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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현의 문화살롱] 거친 파도가 유능한 뱃사람을 만든다 2021-05-28 17:11:44
배는 유령선이 된다. 동력으로 항해하는 기선(汽船) 시대에는 무풍 대신 폭풍과 파도가 가장 큰 적이 됐다. 세계기상기구(WMO)에 기록된 파도의 최고 높이는 29.1m로, 아파트 10층 규모였다. 영국 해양조사선이 2000년 2월 8일 밤 스코틀랜드 서쪽 250㎞ 해상에서 관측했다. 파도는 해수면의 강한 바람에서 생긴다. 그래서...
日전문가 "北 침몰 화물선·구조 유조선 모두 밀수 상습범" 2021-05-28 12:58:14
등록돼 있었지만, 당시 북한 최대 해운사 원양해운관리회사(OMM)가 운영하는 북한 선박이었다. OMM은 2013년 7월 대형 화물선으로 쿠바에서 북한으로 대량의 무기를 밀수하던 중 파나마운하에서 현지 당국에 적발돼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고, 청봉호는 OMM가 관할하는 선박으로 역시 제재 대상이 됐다. 후루카와는 유정...
선원 시신 바다에 버려도 된다고?…수장조항 ‘부활’ 논란 2021-05-02 13:00:02
선박 항해 중 숨진 선원의 시신을 바다에 수장(水葬)할 수 있도록 한 선원법 조항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다시 살아나 논란이 되고 있다. 수장제가 비인권적이라는 이유로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는데 예외조항이 슬며시 들어간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만, 中'회색지대' 전술에 맞대응…해경 4천t급 함정 운용 2021-04-30 12:25:24
약 1만8천520km로 원양항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75인치(70mm) 로켓포 1문, 20mm 기관총과 20mm 포 각각 2문, 사정 120m인 고압 소화포 3문 및 무인기 등을 장착하는 등 함정의 순찰 및 대응 능력을 대폭 향상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음압병동, 수술실 등 야전병원의 기능을 갖춰 해군의 대잠헬기, 블랙호크...
'전설의 선장' 김재철 "KAIST가 AI 바다 개척해달라" 2021-04-02 17:23:38
원양업의 대항해 시대를 개척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86) 얘기다. 김 회장은 2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이광형 KAIST 총장과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대담했다. 미수(米壽·88세)를 바라보는 노(老)경영인은 젊은 공학도들 앞에서 AI를 화두로 150분간 삶의 철학과 혜안을 풀어냈다. 이날 대담은 김...
바다사나이 김재철 회장, 150분간 KAIST 두뇌들과 'AI의 미래' 대담 2021-04-02 16:24:44
만났다. 1969년 작은 원양어선 2척으로 바다를 누비며 국내 최대 수산 종합기업을 만든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86)은 2일 KAIST 대전캠퍼스 본원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말하다’ 대담을 열었다. KAIST의 AI 관련 연구진 등 공학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담은 150분 넘게 이어졌다....
"막히면 돌아간다"…HMM, 46년만에 희망봉 돌아 유럽행 2021-03-28 13:42:11
원양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선박 4척을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하기로 했다. 28일 해운 전문지 쉬핑와치 등에 따르면 HMM은 이번 주 수에즈 운하를 지날 예정이었던 2만4천TEU급 `HMM 스톡홀롬호`와 `HMM 로테르담호`, `HMM 더블린호`와 5천TEU급 부정기선 `HMM 프레스티지호`의 남아공 희망봉 우회를...
수에즈운하 막히자…HMM, 46년만에 희망봉 돌아 유럽간다 2021-03-28 12:19:16
선박 4척 우회 결정 수에즈운하 이용시보다 9천㎞ 더 항해하고 7~10일 더 걸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 선사인 HMM[011200]이 선박 4척을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하기로 했다. 28일 해운 전문지 쉬핑와치 등에 따르면...
수출입 물류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조기투입…유럽 누빈다(종합) 2021-03-22 15:25:45
정부는 2018년 4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과제로 국적 원양 선사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건조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당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2만4천TEU급 12척을 순차적으로 투입했으며, 첫 항해부터 올해 초까지 32항차 연속으...
탐라, 대륙과 해양 연결하는 물류망 거점 역할 2020-12-21 09:00:06
255㎞로 멀지만, 항해 조건은 좋은 편이다. 북부의 사고 마을에 보존된 ‘오카리부네’는 제주도의 ‘테우’와 같은 종류의 뗏목이다(정공흔 설). 규슈 서쪽의 고토열도는 근대에도 뗏목을 타고 오갔을 정도로 밀접했다. 2003년 대포항을 출항한 뗏목 장보고호는 폭풍 속에서 표류했는데도 13일 만에 나루시마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