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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돌다가 환자 죽어도 상관 없다"…의대생 게시글 수사의뢰 2024-09-11 17:47:56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서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여럿 쌓이고 쌓여야 생명을 다루는 의사에 대해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된다”며 “그러면 치료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일단 진료받을 수 있다는 점에 안도와 감사를 느낄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한 의대생은 “조선인들 죽는 거 볼 때마다 기분이...
"다 죽어라" 의사 글 파문 확산…정부 "경찰 수사 의뢰" 2024-09-11 16:08:31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글에는 '000 선생님 감사합니다.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환자 곁을 지키시기로 결심한 것 감사합니다' 식으로 근무 의사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 실장은 "진료 중인 의사의 명단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 행위"라며 "정부는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여 중한 행위자에...
정부 "대입 절차 진행 중…내년 의대 정원은 변경 불가" 2024-09-09 16:05:24
'감사한 의사 명단' 사이트가 진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분들의 사기와 근로 의욕을 꺾고 있다"며 "이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을 위축시키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부 군의관은 이런 사건으로 인해 대인기피증까지 겪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며 "정부는...
코로나 재택 치료 중 숨진 11세 아들…정부 상대 소송 '패소' 2024-09-05 10:49:21
"외래진료센터 목록을 문자로 전송한 행위는 당시 의료 여건에서 합리적인 조치였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보건소 당직자도 상급 기관에 병상 배정을 요청했다"며 "당시 상황에서 가능한 해결 방법을 원고 측에 안내하는 등 책임을 다한 것으로 보여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연봉 4억 내걸어도 안 온다…응급실 의사 '심각한 구인난' 2024-09-03 16:48:34
있다.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이 업무를 보조하더라도 진료·처방 행위를 할 수 없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가 크지 않다는 것.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근무 중인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는 지난해 4분기 591명에서 지난달 21일 기준 54명으로 537명이나 감소했다. 일반의·인턴은 243명에서 35명으로 188명 줄었다. 응급의학과...
[속보] '프로포폴 181회 투약' 유아인 징역 1년 선고…법정 구속 2024-09-03 14:12:45
사회적 영향력으로 죄를 덮기 위해 불법한 행위를 했다"고도 꼬집었다. 최후 진술에서 유아인은 "저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훨씬 더 건강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보답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유 씨에...
[속보]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9일부터는 235명 파견" 2024-09-02 15:05:35
후속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 수가를 조속히 개선하겠다"며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 가산, 후속 진료인 수술·처치·마취 행위에 대한 200% 가산은 이번 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와 관련해 "9월 11∼25일을 추석 명절...
한은 공개강좌서 "의료개혁은 합리적 선택…유연한 변화 필요" 2024-09-01 06:15:01
이어 "의사들은 이렇게 되면 가격이 높지 않은 진료 과목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 안에서도 여러 불만과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또 "의사 정원을 늘리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 면허가 과도한 칸막이로 작동한다면 분명히 의료 공급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
[사설] 정부, 증원 철회 빼곤 다 양보…의료계도 대화의 장에 들어오라 2024-08-30 17:44:28
인상에 나서 3년 내 3000여 개 저수가 치료 행위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고난도 수술 수가가 미용 의료보다 낮은 왜곡된 수가 체계의 개선은 필수의료 의사들의 숙원이자 전공의들의 제1 요구사항이기도 했다. 상급병원 체질 전환과 전공의 수련 처우도 개선된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비중을 현재 50%에서 3년 내 최대...
정부, 중증 수술·마취 수가 인상…3년 내 3000여개 수가 조정 2024-08-30 13:06:30
강화한다. 현행 행위별 수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난도·위험도, 숙련도, 응급진료 대기, 지역 등 4대 요소를 함께 반영해 공공정책수가를 만든다. 연내 24시간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을 신설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에 우선 적용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내엔 공공정책수가 운영위원회를 하반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