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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총파업 선언에 환자단체 "의사들이 환자 버렸다…패륜적 행태" 2024-06-09 20:00:48
극단적 이기주의 행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폐암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췌장암환우회, 한국식도암환우회 등 중증질환자 단체 6곳이 모인 연합 단체다. 이들은 "그간 우린 의사들이 환자를 저버리는 패륜을 비난하기보다 생명이 경각에 달린...
[사설] 집단 휴진 강행하는 의료계…진료개시명령 내려야 2024-06-09 18:00:44
대응해야 한다.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를 눈감아 주면 다른 직역의 불법 단체행동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하기가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휴진하는 동네병원의 비율 등을 봐가며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앞서 2020년엔 지역 내 진료기관 휴진 비율이 30% 이상일 경우 진료개시명령을 발동하라고 각...
[다산칼럼] 천민 민주주의의 시대 2024-06-09 17:47:07
극단적 이기주의와 지역주의는 중병 수준인 한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다. 민주주의는 자기결정(自己決定)과 자기지배(自己支配)의 결과로 나타나는 통치 형태이다. 정치적 지배질서의 구속을 받는 자는 동시에 지배질서의 형성자이며 그런 차원에서 민주주의는 자유와 지배의 조화를 의미한다. 자유에는 엄격한 도덕적 의무가...
서울대병원장 "교수 집단휴진 불허"…의료계도 "공감 안 돼" 2024-06-07 18:41:22
이기주의”의대 정원 확대는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조차 ‘조건 없는 처분 취소’나 ‘원점 재검토’ 구호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는 이유다. 의료 현장을 떠나는 방식의 집단행동으론 국민 공감을 얻기 힘들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장은 ‘의대생, 전공의 복귀를...
[천자칼럼] '신경영 선언' 기념일에 삼성 첫 파업 2024-06-07 18:16:28
이기주의 등 정신문화 불량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일갈했다.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킨 전기이자 이후 위기 때마다 길라잡이를 해준 이정표였다. 신경영 31주년을 맞았지만 삼성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별도 기념행사를 열지 않았다. 당면한 여건이 신경영 선언 때만큼이나 심각해서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은...
서울의대 교수 집단휴진에…환자들 "즉각 자르고 새로 채용하라" 2024-06-07 08:52:31
무기한 집단 휴진은 의료 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하고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연합회에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폐암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췌장암환우회, 한국식도암환우회 6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또 “법을 어기고 집단행동을 한 전공의들에 대한...
서울대병원 교수들 "17일부터 전면 휴진" 2024-06-06 20:58:09
소아·희귀 질환자들의 생명줄을 지키고 있는 ‘마지막 보루’다. 교수들이 응급·중환자 치료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휴진이 현실화하면 ‘의료마비’로 번질 수 있다. 휴진 선언이 서울대병원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일각에선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지현 기자...
생명을 볼모로…국내 1위 서울대병원, 퇴로 열어준 정부와 전면전 2024-06-06 20:55:40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의사 집단이기주의 비판 거세져일각에선 전공의 복귀를 설득해야 할 교수들이 ‘제자 지키기’란 집단이기주의에 매몰돼 또다시 ‘환자 목숨’을 볼모로 한 싸움에 나서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2025학년도 정원은 이미 확정된 데다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의사들이 ‘명...
반도체 볼모로…돈 더 달라는 노조·1등 기업 노린 민노총 '합작' 2024-05-29 18:29:09
이기주의전삼노가 파업의 근거로 든 ‘정당하지 않은 보상’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요구가 아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지난해 15조원 가까운 영업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DS부문 직원 성과급률은 0%가 됐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원칙 때문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노조 파업 선언…그 뒤엔 확장 노린 민노총 2024-05-29 18:27:03
퍼진 ‘노조 이기주의’가 위기에 빠진 삼성전자에 옮겨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분야에서 경쟁사에 밀려 최근 최고경영자(CEO)까지 전격 교체한 상황에서 조합원 대다수가 반도체(DS) 부문 소속인 전삼노가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