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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옥스퍼드서 만드는 토마토 김치…"음식이 사람들을 묶어주죠" 2024-04-28 07:00:00
아카데미를 기획하고 꾸려온 조지은 옥스퍼드대 교수가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의 음식백과사전인 '정조지'에 나온 김치를 중심으로 김치의 역사를 소개했다. 또 '요리' 운영사 JS홀딩스의 패트릭 송 사업개발부 총괄과 박준철 총괄 셰프가 영어와 한국어로 김치 문화와 의미를 설명했다. 이들은 "김치는...
[천자칼럼] 불효자 심판 2024-04-26 18:20:37
유교사상이 지배한 조선시대엔 장남이 모든 재산을 물려받는 장자상속이 당연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선 중기까지 남녀, 서열과 관계없이 균분상속이 일반적이었다. 제사는 형제자매가 돌아가면서 지냈고 제사를 모시는 아들이나 딸에게는 상속분의 20%를 가산해 재산을 물려줬다고 한다. 장자상속이...
AI 투닝, 김홍도 AI 온라인 전시 콘텐츠 사전 공개 2024-04-17 19:47:39
양반과 평민의 차이, 씨름 우승이 갖는 상징적 의미 등 조선시대 후기의 이야기를 교육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6월 중, ‘투닝 매직’ 내 ‘김홍도 화풍’을 활용한 AI 소설, AI 웹툰, AI 일러스트 등의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며 투닝 작가, 학생 및 일반인과 함께 만든 100점 이상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주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전북 무주 편' 2024-04-13 08:17:36
확립했다. 1712년 무주에서 태어난 최북은 조선 후기 여항(閭巷) 출신 화가로 시·서·화를 두루 겸비했으며, 독자적인 필법으로 등의 작품을 남겼다. 괴팍한 성격으로 당대 광생, 기인으로도 불린 최북의 작품과 김환태 선생의 일대기를 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에서 만난다. 무주읍 한풍루로 347 한풍루 무주의 한...
[천자칼럼] 소고기가 뭐길래 2024-04-08 18:08:57
1895년 갑오개혁 이후였다. 하지만 조선 후기 박제가가 쓴 에 따르면 조선팔도에서 날마다 소 500마리가 도살되고 성균관과 한양 5부 안의 24개 푸줏간, 300여 고을의 관아에서 소고기가 판매됐다고 한다. 성균관에선 공부에 지친 유생들의 보양을 위해 소 도축이 허용됐는데, 여기서 나온 소고기가 시중에 팔리기도 했다....
2년만에 돌아온 '이병창 컬렉션'…오사카도자미술관 내주 재개관 2024-04-05 08:40:00
조선 후기 대형 달항아리인 백자대호(白磁大壺)를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번 미술관 리모델링은 그가 기증한 연구기금으로 비용을 충당했다. 재개관 특별전에서는 그를 한국 도자 수집가의 길로 처음 이끈 조선백자 등 '이병창 컬렉션'과 '아타카 컬렉션'의 고려청자, 조선백자까지...
"김홍도가 웹툰 작가?"…AI 투닝으로 만나는 천재 화가 김홍도 2024-04-04 16:13:17
삶을 조명한 조선 후기 시대상과 현대 사회상이 이어지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꼈다.” 라며 “AI를 단순히 향유하기 보다는 과거 속 민중의 삶을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 시대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전달하고자 한다. 기존에 없던 AI의 교육적 활용에 집중,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천공방, 13회 BAMA서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전시 2024-04-03 17:11:38
전통 목가구 ‘소목’은 조선의 왕실 가구와 하사품으로 시작된 목가구는 조선 후기에 와서 민간인에게도 널리 퍼졌고, 오늘에 이르렀다. 이 전통을 이어받아 목가구를 만드는 공방을 소목장이라고 한다. 의천공방은 우리나라 대표 소목장 의천 정돈산 선생이 1979년 공방을 자영해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생각보다 길었던 영화 '파묘' 속 문신의 역사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3 06:00:14
않는 것을 효의 시작으로 여겼던 조선 시대에 일종의 저주이자 천형인 중형이었던 문신형의 존재는 이후 한국 사회에서 문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뿌리내리게 한 근원적 이유로 평가된다. 불효자에 사악한 범죄자의 표상이 문신에 덧씌워진 것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파묘’에서 등장인물들이 귀신을 쫓기...
'파묘' 흥행 뒤엔…250년간의 '피 튀긴 싸움' 있었다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1 12:59:48
참으로 허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사적으로 조선 후기 사회의 관념, 가치관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일이고 사회경제적 변동, 신분 질서의 동요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사회현상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장례와 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에서 묏자리·풍수지리를 주제로 한 영화 '파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