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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경찰·소방관, 사회복지사 1천500명 초청 발레 관람 2024-11-03 12:09:15
정몽구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공연에 경찰관, 소방관, 사회복지사 등 1천500명을 초청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소외된 곳을 보듬고, 사회의 최전선에서 대응하며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가 적었을 이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arte] 공포 영화 속, 사탕 주고 싶은 캐릭터는? 2024-11-01 18:31:39
비욜링의 '오 사랑스런 아가씨' 오페라 ‘라 보엠’에서 로돌포와 미미는 사랑을 확인하며 이중창 ‘오 사랑스런 아가씨’를 부른다. 이 노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시 비욜링은 유연하게 나오는 고음으로 유명하다. 은빛 울림과 애틋한 감성을 지닌 독보적인 미성으로, 파바로티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 테너로 평...
눈물 글썽인 조수미 "감격스러운 무대였다" 2024-11-01 18:05:51
2부 무대에 오른 조수미는 도니체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고 있지’ 등을 열창했다. 유럽에 주로 거주하는 조수미는 “요즘 어디를 가든 K열풍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공연 종료 직후 한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만유로(약 1500만원)를 전달했다. 빈=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꿈인지 생시인지" 소프라노 조수미, 눈물 글썽…관객도 '울컥' 2024-11-01 16:19:28
관객들에게 화답했다. 조수미는 드니제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 레하르 빌랴의 노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등을 불렀다. 체코 브루노 필하모닉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과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이 모든 선곡에는 조수미가 관여했다. 그는 "고전 음악을 하는 빈에서 우리나라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아리랑...
영화관에서도 만나는 파리오페라발레단 '백조의 호수' 2024-11-01 10:46:29
오페라발레단 에투알(수석무용수) 박세은(35)이 열연한 '백조의 호수'가 세계 60개 국가에서 아이맥스 영화로 동시 상영된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이 자신들의 작품을 영화관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봉에 앞서 오는 4일에는 세계 최초 상영이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다. 영상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난 작곡할 때 가장 초라해…매 작품 절망·고통에 몸서리 치고서야 완성된다" 2024-10-31 17:36:05
카를 구스타프 융(1875~1961)을 소재로 한 오페라인데요. 이제 1막을 완성했고, 2막을 쓰기 시작했어요. 사실 지금 이렇게 말을 하거나 밥을 먹을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에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악보뿐 아니라 오페라 스토리, 대본까지 모두 직접 쓰고 있거든요.” ▷작곡가가 대본까지 쓰는...
조성진과 친구들의 선율…통영의 가을밤 적시다 2024-10-31 17:31:26
오페라극장 클라리넷 수석 김한,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을 지낸 김홍박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오후 5시5분. 첫 작품은 브람스가 무료한 노년기에 클라리네티스트 리하르트 뮐펠트의 연주를 듣고 신선한 영감을 얻어 작곡한 ‘클라리넷 삼중주’였다. 묵직하면서도 매끄럽게 흐르는 문태국의 첼로...
삼성공익재단, '행복대상' 수상자 8명 선정 2024-10-30 18:25:12
김 성악가는 1970년대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해 20년간 주역 활동을 통해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김 센터장은 20여 년간 자립 준비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모범적인 대안 가족(그룹홈)을 이끌어왔다. 김도민(18·반여고), 박진성(17·인천진산과학고), 김상균(17·울산상업고),...
삼성행복대상 여성선도상에 김나영 서울대 의대 교수 2024-10-30 08:20:30
성악가는 1970년대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 20년간 주역 활동을 통해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김옥란 센터장은 20여년간 자립 준비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모범적인 대안 가족(그룹홈)을 이끌어왔다. 청소년상 수상자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가족 사랑은...
"이번엔 실내악으로"…피아니스트 조성진,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다 2024-10-28 17:53:12
오페라극장 클라리넷 수석 김한,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을 지낸 김홍박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오후 5시 5분. 첫 작품은 브람스가 무료했던 노년기에 클라리네티스트 리하르트 뮐펠트의 연주를 듣고 신선한 영감을 얻어 작곡한 ‘클라리넷 삼중주’였다. 묵직하면서도 매끄럽게 흐르는 문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