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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로 미뤄진 입법과제…반도체법도, 재초환 폐지도 길 잃었다 2025-01-01 17:45:16
법안 처리 시급성을 이유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뺀 특별법 처리에 동의했지만, 연이은 탄핵소추안 처리 등에 따른 극한 갈등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넘지 못했다. 해상풍력특별법과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도 일부 이견이 있지만 법안 처리 가능성이 높았다. 시급성을 이유로 정부·여당이 쟁점과...
새해 앞두고 초유의 탄핵 정국…복합위기 직면 기업들 '안갯속' 2024-12-29 06:31:00
반도체 특별법 등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경제 법안 처리가 미뤄져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기업 활동 동력이 더욱 약해질 우려도 제기된다. 글로벌 첨단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도약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계는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지난...
한덕수 "국회 결정 존중…혼란 보태지 않고자 직무정지" [전문] 2024-12-27 16:59:43
중 찬성 192명으로 통과시켰다. 여야 최대 쟁점이었던 탄핵안 의결 정족수는 대통령(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기준이 아닌 국무총리(재적의원 과반수 찬성)를 기준으로 한다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표결 직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 퇴장했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이...
반도체법·전력망법 줄줄이 불발…빈손으로 끝난 산자위 소위 2024-12-26 18:14:43
법안이어서 여야 모두 처리에 이견이 없다. 지난 18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났을 때도 조속하게 논의해야 할 법안으로 꼽았다. 하지만 22대 국회 들어 이날 처음 법안이 소위 테이블에 오르면서 연내 처리는 사실상 요원해졌다. 쟁점 사항이 해소되려면 추가 논의가...
트럼프 취임전 한명이라도 더…美민주·공화 사법부 주도권 다툼 2024-12-25 07:38:53
이 법안은 판사 부족에 따른 재판 지연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35년까지 전국에 연방판사 66개를 순차적으로 신설하는 내용이다. 발효됐을 경우 트럼프 당선인이 66명 중 25명을 지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래 양당의 지지를 받아 지난여름 만장일치로 상원을 통과했지만,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법안 처리에...
"정부광고 분리대행, 신중 검토돼야"…국회 검토보고서 2024-12-25 06:00:06
법안은 방송통신매체에 대한 정부광고 업무를 지상파 방송광고 독점판매기관으로 설립된 코바코가 전담하도록 하고, 정부광고대행 수수료를 지역중소지상파방송발전기금 지원에 사용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언론재단과 코바코의 정부광고 분리대행을 위한 법 개정 추진은 꾸준히 이뤄져 왔다. 2013년 최민희 의원,...
AI법·예금자보호법·대부업법…與野, 110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2024-12-24 18:22:28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은 상의를 더 해야 한다”고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 의장도 “쟁점이 없는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여야가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은 대부업법, 예금자보호법, AI기본법 등이다. 대부업법 개정안은 불법 사금융을 뿌리뽑기 위해 대부업체 등록 요건을...
여야, 26일 본회의서 민생법안 110여건 처리 합의 2024-12-24 13:19:00
비쟁점 민생법안 110여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만나 연내 처리할 민생법안 목록을 점검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전에 민주당과 합의 처리하기로 했던 민생 법안을 오늘 점검했고, 이대로라면 본회의에서 110여건의 법안이 통과될 것 같다"며 "31일...
마은혁 후보자 "국회의원이었다면 계엄날 국회 담장 넘었을 것" 2024-12-23 14:04:57
질문을 받고 "탄핵심판 사건의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은 '이번 비상계엄이 전시적 상황이었는지,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였는지 등 계엄법 제2조2항에 대해 요건이 충족하냐'고 질의하자 마 후보자는 "향후 제가 헌법재판관이 됐을 때 탄핵심판 심리나 결정의 공정성에...
상속세 감세 '올스톱'…내년 상반기 유산취득세 전환 중심 논의 2024-12-22 06:02:01
쟁점으로 과세표준 산정방법과 상속인별 공제액 설계 두 가지를 꼽았다. 다만 유산취득세 도입은 과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작업인 만큼 내년 상반기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실제 시행은 이르면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현재로서 가장 시급한 조세정책인 상속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