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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찾은 中 배우 주동우, 14년 만에 심사 위원으로 2024-10-04 13:38:45
신예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 혹은 두번째 장편을 선보이는 부산영화제의 대표 경쟁 부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주동우를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모하메드 라술로프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의 이명세 감독과 인도의 배우 카니 쿠스루티,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이 아침의 소설가]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일상 그려…퓰리처상 탄 스트라우트 2024-10-03 19:57:52
첫 장편을 내고 이름을 알렸다. 대기만성의 표본이다. 그는 1956년 미국에서 태어나 메인주와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매료된 스트라우트는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노트에 적고, 도서관 문학 코너를 좀처럼 떠나지 않는 아이였다. 청소년 시절 열렬히 글을 썼고 일찍이 자신을 작가로...
BIFF, 레디 액션 2024-10-03 19:06:57
특별한 것은 고메스의 장편 6편 ‘네게 마땅한 얼굴’ ‘친애하는 8월’ ‘천일야화’ ‘타부’ ‘더 트스거오 다이어리’ ‘그랜드 투어’가 모두 상영된다는 사실. 그의 최근작 ‘그랜드 투어’(2024)는 시드니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됐고, 올해 칸영화제에서는 감독상을 받은 바...
비수기인 줄 알았는데 대목?…韓 영화 줄개봉 '박터진다' [무비인사이드] 2024-09-28 08:29:02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경쟁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 초청되어 박주현 배우상과 관객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10월 17일엔 정우, 김대명의 버디무비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출격한다. 무려 6년 전 촬영을 마친 이른바 '창고 영화'다. 이 영화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이 아침의 소설가] '밤의 책' '분노의 날들'…佛현대문학 거장 2024-09-27 18:06:30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1984년 장편소설 으로 여섯 개의 문학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했다. 이 책은 한 가문을 관통한 전쟁과 광기의 서사를 역사적 현실과 신화를 넘나드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표현했다. 이후 제르맹은 역사에 뿌리를 둔 구체적이면서 상상력 가득한 작품세계를 창조했다. 침묵과 숨결이...
24년간 85명 캐릭터 연기…영화 혹한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2024-09-26 17:14:24
역)도 흥미롭고 주목할 만했다. “처음에는 장편의 주연이라는 부담 때문에 고사한 영화다. 여러 가지 여건이 안 좋았던 영화이고 개봉하는 데 6년이나 걸렸다. 캐릭터 자체가 말이 별로 없고, 개인사를 입 밖으로 절대 내지 않는,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한국의 중년 남자인데 그간 내가 한 역할과 많이 달랐다.” ▷누아르...
"10년 준비한 첫 추리소설…한국판 '셜록 홈스' 만들 것" 2024-09-24 17:48:58
데뷔작인 장편 추리소설 를 출간했다. 내용은 연말 분위기로 들뜬 도심 한복판에서 절단된 남성의 신체 일부가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언론은 매주 금요일 밤 반복되는 이 사건을 ‘카스트라토 사건’이라고 부른다. 책 제목 ‘카스트라토’는 라틴어 ‘거세하다(castrare)’에서 유래됐다. 고음역대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이 아침의 영화감독] 칸이 인정한 명장 미겔 고메스, 부산 온다 2024-09-23 18:17:35
마친 후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2004년 장편 데뷔작 ‘자신에 적합한 얼굴’을 선보인 후 본격적으로 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올해 선보인 ‘그랜드 투어’는 필모그래피의 정점이다. 이 작품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도망친 약혼자를 찾아 미지의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
영화·드라마화 되는 '대도시의 사랑법' 佛 메디치상 1차 후보 2024-09-23 17:53:57
다룬 장편 '작별하지 않는다'(불어판 Impossibles adieux)로 한국 최초 수상한 바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 프랑스어판 역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불어로 옮긴 최경란·피에르 비지우 번역가가 작업했다.' 젊은 작가인 주인공이 대도시에서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아홉수' BIFF, 거장과 OTT로 채운 '영화의 바다' 2024-09-22 16:49:02
감독을 특별 기획 프로그램에 초청해 장편 전작 8편을 소개한다. 폐막작은 싱가포르인 최초로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감독인 에릭 쿠가 연출하고 프랑스 배우 카트린 드뇌브가 연기한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BIFF는 최근 영화계 화두인 인공지능(AI)도 다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 영화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