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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말아 붙여…한지로 만들어낸 작은 우주 2023-02-08 17:24:45
뒤에는 캔버스에 한지를 하나하나 붙이면서 공간을 차곡차곡 쌓아나간다. 형형색색의 한지로 촘촘히 메운 캔버스에선 마치 무한하게 확장하는 우주와 같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종이를 말고, 자르고, 세워서 붙이는 과정은 고되지만, 지 작가는 오히려 그 속에서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캔버스를 가득 메우는...
[스타트업 발언대] 선(線)만 이어주면 3D 창작물로 2022-12-02 07:03:00
멘탈캔버스가 태블릿을 사용하는 3D 스케치 SW를 내놓았지만, 이를 사용해 만든 창작물은 2차원 평면에 그린 데이터를 3차원상에 배치한 것이기에 표현할 때부터 바로 입체형상이 생성돼 저장되는 페더가 3차원 아이디어 표현에 상대적으로 더 적합하다고 자평했다. 그런데도 스케치소프트는 페더를 여전히 '만들고...
'현대미술의 모험가'가 구리에 그린 40년전 칠레 2022-11-14 18:33:50
할 것들’을 캔버스에 붙인 뒤 물감으로 덧칠했다. 라우션버그의 ‘콤바인 페인팅’은 이렇게 탄생했다. 1960년대엔 인종문제와 베트남전, 달 착륙 등 보도 이미지들을 조합해 ‘이게 우리가 알아야 할 현실’임을 강조했다. 거리에서 보는 표지판과 소방차, 자신이 쓰던 이불도 작품 재료로 썼다. 음악과 기술을 결합한...
LG전자, 나이지리아서 올레드 TV 포장박스 활용 예술 작품 전시 2022-10-04 11:00:02
개가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나 콜라주(종이를 찢어 붙이는 미술 기법) 도구, 장식품 소재 등으로 쓰였다. LG전자는 자원 활용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올레드를 포함한 TV 전 제품의 포장 박스에 컬러 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전시는 연말까지 열린다. 김동연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은...
기억해야 하는 또 한 명의 단색화가 권영우 2022-09-29 16:33:10
과감히 버리고 종이(한지)를 현대적으로 취했다. 어떤 그림을 그릴지 전전긍긍한 게 아니라 아예 그림을 제거하고 수행적 행위 자체를 화면으로 탄생시켰다. 그러므로 권영우를 ‘기억해야 하는 또 다른 단색화가’로 정의한다는 것은 단색화에서 자유와 혁신을 발견했다는 뜻과 다름없다. 예나 지금이나 좋은 미술 작업은...
"쓰고 지우고 파냈다…관객을 덫에 사로잡기 위해" 2022-09-07 18:28:43
데는 캔버스에 물감을 흩뿌리거나 페인트 통을 들이붓는 ‘액션 페인팅’이 한몫했다. 미술 애호가들이 프랑스 작가 이브 클랭에게 열광한 이유 중 하나는 ‘사람 몸에 물감을 묻혀 붓처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였다. 독특한 것으로 따지면 이기영 작가도 뒤지지 않는다. 그는 ‘그리는 과정’이 아니라 ‘지우는 과정’에...
80년대 홍대 미대 '앙팡테리블' 3인, 프리즈서 세계인을 홀리다 2022-09-01 17:07:39
‘캔버스에 한정되지 않고 진짜 예술을 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생활 속에 예술을 스며들게 하는 최 작가의 힘은 세계를 매료시켰다. 영국 런던의 대형 아트센터 코로넷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페스티벌: 범 내려온다’ 전시의 일환으로 그는 극장 외벽을 거대한 딸기, 수박으로 장식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프리즈 밖도 뜨겁다"…맨해튼 갤러리 작가 서울 '총출동' 2022-08-31 17:51:07
돌아다녔다. 아바드는 이 기억을 바탕으로 캔버스를 감싸고 있는 천을 서로 다른 색깔로 칠해서 꿰맸다. 그 위에는 각국에서 구한 단추 조개 비즈 등으로 장식했다.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이곳저곳 떠돌던 자신의 삶을 천을 꿰매는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시장 곳곳에 있는 지팡이는 임민욱 작가의 작품이다. 1950년...
[호텔소식] ‘한가위 마케팅 경쟁’ 특급호텔 풍성한 추석 선물세트…실속형 상품 다양화로 선택의 폭 넓혔다 2022-08-20 10:23:03
새롭게 선보인다. 도톰한 캔버스 소재로 만든 토트백은 와인 보틀 고정 밴드가 있어 실용적이며, 슬림한 디자인의 로고 텀블러는 뛰어난 보온?보냉력을 갖췄다. ◈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호텔은 50여 종의 정육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매해 약 1500세트 가량 판매될 만큼 매년 명절 시즌 때마다 베스트셀링 아이템으로...
'프리즈'에 쏠린 컬렉터…힘 빠지는 국내옥션 2022-08-14 18:12:57
이건용 등 거장들이 캔버스 대신 종이에 그린 수천만원대 작품들도 나왔다. 서울옥션 경매의 ‘간판 작품’은 구사마 야요이가 2004년 그린 붉은색 ‘호박’(19억~30억원)과 이우환이 2016년 그린 300호 크기 대작 ‘Dialogue’(15억~20억원)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랑 페로탕에서 전시했던 박서보의 노란빛 ‘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