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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서재' 3년 만에 다시 문연다 2022-09-22 17:50:45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10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고종의 책방’ 행사가 열린다. 10월 7~9일 오후에는 3회에 걸쳐 이야기 콘서트 ‘고종의 초대’와 함께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경복궁 관람객이라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련 시설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이병철 시인이 "목차가 이미 詩"라고 평한 '이 책' [작가의 책갈피] 2022-09-19 15:40:02
평론가이자 시인인 이병철 작가는 지난해 여름부터 1년 넘게 배달의민족(배민) 배달기사(라이더)로 일해왔다. 시를 계속 쓰고, 가끔 낚시도 가고, 클래식 연주회도 가기 위해서다. 즉, '나'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 그는 당근마켓에서 40만원에 산 스쿠터를 몰고 오늘도 골목을 누빈다. 이 같은 경험을 담아...
'먼나라이웃나라' 이원복 교수가 짜증나게 좋다는 '이 책' [작가의 책갈피] 2022-09-18 15:39:00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는 소문난 독서가다. 전 세계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교양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집필 원동력도 책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1년에 세 차례씩 해외 여행을 떠나던 그는 한국에 있을 때는 책으로 전 세계를 누빈다. 최근 <먼나라 이웃나라> 인도와 인도아대륙편 1·2권을 출간한 그를...
요즘 시인 문정희는 침대맡에 '이 책'을 둔다 [작가의 책갈피] 2022-09-08 11:08:47
"유랑이 나의 주소"라고 시인 문정희는 시 '어린 떠돌이'에서 말했다. 이 시가 실린 시집 <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의 출간을 기념해 만난 그는 "전남 보성 조그만 마을의 소녀였던 저는 11살때부터 부모 품을 떠나 유학을 했다"며 "지금도 어느 역에 가면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고...
[포토] 책,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여행권 2022-09-01 16:57:58
서울시는 1일 독서의 계절 가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에 새롭게 단장한 ‘서울꿈새김판’ 을 공개 했다. '책,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여행권'이라는 문구로 이번 꿈새김판에는 활짝 펼쳐진 책과 그 위에 책갈피처럼 내려앉은 가을 낙엽이 담겼다. 허문찬 기자
해마다 책낸 작가가 "10년 걸려 써도 아깝지 않겠다"는 책 [작가의 책갈피] 2022-08-22 10:16:51
소설가 장강명은 다작(多作)으로 유명하다. 2006년 장편소설 으로 등단한 뒤 출간한 책은 10권을 훌쩍 넘긴다. 소설, 르포, 에세이 등 여러 장르를 종횡무진해왔다. 그런 그지만 를 쓰며 첫 슬럼프를 겪었다. 구상 이후 집필에만 3년 넘게 걸린, 820쪽에 두 권짜리 장편소설이다. 출간 계기로 만난 소설가 장강명은 소설을...
시인은 어떤 시를 읽을까? [작가의 책갈피] 2022-08-17 16:08:43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소개팅에서 괜히 묻는 게 아니다. 취향은 많은 것을 설명한다. 당신의 '인생 책'을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꼽는 누군가를 만났다면, 그 사람은 당신과 비슷한 미적 감각이나 가치관을 가졌을 확률이 높다. 최근 을 출간한 이소연 시인은 "시를 보는 눈이 같은" 김은지...
유하, 코난 그레이와 특별한 만남…‘더쇼’ 녹화 현장 깜짝 방문 2022-08-10 10:00:15
바를 준비하거나, 한국 전통문양이 새겨진 거울과 책갈피를 선물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 이후 유하는 코난 그레이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누고 `셀카`까지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코난 그레이는 유하에게 자신의 사인 음반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유하가 10일 0시 자신의...
'부커상 후보' 소설가 박상영의 추천 책은 [작가의 책갈피] 2022-07-29 13:22:12
'타고난 이야기꾼'. 소설가 박상영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발랄한 문장과 그렇지 않은 문제 의식. 그는 으로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후보에 오르며 그의 이야기가 국경을 초월해 매혹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그런 그를 독자로서 사로잡은 이야기는 어떤 책일까. 출간을 계기로 만난 소설가 박상영에게...
시인 박연준은 이 책을 읽으며 행복에 취했다 [작가의 책갈피] 2022-07-19 14:32:06
어떤 책은 책으로 읽어야 한다. 시인 박연준이 최근 낸 첫 장편소설 가 그렇다. "일곱 살 때 나는 '작은' 회사원 같았다. 하루하루가 길고 피로했다. 맡은 업무가 있었지만 중요한 일은 아니었다." 하고 시작되는 소설은 빛나는 문장으로 빼곡하다. 이런 문장을 어떤 신(scene)이 대체할 수 있을까? 종이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