...
[사이테크 플러스]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속 삼중수소 분리기술개발 실마리제시" 2021-04-07 00:00:00
현재 연구되는 수소 동위원소 분리공정은 액체 헬륨 온도인 영하 254℃의 극저온에서 다공성 물질을 통과할 때 확산속도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을 이용한다. 문제는 온도가 올라가면 확산속도 차이가 없어져 분리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금속과 유기 골격체를 이용해 압력이나 온도, 통과...
난기류로 흔들리는 항공기 기체 안정시킬 플라즈마 기술 나왔다 2021-04-02 17:25:45
때문이다. 와인이 담긴 잔을 흔들면 와인 액체가 잔 표면에 붙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일명 와인의 눈물), 이 역시 액체와 고체 간 표면장력 차이에 따른 불안정 현상이다. 비행기 몸체를 유선형으로 설계한 것도 불안정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비행기 날개와 꼬리 주변 역시 끊임없는 공기 저항을 받는데, 이...
스페이스솔루션, 추력기 개발…비츠로테크, 초고온 연소기 제작 2021-02-18 17:23:25
격막을 자동으로 찌그러뜨리면서 케로신, 헬륨 등 연료를 주입해주는 장치다. 상하좌우 비행 궤적과 상관없이 연료가 역행하지 않고 제대로 분사될 수 있게 한다. 우주 무중력 공간을 십수년간 비행하는 인공위성 연료 탱크에도 이 원리가 이용된다. 3000도 이상 화염을 견뎌야 하는 1단 연소기엔 비츠로테크 기술이 들어가...
[위클리 스마트] 한국 인공태양, 플라스마 세계 최장기록…상용화 준비 '착착' 2020-11-28 10:00:02
처음이다. 플라스마는 고체·액체·기체를 넘어선 제4의 상태를 가리킨다. 플라스마 상태에서는 원자가 이온과 전자로 분리돼 채로 존재한다. 이때 고온고압에서 수소 원자핵 두 개가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면서 헬륨 원자핵을 생성하고, 이 과정에서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원리(E=mc²)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