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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 나이팅게일'에 김은자 순천병원 간호사 2024-06-17 19:08:09
진폐증에 걸린 환자를 위해 호흡 재활치료 등 맞춤형 간호를 제공해왔다. 인근 여수·광양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 상담을 도맡아 병원 진료와 연계했다. 이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 대사성 질환 같은 직업병을 조기 예방하는 데도 기여했다. 김 간호사는 “작은 힘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환자 곁에서...
"항암치료 예약 못해"…환자들 불안감 커져 2024-06-17 18:13:19
명만 출근했다. 외래환자와 항암치료 환자로 항상 붐비는 대기실은 텅 비어 있었다. 진료 예약을 변경하려고 분주하게 전화를 돌리는 간호사들의 목소리만 들렸다. 갑상선센터 외에도 호흡기내과, 재활의료과 등 서울대병원 내 주요 과는 이날 ‘개점휴업’ 상태였다. 환자들은 불안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진료차 병원을...
서울대병원교수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 2024-06-17 06:16:17
정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휴진 기간에도 진료가 꼭 필요한 중증·희귀질환자 진료를 하기 때문에 실제 진료 감소는 4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의대에서 무기한 휴진의 시작을 알리는 집회를 열고, 오후 1시에 '전문가 집단의 죽음'을 주제로...
서울의대 교수 55%가 '휴진'…말기암 환자 "진료 한달 밀려" 2024-06-16 18:43:18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외래 진료 등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집단휴진으로 병원 손실이 발생하면 교수에게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기로 했다. 1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 529명이 17일부터 휴진하거나 외래진료를...
"의사 휴진일에 야간진료"…한의사들 나섰다 2024-06-13 14:46:49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의계 외래 다빈도 질환 중 당뇨와 고혈압을 제외한 근골격계 질환, 알러지 비염, 각종 호흡기 감염, 소화기 관련 질환은 한의원 역시 충분히 (진료) 가능하다"며 "일차의료에서의 의료공백은 한의원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의협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이혜민 인천기독병원장 "AI로 중증질환자 조기 발견"[인터뷰+] 2024-06-12 13:29:57
있다”며 “빠른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중요한데, AI가 뇌동맥류 의심 부위의 변화 추이를 분석해주면 환자에게 적절하 닟료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기독병원은 뇌와 가슴 분야를 시작으로 AI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원장은 “AI의 활용으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서울의대 교수, 4일 총파업 투표 2024-06-03 18:04:31
내용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 결과에 따라 외래 진료까지 전면 셧다운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항암 치료, 신장 투석 등 필수 분야를 빼고 정규 수술, 외래 진료가 전면 중단될 수 있다는 의미다. 비대위가 총파업 카드를 꺼낸 건 정부가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대해 면허 정지 등의 ...
"응급실 제외한 모든 진료 셧다운"…서울 의대 교수들 총파업 투표 돌입 2024-06-03 15:47:10
중 8곳이 외래진료를 축소해 휴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셧다운은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항암치료·신장 투석 등 필수적인 분야를 제외한 정규 수술, 외래의 전면 휴진을 의미한다. 김준성 비대위 고문은 이를 두고 “(전면 셧다운의) 명분은 전공의 피해로 인한 미래 의료계의 보호”라며 "정부의 전공의 행정처분...
시력 잃는 환자에 '빛' 선물…"부작용 없는 인공망막 개발 눈앞" 2024-05-24 18:44:25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는 환자다. 그는 “황반변성은 15~20년 전엔 당뇨 합병증이 많았지만 최근엔 당뇨 관리가 잘되면서 환자가 크게 줄었다”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나이 관련 황반변성은 늘고 있다”고 했다. 황반변성은 50대부터 시작해 열 살이 늘 때마다 4배씩 환자가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전공의 복귀는 글렀다"…대형병원 '의료체계 전환' 본격화 2024-05-22 14:17:18
중증 진료를 집중 치료하는 4차 병원으로 키우는 방안도 특위 내에서 논의 중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수록 전공의들의 입지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계 안팎의 관측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정원을 줄이는 대신 병원들이 전문의, 진료지원(PA)간호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