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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동화같았던 '리디아 연대기' 2024-08-26 18:28:45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 연장전으로 가는 상황. 하지만 부가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리디아 고의 우승이 확정됐다. 리디아 고는 울먹이는 얼굴로 남편과 포옹하며 동화 같은 순간을 만끽했다. 리디아 고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메이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1살에 '커리어 하이' 배소현 "꾸준히 성장하는 제 모습이 희망 전했으면" 2024-08-18 19:01:25
18번홀(파5)에서 승부를 투온에 성공하고도 3퍼트로 연장전까지 끌려갔다. 10살 어린 황유민, 8살 어린 서어진과 맞붙었지만 결코 밀리지 않았다. 폭염속에 진행된 대회였지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새로 썼다. 연장 1차전에서는 세 선수 가운데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내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배소...
폭염 속 혈투 끝에…배소현,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KLPGA 2승' 2024-08-18 18:02:17
연장전까지 진행하는 혈투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배소현은 서어진, 황유민과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1차전에서 황유민이 먼저 탈락했다. 배소현과 서어진은 2차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차전까지 들어갔다. 서어진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우상혁·전웅태 '눈물' 2024-08-11 17:53:06
목에 걸었다. 커와 매큐언의 메달 색은 연장전 격인 점프오프로 가려졌다. 마지막 시도를 넘지 못할 때도 환한 미소를 보인 우상혁은 스승인 김도균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다가 벅차오르는 감정을 누르지 못했다. 그는 “감독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면서 “개인 생활을 모두 포기하고 저를 위해 힘써준 감독님께 보답...
"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스마일 점퍼'의 눈물 2024-08-11 13:41:58
넘으며 2위를 차지했다. 커와 매큐언은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로 1, 2위를 갈랐다. 우상혁은 "오늘같이 점프가 좋지 않은 날도, 경기를 잘 만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부족했다"고 자책했다. 곧 눈시울을 붉어진 그는 "감독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도쿄 올림픽 이후 3년 동안 나도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더...
"감독님, 다 포기하고 날 위해…" 7위로 마감한 우상혁 눈물 [2024 파리올림픽] 2024-08-11 06:42:13
2m36을 넘으며 2위를 차지했다. 커와 매큐언은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로 1, 2위를 갈랐다. 둘의 점프 오프를 모두 지켜본 뒤 공동취재구역으로 나온 우상혁은 "높이뛰기 선수들끼리는 마지막까지 응원하는 문화가 있다"며 "오늘 내 결과는 아쉽지만, 친구 두 명이 뛰는 모습을 응원하고서 나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아쉬...
연장 끝에 프랑스 누른 스페인…32년만 축구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2024-08-10 08:10:32
3-3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스페인은 연장 전반 10분 아드리안 베르나베의 전진 패스를 받은 카메요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득점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도 카메요가 역습으로 득점하며 5-3을 기록,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자국 스타 공격수 출신 앙리를 감독으로 앉히고 100년 만에 안방에서...
'금빛 메치기' 없었지만…한국 유도 희망 보였다 [2024 파리올림픽] 2024-08-04 13:08:08
대회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과 연장전 승부를 펼친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급·90㎏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급·70㎏급·70㎏ 이상급)이 참여하는 경기다. 3년 전 도쿄 대회부터 처음 도입됐는데, 한국이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에서는 첫...
신성한 올림픽에 도박?…유도 '추첨 방식' 불만 폭발한 이유 [2024 파리올림픽] 2024-08-04 08:55:42
쏟아지고 있다. 다만 골든 스코어 연장전 추첨은 도쿄 올림픽에서부터 있었다는 점에서 일본 몇몇 유도 팬들의 과도한 반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또한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은 골든스코어에서 안바울이 한 체급 위 선수와 겨루게 된 불리한 상황에서도 독일 대표팀을 꺾고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35분49초' 안바울의 투혼…유도 혼성 단체전 '값진 동메달' [2024 파리올림픽] 2024-08-04 06:40:14
패자부활전에서도 안바울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연장전 포함 12분 37초의 혈투 끝에 반칙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동메달 결정전에 합류했다. 안바울은 경기 후 "어느 때보다 개인전 준비를 잘해서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다"며 "근데 조금이라도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3연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