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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징검다리부터 한강 철교까지…'그냥 만든 다리'란 없다 2021-09-09 17:22:40
설명이 흥미롭다. 다만 진보 성향 인터넷 매체의 시민기자로 활동 중인 저자의 정치색이 책에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는 점은 보기에 불편하다.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받은 자금으로 남해대교를 지었다며 ‘뼛속까지 일본 천황의 신하이고자 했던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씨개명 이름)’ 운운하는 대목 등은...
[올림픽] 일왕 개회선언중 급히 일어난 스가 비판론에 조직위 해명 2021-07-27 16:49:57
듣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줬다"며 "그들은 천황을 (자신들의) 형편에 맞게 이용하는 일에는 뛰어나지만 천황을 존숭하는 마음은 전혀 없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명예총재를 맡은 나루히토 일왕은 지난 6월 올림픽 개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뜻을 왕실 전담 기...
日 톱 싱어 미샤, 도쿄올림픽 개막식서 기미가요 부른다 2021-07-23 17:37:38
활동하는 실력파 가수다. 기미가요는 '천황의 통치시대는 천년, 만년 이어지리라. 돌이 큰 바위가 되고, 그 바위에 이끼가 낄 때까지'라는 내용을 담은 일본 천황의 시대가 영원하길 염원하는 노래다. 욱일기와 함께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國歌)로 사용이 폐지됐지만...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막말하는 北, 남한에 '호통쳤다'고? 2021-07-19 09:01:54
일본어 ‘덴노(天皇·てんのう)’를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굳이 말하자면 ‘덴노’가 있을 뿐, ‘천황’은 일본에도 없고 오로지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비정상적인 말이다. 이를 ‘일왕’이라 칭하는 것은 용어를 주체적 관점에서, 남의 말이 아니라 나의 말로 쓴 결과다. ‘일왕’이란 표현이 우리...
日서 '사케의 신'된 백제인…술잔이 돌 듯, 그렇게 문화도 발전한다 2021-07-15 17:26:54
천황(應神天皇)이라는 일왕이 수수허리(須須許理)라는 백제인이 빚은 술을 마시고 이렇게 말했다. “수수허리가 빚는 향기로운 술에 나는 취해 버렸네. 무사 평안한 술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술에 나는 취해 버렸네.” 이는 일본 술 역사에서 큰 사건으로 일본 사케 소믈리에 교과서에도 등장한다. 이후 573년 교토의 사가...
백제 유민, 대한해협 건너 일본국 탄생에 큰 역할…일본 일왕가와 혈연관계 깊어지고 문화발전에 기여 2021-05-31 09:00:28
유민들의 족보도 만들어졌다. 또 일본 천황가와 부계·모계로 얽혀 혈연관계는 더욱 강해졌다. 의자왕의 아들인 선광이 거주하는 지역은 ‘구다라군(百濟郡)’으로 명명됐다. 2002년 월드컵 때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칸무(桓武)천황의 어머니는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말한 것은 이 때문이다. 유민들의 행적과 백제계...
[이응준의 시선] 거짓에 관한 진실 2021-05-19 17:27:35
따라했다. 일본 천황에 관한 많은 것들도 국민국가 건설을 위해 일본 근대 정치인들이 급조한 것이다. 지금 나는 ‘만들어진 전통’ 그 자체보다는 그것을 가능케 하는 ‘시간’과 ‘인간의 뇌’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다. ‘쌍팔년도’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이것을 ‘1988년’이라고 생각한다. 실상 이는 단기 4288년, 즉...
넉달 만에 日王 만나는 강창일…韓·日 '숨통' 틔나 2021-05-18 17:32:03
지난 1월 일본 여론을 의식해 “‘천황폐하께’ 신임장을 제출하겠다”며 부임한 지 넉 달 만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한·미·일 삼각공조 압박에 한·일 정부가 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는 분석이 연이어 흘러나오고 있다. “천황폐하” 했지만 넉 달 지나서야 만나18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백제·왜 동맹군과 고구려, 신라와 연합한 당과 전쟁. 동아시아 질서 재편전쟁…70년 소용돌이 휘말려 2021-05-10 09:01:22
미숙과 해전 능력 부족 때문에 파병이 더뎠다. 일본 천황(이하 역사서 명칭에 따름)이 661년 2월 규슈 북부에 도착해 임시관청을 설치하다 죽고, 뒤이어 아들 덴치(훗날 천황)가 8월에 군사와 무기, 식량 등을 보냈다. 9월에는 의자왕의 아들 부여풍이 5000명의 군사와 함께 귀국해 백제부흥운동을 이끈다. 남부에서는 나당...
"文정부는 서희+이순신"이라더니…G7서 드러난 한·일 '공수전환'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2021-05-08 10:40:02
‘천황 폐하’라는 호칭까지 썼지만 아직까지 모테기 외무상과 스가 총리와 접견 한 번 갖지 못했습니다. 위안부 판결에 대해 한국이 일본 정부의 자산을 압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불안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한·일 관계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일본...