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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명예훼손' 황희석, 대법서 벌금형 확정 2024-10-25 14:10:44
법원 모두 황 전 위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발언은 그 맥락에 비춰 피해자에 대한 것이라고 해석된다"며 "피고인의 발언은 피해자가 유 전 이사장을 표적 수사하기 위한 의도로 이뤄진 일련의 행위를 했고, 피해자가 노무현재단 명의 계좌 열람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이동재 전 기자와...
도로 누워있던 주취자 밟고 지나간 차량…法 "무죄" 2024-10-25 14:04:30
인정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고 지점 도로 오른쪽으로 차들이 주차돼 있었고, 피해자가 위아래 어두운색 옷을 입고 누워있었던 점, 피해자 하반신이 주차된 차량 일부에 가려져 있었던 점, 피고인 차량이 제한속도를 초과하지 않은 점, 감정 결과 운전자 시각에서 도로에 누워있던 피해자가 보이지...
검찰, '다방 업주 2명 살해' 이영복 무기징역 판결에 항소 2024-10-24 14:20:22
누구라도 그것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례"라고 판시했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 30일과 올 1월 5일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홀로 영업하는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현금을 뺏어 달아난 혐의와 이중 1명에 대해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
"우리 헤어져"…여친 외도 의심하다 살해한 50대 2024-10-24 12:33:59
확인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의 주장대로 모욕적인 발언을 들은 사정이 있더라도 살인 행위는 합리화할 수 없다"며 "피해자의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고 유가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김여사 "도이치, 발전가능성 믿고 투자"…檢 "시세조종 몰랐을 것" 2024-10-23 20:50:45
매도에 관한 사전 연락이나 요청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김 여사가 시세조종 등 범행에 가담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 28일과 11월 1일 이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10만주와 8만주를 각각 매도했는데, 일부 매도 주문은 주가 조작 일당이 문자를 주고받은 지 7초 만에 나오...
신고·민원 60회…'투견부부' 추가 폭로 "협박받아 '이혼숙려캠프' 출연" [전문] 2024-10-23 15:49:22
밝히지 않았던, 방송 전부터 있었던 사정들로 인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현근 글 전문 항상 일방적이었던 결혼생활에 마침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 생각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변호인을 선임했다? 뭐라고 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절 위해 이 싸움을...
"육종암으로 사망"…젊은 교사 죽음 몰고 간 공포의 '3D프린터' 2024-10-23 15:32:55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입증 한계로 업무상 재해 인정 못 받으면 안 돼" 대법원은 2017년 삼성전자 LCD 공장에서 일하다 희귀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을 앓게 된 노동자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하지 않은 하급심 판결을 깨고 노동자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대법원은 "희귀 질환의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현재...
파업 중 비노조원 배송 방해한 택배노조 간부, 결국 벌금 낸다 2024-10-23 09:10:41
“해당 구역 담당 택배 기사가 여러 사정으로 택배 배송을 하지 못하면 관행적으로 피고인이 택배 기사들의 책임배송구역을 조정해 왔다”며 “피고인들의 행위로 피해자의 택배 대리점 업무가 방해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파업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로 피해자의 택배 물...
연예인·프로야구 선수가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라고? 2024-10-22 17:03:08
대한 것뿐 만 아니라 그 전후를 통한 모든 사정을 참작하여 결정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원고의 직업활동의 내용, 그 활동기간 및 활동의 범위, 태양, 거래의 상대방, 주수입원, 수익을 얻어온 횟수 및 규모 등에 비추어 볼 때 연기자 겸 광고모델로서의 원고의 활동 그 자체가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이루어져 온...
'돈세탁 비위' 페루 前대통령에 징역 20년6개월 중형 선고 2024-10-22 09:25:26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1∼2006년 집권한 톨레도 전 대통령은 수년 전 중남미 전체를 떠들썩하게 한 이른바 '오데브레시 스캔들'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인테로세아니카 수르 고속도로 건설 사업(2·3공구)을 밀어주는 명목으로 브라질 건설회사 오데브레시로부터 3천500만 달러(48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