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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서갱유 비판 한시' 올린 中 메이퇀 창업자 2021-05-11 17:52:22
판퍼우(飯否)에 당나라 시인 장갈(章碣)이 진시황의 분서갱유(焚書坑儒)를 비판하려고 쓴 한시 ‘분서갱(焚書坑)’을 올렸다. 28자로 된 이 한시는 “책 태운 연기가 사라지기도 전에 동쪽 산에서 반란이 일어나니 유방과 항우는 원래부터 책을 읽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이 시는 체제 비판...
'제2의 마윈?' 메이퇀 창업자 '분서갱유 비판 한시' 파장 2021-05-11 10:42:15
중국 SNS인 판퍼우(飯否)에 당나라 시인 장갈(章碣)이 진시황(秦始皇)의 분서갱유(焚書坑儒)를 비판하려고 쓴 한시 '분서갱'(焚書坑)을 올렸다. 28자로 된 이 한시는 "책 태운 연기가 사라지기도 전에 동쪽 산에서 반란이 일어나니 유방과 항우는 원래부터 책을 읽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에서 일반적...
[오형규 칼럼] 역사 대전환기의 혼군들 2021-05-05 17:29:48
그런 대표적 혼군이 진시황의 아들 호해다. 환관 조고에게 휘둘려 나라를 말아먹고, 지록위마(指鹿爲馬) 고사를 남겼다. 동서양 역사를 돌이켜보면 성군과 명군은 극히 드물고, 폭군 아니면 혼군이나 용군(庸君·변변치 못한 군주)이 대다수였다. 로마의 네로, 카라칼라, 코모두스나 3세기 50년간 무려 26명이 난립한...
[보이는 경제 세계사] 해리 포터와 연금술, 미신일까 과학일까? 2021-05-03 09:00:28
주력했다. 진시황의 불로초로 만든 불로신단도 연금술의 일종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연금술은 점차 비밀스러운 기술로 변질됐다. 특히 가톨릭 수도사들이 연금술에 빠져들자 교황 요한 22세는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을 약속하는 자들”이라며 모조 금 제조와 판매를 금지시켰다. 하지만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飛龍乘雲(비룡승운) 2021-03-29 09:00:04
대표하는 인물이다.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의 통치 기반에는 그의 사상이 깔려 있다. 한비의 술(術)은 군주가 신하를 부리는 통치술이다. 교언영색(巧言令色·교묘한 말과 알랑거리는 얼굴빛)의 본 모습을 읽어내 엄격한 상과 벌로 신하를 다스려야 군주의 권위가 높아지고 나라가 바로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균형 잡...
'땅만 파면 유물' 中시안서 공항 확장하다 고분 3천기 발견 2021-02-17 10:52:57
문화재"라는 농담 섞인 평가 등이 나왔다고 전했다. 진시황 병마용(兵馬俑)으로 유명한 진(秦)나라를 비롯해 중국 역사상 13개 왕조가 1천 년 넘게 시안을 수도로 삼았던 만큼, 지하철이나 공항 등 각종 건설공사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시안에서는 1970년 건물을 짓기 위해 80cm 정도 땅을 파다...
진시황도, 아킬레스 어머니도 '완전한 백신'을 찾았던 걸까 2021-01-18 09:00:27
진시황제가 원했던 불로초도 ‘완전한 백신’이 아니었을까? 신화는 원조 백신의 단서를 제공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영웅 아킬레스는 죽지 않는 ‘면역의 전사’였다. 아킬레스의 어머니는 갓난아이 아킬레스를 스틱스 강에 담갔다가 꺼냈다. 스틱스 강물은 일종의 백신이었던 셈이다. 아뿔싸! 아기를 물에 담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龍頭蛇尾(용두사미) 2021-01-11 09:00:28
진왕(후에 진시황)이 자만에 빠져 국정을 소홀히 하자 구순의 어느 노인이 찾아와 진언하면서 했다는 말이다.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니 끝부분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으라는 뜻이다. 진왕은 이 말을 새겨 천하통일을 완성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유혹은 ‘미룸’이다. 미룸의 유혹은 수시로 ‘내일’이라는...
선교 취정원사, 2021년 1월 1일 새해 신년사 “솔거진수”로 재세이화 2021-01-04 10:33:46
군자불사지국 이었으며, 진시황(秦始皇)이 목메이게 찾던 신선의 나라였습니다. 하느님이 보살피시던 우리나라, 조화로운 이상세계를 다시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이 ‘솔거진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상이 원하는 새로운 질서는 공허한 진리로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신도가 바치는 재물로 부를 누리는 종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코로나19와 전염병, 그리고 돌림병 2020-12-28 09:00:50
없거던, 통지하고 나서 보아라./진시황, 나팔륜, 너희들이냐 …(하략).’ 너무도 유명한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한 대목이다. 1908년 11월 창간호에 발표한 신체시다. 당시만 해도 나폴레옹을 ‘나파륜(拿破崙)’ 또는 ‘나팔륜’으로 적었다. 이른바 음역어이다. 외래어표기법이 따로 없던 시절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