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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단 시간 번 예산안 처리…'전부 아니면 전무'식 대치는 곤란 2024-12-02 17:39:17
우원식 국회의장이 어제 헌정사상 초유의 감액 예산안 본회의 상정을 미루고 10일까지 합의 처리를 여야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감액만 반영한 채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통과시킨 뒤 대치가 이어지자 이런 결정을 했다. 막판 파국은 피했지만, 또 한 번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12월...
경제계 "자본시장법 개정안 긍정적…행동규범은 구체화해야" 2024-12-02 17:20:33
주주의 정당한 이익 보호 의무 조항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기업 이사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행동규범 법제화 등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단체는 경제계가 혼란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입법 절차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촉구했다. 경제 8단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경제가...
"최저임금 연동해 구직수당 높이겠다"는 野…매년 5000억 추가 소요 2024-12-02 16:33:18
보면 구직촉진수당 지급단가를 최저임금상승률(예산처 자체 전망)에 맞춰 상향 조정할 경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2조5092억원 이상의 재정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법안에 '신중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저임금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보조비 지급...
우의장 "정부 태도 변화 필요"…최상목 "감액안 철회해야" 2024-12-02 16:13:37
이날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고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까지 여야가 합의해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최 부총리에게 "이번과 일은 그냥 일어난 것이 아닌, 정부가 국회의 심사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데 있다"며 "의장으로서 정부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전향적 태도...
양보 없는 예산 전쟁…추경호 "날치기 사과해야 추가 협상" 2024-12-02 14:55:31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10일까지 미루며 여야 합의를 촉구한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 날치기 강행 처리 폭거에 사과하고 철회하지 않으면 그 어떤 추가적인 협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공식 여론조사 결과 찬성 70% 육박 2024-12-02 14:33:01
특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 중앙부처 협의와 국회 심사 과정에서 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할 수 있도록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대구경북 통합에 반대하는 이유로 대구시민은 △경제발전 효과 미흡(30.9%), △지역 갈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25.4%)를, 경북도민은 △특정 지역 중심 예산 쏠림(35.9%), △경...
[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본회의에 오늘 예산안 상정않기로" 2024-12-02 12:07:54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와 관련,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여야가 합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여야 정당에 엄중히 요청한다"며 "정기국회가 끝나는...
野 단독 감액안 올리고…이재명 "정부 재정이 역할해야" 2024-12-02 10:47:45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획재정부가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법정 시한인 내일(2일) 본회의에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했다"며 "정부 예비비와 (검찰, 감사원, 경...
한동훈 "민주당 국회 특활비 살려놓고 경찰은 0으로 전액삭감" 2024-12-02 10:02:25
예산안에서 대통령실, 검찰·경찰, 감사원 등의 특수활동비(특활비), 특정업무경비(특경비)를 전액 삭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볼모로 인질극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2일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에는 각각의 쓰임이 있다. 국회의원도, 국회에도 특활비가 배정되는데, 저는...
[시사이슈 찬반토론] 월급 800만원 가구도 국가장학금, 바람직할까 2024-12-02 10:00:08
연 100만~200만원이다.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이를 반영했다. 내년도 9구간의 월 소득인정액은 4인 가구 기준 약 1220만~1829만원이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이를 통계청 소득 10분위(2023년 3분기 기준)로 환산해보니 6~8분위(월 606만~806만원)에 속했다. 아파트나 차량의 소득 환산액이 월 1000만원을 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