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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6일 아기 영양결핍으로 숨지게 한 20대 친모…결국 구속 2023-03-17 05:55:20
유기·방임 및 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생후 두 달이 갓 지난 딸이 수일간 분유를 토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으나 병원에 데려가 치료하지 않았다. 그러던 작년 3월 27일 오전 9시 20분께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부검을 통해...
생후 76일 아기 '영양결핍'으로 사망…20대 친모 구속 2023-03-16 23:12:25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아동 유기·방임 및 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생후 두 달이 갓 지난 딸이 수일간 분유를 토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지난해 3월27일 오전 9시20분께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교통사고 뺑소니 처벌 가중된다"…최대 10년→12년 2023-02-14 12:08:46
유기 도주 후 치사)의 양형 기준은 징역 3∼10년이었으나 징역 3∼12년으로 상향됐다. 형량을 감경할 요소(감경요소)가 있으면 종전대로 징역 3∼5년이 적용된다. 가중요소가 있을 때의 기준이 종전의 5∼10년보다 무거운 6∼12년이 됐다. 감경·가중요소가 없는 경우엔 징역 4∼7년이 권고된다. 유기 없이 도주한 사건에서...
갓난 아기 화장실에 방치한 대학생 엄마…징역 4년 선고 2023-01-27 16:38:13
한 혐의(영아유기치사)로 기소된 친구 B(21·여)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경북 경산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낳은 뒤 변기에 방치하고 외출하는 등 아기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같은 날 A씨 집을 찾았다가 아기를 발견하고는 씻긴 뒤 대구 북구 자기 집으로...
동생 수면제 먹여 하천변 유기한 40대…2심서 '살인 혐의' 무죄 2023-01-20 22:58:58
직접 증거가 없다"면서 살인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동생을 두고 갈 경우 강물에 빠질 수 있음을 인식했음에도 아무런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결국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유기치사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동생을 유기한 후 실종 신고를 할 때 동선 등을 허위로 진술했다. 신고를 제대로 했다면...
장애 동생 수면제 먹여 하천변 유기, 2심서 살인 `무죄` 왜? 2023-01-20 21:26:31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결국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유기치사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은 2심에서 유기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했다. 이씨는 2021년 6월 28일 새벽 지적장애 2급인 동생(당시 38세)을 경기 구리 왕숙천 근처로 데려가 물에 빠트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전날 오후 평소 술을...
체중 30kg로 숨진 母, 아들은 한달간 우유만 줬다 2023-01-10 21:37:33
대전고법 제3형사부(정재오 부장판사)는 10일 존속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A(40)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모친 B(60)씨가 뇌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누워만 있는 상태임에도 2020년 5월 7일부터 1년 동안 B씨를 거의 매일 집에 혼자 놔두고...
몸무게 30㎏으로 숨진 60대 어머니…아들이 1년 넘게 방치 2023-01-10 19:23:06
존속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40세 남성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7일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어머니 B씨(60)를 집에 홀로 두고 외출하는 등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4년 혼자 생활하던 B씨가...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2022-12-27 07:27:16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참사 발생 직후 수습에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도 있다. 특수본은 최 과장의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행적을 추적한 결과 그가 지인과 술자리에서 참사를 인지한 뒤 택시를 타고 사고 현장 인근 녹사평역까지 갔다가 차를 돌려 귀가한...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2022-12-26 23:33:47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특수본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구속사유로 적시했다. 최 과장은 안전조치 책임이 있는 주무부서 책임자로 부실한 사전 조치와 미흡한 사후 대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