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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외신인터뷰 놓고 '공방'…"기획성 인정"vs"악의적 오역"(종합) 2024-11-20 18:18:25
사로잡혀 있었고 그것(유상증자)이 회사와 주주, 직원에게 좋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좁은 시야에 갇혀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도 최 회장은 취재진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만약 이러한 유상증자 철회를 통해서 필패가 예상됐다면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이것(유상증자)을 더 추진해 볼 생각이었을 것"...
産銀 HMM 지분 '독자 매각' 방안 급부상 2024-11-20 18:07:29
기업에 보유 지분을 팔면 해진공은 2대 주주로서 이사회에 남는다. 경영권은 민간 기업이 행사하지만 정부가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독일 하파그로이드와 비슷한 구조가 될 전망이다. 이런 조건을 받아들일 기업을 찾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간을 더 끌다가 대형 해외 해운사가 인수자로 나서...
産銀 건전성 악화땐 정책금융 '흔들'…반도체·배터리 지원 좌초 우려 2024-11-20 18:07:07
재무구조 악화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로 꼽힌다. HMM의 주주가치 제고와 산은의 건전성 회복, 공적자금 회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카드 중 하나로 HMM의 자사주 매입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CB 전환으로 7200만 주 늘어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HMM의 1·2대 주주인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내년 4월 HMM CB의 주식...
'HMM 매각 불발' 후폭풍…산은 정책금융 올스톱 위기 2024-11-20 17:59:19
재무구조 악화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로 꼽힌다. HMM의 주주가치 제고와 산은의 건전성 회복, 공적자금 회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카드 중 하나로 HMM의 자사주 매입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CB 전환으로 7200만 주 늘어20일 금융권에 따르면 HMM의 1·2대 주주인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내년 4월 HMM CB의 주식...
"빚으로 겨우 연명"…한국 전세계 꼴찌 '초유의 굴욕' 2024-11-20 17:53:21
나스닥, 좀비기업 395개 쫓아낼때…코스닥, 주주 압박에 19개 그쳐올해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축제를 벌이는 동안 한쪽에선 칼바람이 몰아쳤다. 나스닥시장에 약 200개 기업이 새로 입성했지만 그 두 배인 400곳 가까운 기업이 내쫓긴 것이다. 증시가 1년 내내 침체한 한국은 정반대였다. 코스닥시장은...
이재명 "기업인 배임죄 처벌 문제 공론화할 때" 2024-11-20 17:53:04
주주로) 확대하면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주주들이 고발하고 (기업인이) 수사당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인을 배임죄로 수사하고 처벌하는 문제를 공론화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상법 개정의 부작용을 이 대표가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이에 따라 배임죄 폐지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나스닥, 좀비기업 395개 쫓아낼때…코스닥, 주주 압박에 19개 그쳐 2024-11-20 17:51:37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CB와 BW 발행 가능 한도를 각각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발행 주식 총수도 5000만 주에서 5억 주로 10배 늘렸다. 소액주주의 주식 가치가 크게 희석될 수밖에 없다. 주가는 3년 사이에 10분의 1 토막 났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질이 나쁜 주식이 너무 많이 공급되면서 코스닥시장...
매출 30억 미만 수두룩…기술특례상장 '도마위' 2024-11-20 17:51:17
주주의 손실도 커질 수 있는 만큼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보다 정교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0년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한 기업의 관리종목 유예 기간이 내년부터 종료된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기업은 최근 사업연도의 연간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일...
美, 1달러 미만 동전주 퇴출…日, 유통주식비율 35% 요구 2024-11-20 17:50:39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증권거래소는 주주 수, 최소 시가총액과 주가 등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 주주 수가 400명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5000만달러(약 700억원)에 못 미치면 상장을 이어갈 수 없다. 유통 주식 수 기준은 NYSE가 60만 주, 나스닥은 110만 주다. 30거래일간 평균 종가가 1달러에 미치지 못하면...
[사설] 난데없는 '공평 의무'까지…상법, 누더기로 만들 건가 2024-11-20 17:45:46
모든 주주는 이미 공평하게 대우받고 있으므로 공평 의무 신설 역시 사족이다. 설마 소액주주의 이익을 우선하는 게 ‘공평’이라는 비상식적 주장을 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 이사의 공평 의무는 한국 상법의 모태인 일본 회사법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입법 사례가 없다. 어떻게 해야 이익이 공평하게 배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