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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창립 26주년…이동채 "통합 양극재 사업으로 위기극복" 2024-10-23 08:23:48
광물-제련-전구체-양극소재로 이어지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통합 양극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22일 포항캠퍼스에서 26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 극대화를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정체) 위기...
영풍 "최윤범 고려아연 사유화, 회삿돈 3조 허공에 불태워" 2024-10-22 17:20:48
아연 제련 사업자로 선정돼 제련사업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고려아연을 설립하고 1978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세웠다. 영풍은 "영풍 설립 당시 최기호 창업주가 초대 회장을 맡았고, 2대 회장을 장병희 창업주가 맡는 등 양 가문은 공동으로 두 회사를 경영해왔다. 장병희 창업주가 고려아연의 사장을 맡기도 하는 등...
고려아연 "MBK 공개매수 원천무효…가처분 기각에도 반성없어"(종합) 2024-10-21 17:39:08
제련 기업 영풍이 결탁해 고려아연을 경영하는 것을 막아내는 게 고려아연 전체를 위한 것이라는 게 이번 가처분 기각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기주식 취득 공개매수를 완료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의결권 강화를 통해 영풍·MBK 연합의 국가기간산업 훼손을...
고려아연 "영풍·MBK 2차 가처분도 기각…시장교란 의도 입증" 2024-10-21 11:40:31
제련 기업 영풍이 결탁해 고려아연을 경영하는 것을 막아내는 게 고려아연 전체를 위한 것이라는 게 이번 가처분 기각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기주식 취득 공개매수를 완료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의결권 강화를 통해 영풍·MBK 연합의 국가기간산업 훼손을...
[속보] 법원,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도 기각 2024-10-21 10:47:20
최윤범 회장 측은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지분 확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앞서 영풍 연합은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겠다며 이 매수 기간(지난달 13일~이달 4일) 동안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지난 2일...
재활용 金 생산…토리컴의 'ESG 블루오션' 2024-10-20 17:15:20
대표는 “광석을 채굴해 제련하는 것보다 기존 폐기물에서 뽑아내는 ‘도시 광산’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ISO 인증을 받지 못한 재활용 업체는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회사 LS MnM도 재생 원료 비중을 높여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전기동(전기분해를 거친 고순도...
고려아연 시세조종 의혹 '오리무중'…조사 장기화하나 2024-10-20 08:00:00
방어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고려아연은 세계 1위의 아연 제련 업체이며, 황산니켈과 동박(얇은 구리판) 등 이차전지 소재도 만든다. MBK·영풍은 14일 끝난 공개매수로 5.34% 지분을 추가 확보해 회사 지분율을 38.47%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최 회장 및 우군 진영의 지분 33.99%을 웃돈다. 앞으로 양측은 주주총회에서의 표...
고려아연 中 매각 없다는 MBK, 여야 "신뢰 못해"…이복현 "수출제한 등 효율적" 2024-10-17 18:09:37
1위 제련기술이 중국 등 다른 나라로 팔리면 심각한 국부 유출이 될 수 있고 국내 다른 기업도 타격을 받아 국가 경제까지 휘청거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사모펀드가 핵심 국가기간산업에 달려들어 국민들이 걱정하게 만드는 일은 우리 국민경제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규제해야 할...
MBK의 고려아연 기습 공개매수 34일…'中 장악' 희소금속 공급망 어쩌나 2024-10-16 17:48:44
정광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정광 내 극소량의 희소금속을 추출해 제품화했다. 제련 기술력에 기반한 독보적인 희소금속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아연 및 연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에서 각종 유가금속을 회수한다. 이 기술을 통해 고려아연은 인듐과 카드뮴, 텔루륨, 코발트 등의 희소금속을 생산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
[백광엽 칼럼] '문 앞의 야만인'으로서의 사모펀드 2024-10-15 17:37:33
비철금속 제련기업’ 신화의 주역이다. 주주 친화 경영에서도 나름 성과를 냈다. 배당 성향이 70~80%에 달하고 밸류에이션도 높다. 반면 MBK가 미는 새 경영진의 능력은 미검증이다. 숱한 실패 딜에서 보듯 MBK의 자체 경영 능력도 썩 미덥지 못하다. 누가 이겨도 ‘승자의 저주’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결국 펀드 이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